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용기를 주는 아내
당신은 최고로 좋은 아내입니다.
* 누가 현숙한 아내를 얻겠느냐? 그녀는 진주보다 더 소중하다. 그런 여자의 남편은 아내를 믿기 때문에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을 것이다. 그런 여자는 일평생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남편을 해치지 않는다.(잠언 31장10-12)
미국에 존경받는 대통령 중에 한 사람인 루즈벨트를 생각할 때면 그의 아내 엘레나를 먼저 생각합니다.
결혼하기 전 루즈벨트는 꿈이 있고 장래가 촉망되는 청년이었습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사고로 다리가 말라 버리는 관절염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는 다리를 쇠붙이에 고정시켜야 했고 휠체어에 몸을 맡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실의에 빠진 루즈벨트는 엘레나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이런 불구자가 되었는데도 나를 사랑할 수 있겠소?
슬픔을 가지고 던진 말이었습니다.
엘레나는 루즈벨트를 조용히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내가 당신의 다리를 사랑 한 줄 압니까? 내가 사랑하는 것은 당신의 삶입니다.
이 말 한 마디에 루즈벨트는 용기를 얻고 모든 열등 의식을 깨끗이 떨쳐 버릴 수 있었습니다.
그 후 그는 엘레나와 결혼하게 되었고 불구의 몸이 되었지만 미국에서 역사상 초유의 4선 대통령이 되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조용했지만 희망을 심어 주고 용기를 주었던 사랑이 있었기에 불구로 인한 열등감을 깨뜨리고 위대한 승리자가 될 수 있었던 겁니다.
당신은 남편에게 용기를 주십니까?
아니면 남편에 기를 죽이는 전문가입니까?
(고도원의 아침 편지에서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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