인생 이야기
생노병사는 누구나 거치는 과정
인생 종착역은 두 곳 뿐
어머니 뱃속에서 시작되는 한 인간은 잉태 된지 3개월쯤 지나면 어른 주먹만한 크기로 자란다 그리고 6개월쯤 되면 그때부터 탯줄로 영양을 섭취하고 이때부터 胎動(태동)을 시작하는데,
남자아이는 드문드문 뛰고,
팔딱팔딱 뛰는 것은 여자로 태어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또 산모의 배가 옆으로 넓적하게 퍼지면 남자아이, 배가 앞으로 뽀족하게 만돌린 악기처럼 나오면 십중팔구는 여자아이로 태어난다고 합니다.
생명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서는 잉태된 아이가 10개월이 조금 못 되어 마침내 한 생명을 세상으로 내 보냅니다.
한 살 먹고, 두 살 먹고 말을 배웁니다.
여섯 살이 되면 가방 메고 유치원 가고
일곱 살이 되면 초등학교에 입학하며, 6년 뒤 졸업하자마자 이번에는 중학교에 입학하니,
이때부터 사춘기에 접어들어 이성에 관심을 갖고 슬슬 연애도 시작하는 때 이기도합니다.
그러나 우리 현실은 그런 낭만적 시기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대학 입시를 위해서 과외니 보충 수업이니 하여 이른바 "입시 지옥"이라는 고난의 관문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학을 졸업하기까지 그 기나긴 수학의 터널을 빠져 나오면 남자는 군 복무와 취직의 관문을 통과해야 하고, 여자도 취업과 결혼의 관문에 이릅니다.
서둘러 결혼해도 딸 아들 낳고 살림에 재미를 붙이는데 세월은 벌써 30고개를 넘어갑니다.
이팔 청춘 꽃봉오리처럼 아름답던 여자도,
호랑이라도 때려잡을 것 같은 기개가 넘치던 남자도,
그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세간 살이 장만하고, 겨우 한 숨 돌릴라 하면 벌써 40고개가 코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인생 80을 산다 해도 벌써 절반을 살았으니 이제 생의 내리막길에 접어든 것입니다.
"세월이 쏜살같다'느니, "流水(유수)와 같다' 느니 하는 말이 빈말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젊어서 벌어 놓고 늙어서 편히 쉬자 하였으나 불철주야 물 불 안 가리고 뛰다 보니 어허! 나이는 오십인데 건강은 무너지고, 마음은 청춘인데 중늙은이가 다 되었습니다.
눈은 가물거려 돋보기를 청하고, 기억력은 감퇴되어 건망증만 늘어납니다.
딸 아들 뼈 빠지게 공부시키고 시집 장가보내어 제짝 찾아 주니, 부모는 외롭기만 하고 모든 것 은 여의치 않으니 이때부터 잔소리만 늘어나고, 잠은 오지 않으니 부스럭 부스럭 공상만 합니다
머리에는 횐 눈 내려 백발이 성성하고, 벌서 회갑이라. 이때부터 집이나 보고, 도적이나 지킵니다. 이런 일을 어떤 분은 말하기를 세파트(?) 처럼 집이나 지킨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집도 지킬 힘이 없습니다.
늙으면 아픈 곳은 왜 그리 많은지?
아픈 곳이 눈에 보이기라도 하면 가족이 인정이라도 하련만 늙어서 아픈 것은 보이지도 않으니. 혼자서 끙끙하려니 속에는 열불 만 나기 마련입니다.
내리막 세월 길을 걸어 보면서 그래도 늙어 가며 부부해로 하니 다행이라 하고
부부 손잡고 딸네 집으로, 아들네 집으로 오가며 손자 손녀 안고 업고 걸리며
즐거움을 얻어 보려 하지만 그것도 힘에 부처 한숨 몰아 쉬며 [내가 왜 이러지?] 하고 돌아보면 아하! 생의 마지막 부분 70에 이르게 됩니다.
이쯤 되면 아름다운 인생 종착역에 이르는 것입니다.
세월이 간다더니 청춘이 가고 세월이 온다더니 백발이 오는구려 초로 인생이요 일장 춘몽이라.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로다. 인생 참 빨리 지나갑니다.
그런데 이런 일은 누구나 겪는 인생의 길인데 [나는 아니야] 하고 큰 소리 치시는 분이 계십니다. 아닙니다 시간의 차이는 있으나 다 당하는 일입니다.
그러다가 언젠가는 세상을 훌쩍 떠나야 하는 날이 옵니다. 사람은 누구나 때가 되면 세상을 떠나야 합니다.
성경 히브리서9장 27절에 보면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한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라고 하였습니다.
어떤 분은 [죽으면 그만이지]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죽으면 그만이 아닌 것이 문제지요.
죽음으로 끝이라면 험한 세상 반듯하게 살 필요도 없고. 모질게 참으며 고생하며 살아 온 인생 이 너무나 아깝고 억울합니다..
그래서 죽음 이후의 문제를 해결한다며 여러 가지 종교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종교마다 나름대로 죽음의 문제에 대하여 해답을 갖고있는 것처럼 주장합니다.
그러나 많은 종교 중에, 인생 이 100년도 못 살고 가야 하는 죽음 후의 문제를 말하는 종교는 하나님만이 성경을 통하여 이렇게 가르쳐 줍니다.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우리가 잘 모를 뿐이지 이 땅에 태어날 때도 하나님이 보내서 왔고 살만큼 살다가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도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인생입니다.
그래서 죽은 사람을 죽었다하지 않고 [돌아가셨다] 고 합니다.
원래 곳으로 되돌아갔다는 말입니다.
사람이 세상에 올 때에는 모태를 통해서 순서 있게 한 길로 왔지만,
본향으로 돌아갈 때에는 천국이냐 지옥이냐 두 길로 나뉘어 순서 없이 갑니다.
어머니를 통하여 한 길로 온 인생이 두 갈래 길에서 머뭇거리지 않고 행복한 천국 길로 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 일가요? 그것은 오직 예수님을 믿고 사는 길입니다.
믿는 자의 삶과 그렇지 않는 자의 삶은 살아생전에도 차이가 있지만.
인생 종착점에는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천국이냐? 지옥이냐?
어느 쪽입니까? ........................... 언젠가 천국에서 만납시다
(이메일에 들어 온 글)
*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시90장10)
(사진-돌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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