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4285. 구약성경을, 최초로 한글 번역한 분

행복을 나눕니다 2023. 10. 24. 00:00

 

구약성경을, 최초로 한글 번역한 분

피터스 목사 잊어선 안돼, ‘알렉산더 알버트 피터스 목사등 출간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만난 박준서(81·사진) 연세대 명예교수는 세 권의 책을 꺼냈다. 두 권은 최근 그가 낸 책 ‘알렉산더 알버트 피터스 목사’와 ‘시편촬요’(대한기독교서회)였고, 한 권은 지퍼백 속에 고이 담긴 알렉산더 알버트 피터스(1871~1958) 목사의 설교 노트였다. 손바닥 크기의 색 바랜 갈색 노트엔 피터스 목사의 글씨가 깨알같이 적혀 있었다. 이어 ‘시편촬요’를 펼쳐 옛 찬송가 한 장을 보여줬다.

 

 

“피터스 목사가 이사야 53장을 바탕으로 1898년 작사한 찬양이에요. 운율과 띄어쓰기 보세요. 놀랍지 않습니까. 당시는 띄어쓰기가 보편화되기 전이었는데 말이죠.”

 

피터스 목사는 1898년 최초로 구약성경을 우리말로 번역했다. 우크라이나 태생의 27세 청년이었던 그는 누구의 도움도 없이 시편 150편 중 62편을 히브리어에서 우리말로 번역했다. 미국성서공회의 ‘권서(勸書)’ 즉 성경 판매원으로 한국 땅을 밟은 지 3년 만이었다.

 

히브리어와 독일어 등 각종 언어에 능통했던 그였기에 가능했다. 이후 1937년 구약 개역 작업을 완료했다. 한국성서위원회의 공식 승인을 거쳐 이듬해 출간된 ‘개역 성경전서’는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구약성경의 근간이 됐다.

 

하지만 박 교수는 “신약성경을 우리말로 최초 번역한 존 로스 목사를 기억하는 이는 많지만, 피터스 목사는 목회자들조차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안타까워했다.

 

박 교수는 피터스 목사의 공로 한 가지를 들려줬다. 피터스 목사가 개역 구약성경을 완성하기까지 한국교회는 ‘하나님’ 호칭에 관한 논쟁이 있었다. 하지만 피터스 목사는 이 성경에서 ‘하느님’이 아닌 ‘하나님’으로 표기했고, 이후 개신교에서는 ‘하나님’으로 통일했다.

 

박 교수가 노구의 몸을 이끌고 피터스 목사를 알리기 위해 백방으로 다니는 이유는 뭘까. 2016년 박 교수가 미국 풀러신학교 방문연구교수로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했을 때였다. 평생 구약을 공부하고 가르쳐 온 사람으로서 인근의 피터스 목사 묘소를 참배하고 싶었다.

 

하지만 위치는커녕 인근 한인교회 목회자조차 피터스 목사가 누구인지 알지 못했다. 어렵사리 찾은 묘소는 방치된 채 잡초만 무성했다. 그때 기독교계와 사회에 피터스 목사의 공적을 알리는 것이 교수로서 마지막 책임이란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한다.

 

박 교수는 제정 러시아에 살던 피터스 목사가 유대인 박해를 피해 인도와 일본을 거쳐 한국으로 오게 된 것도, 그리고 정통파 유대인이었던 그가 교회를 찾게 된 일이나 독일어에 유창했던 미국 선교사를 통해 회심하게 된 것도 “성령의 인도하심과 섭리가 담겨 있었다”고 봤다.

 

박 교수는 이렇게 당부했다. “한국 사람들이 성경을 한글로 읽을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크나큰 은총입니다. 그 속에는 성경을 번역한 일꾼을 이 땅에 보내주신 하나님의 섭리도 담겨 있습니다. 은인에 대한 감사를 잊어선 안 됩니다.” 박준서 연세대 명예교수

 

국민일보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입력 : 2021-11-04 03:05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16650&code=23111111&sid1=chr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16650&code=23111111&sid1=c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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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후 3:15) 15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 성경에서만 진리를 배웁니다.

    어려움을 겪다가 문제가 해결되면 “구원받았다” 라는 말을 합니다.

이는 인간적 구원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궁극적 구원은, 죄악에서 벗어나 영혼이 지옥 가지 않고 하나님의 천국에 가는 것이 참된 구원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은,

학식이 많고, 경제가 풍부하고, 권력이 있고 건강하고 또 세상적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서만 배울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 못 박혀 운명하셨고, 사흘 후에 사망을 이기시고 부활하셨으며, 그 후 사십일 동안 땅에서 여러 사람에게 나타내 보이시다가 하늘나라로 올라가시므로,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셨다는 귀한 진리가 기록돼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진리를 믿는 사람은 구원받고, 감사와 회개와 순종으로 하나님과 함께하는 복된 삶이 됩니다.

 

♥ 그럴 뿐만 아니라, 국가를 경영하거나 어떤 분야에서든지 주어진 일을 잘하고 싶으면 성경을 더 많이 상고하며 기도해야 필요한 지혜를 얻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어려서부터 배우고 알고 믿고 순종 하도록 가르쳐야 더 좋습니다.-이박준

(lee7j7@daum.net) (lee7j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