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피운 담배 기도하고 쉽게 끊었다
정두언 의원 간증 (김철영)
정두언 의원(한나라당, 홍성교회 안수집사)이 30년 넘게 피워 온 담배를 기도로 끊었다는 사연을 공개해, 담배를 끊지 못하고 있는
크리스천들에게 도전을 주고 있다. ■ 뉴스 파워
정두언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자신이 출석하는 홍성교회(담임목사 이근수)에서 지난달 22일 안수집사로 임직을 받았다고 소개하면서 "
이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임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고 고백하면서 자신의 신앙 여전을 간증했다.
정 의원은 "제가 집사람과 결혼할 당시, 저의 장모님은 몹시 갈등을 하셨다.
[하나님을 믿지 않은 사람에게 내 딸을 보내야 하나]하는 고민 때문이었다.
정 의원은 이어 "효도하는 셈치고 어영부영 교회를 다니면서 모진 선거를 두 번 치루면서 비로소 작으 나마 믿음다운 믿음을 갖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정 의원은 "담배를 하도 많이 끊어 봤기에 이번에도 자신이 없었다.
고민 끝에 어느 날 문득
하나님께 부탁을 해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고 기도 내용을 소개했다.
"하나님. 저 담배를 끊어야 하는데, 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 저는 끊을 수가 없으니 하나님이 끊게 해 주세요".
정 의원은 "놀랍게도 기도한 이후 담배 생각이 사라졌다"며 "세상에 이렇게 간단한 방법을 몰랐다니. 이 역시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믿는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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