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시

36 나는 억울합니다

행복을 나눕니다 2008. 4. 28. 08:01

 

나는 억울합니다
주님 나를 보시옵소서

주님, 나의 무죄를 밝혀 주십시오.
나는 올바르게 살아왔습니다.

주님만을 의지하고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주님, 나를 달아보시고, 시험하여 보십시오.
나의 속 깊은 곳과 마음을 단련하여 보십시오.

 

주의 한결같은 사랑을 늘 바라보면서
주의 진리를 따라서 살았습니다.

 

헛된 것을 좋아하는 자들과 한자리에 앉지 않고,
음흉한 자들과도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악인들의 모임에는 어울리기를 싫어하고,
악인들과 한자리에 있지도 않았습니다.

 

주님, 내가 무죄함으로 손을 씻고 주의 제단을 두루 돌면서,

감사의 노래를 소리 높여 부르며,

주께서 나에게 해주신 놀라운 일들을 모두 다 전하겠습니다.

주님, 주께서 사시는 집을 내가 사랑합니다.

주의 영광이 머무르는 그 곳을 내가 사랑합니다.

 

나의 이 목숨을 죄인의 목숨과 함께 거두지 말아 주십시오.

나의 이 생명을 살인자들의 생명과 함께 거두지 말아 주십시오.

 

그들은 왼손에 음란한 우상을 들고 있고, 오른손에는 뇌물을 쥐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깨끗하게 살려고 하오니,
이 몸을 구하여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십시오.

 

주님, 내가 선 자리가 든든하오니,
예배하는 모임에서 주님을 찬양하렵니다. ((시 26장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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