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3911. 해병대 교회, 병영 내에 새둥지

행복을 나눕니다 2022. 4. 28. 00:00

 

 

해병대 교회, 병영 내에 새둥지

43년만에 영외에서 영내로 이전, 해병대 1사단 충무교회 헌당예배

장병들에 대한 사역 탄력 기대

 

지난 10일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제1사단은 해병대 충무교회 대예배실에서 해병대 충무교회 헌당예배를 실시했다. 참석자들이 교회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병대 제1사단 제공

 

해병대 제1사단 충무교회가 43년 만에 사단 본부 앞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는 기존 영외에서 영내로의 교회 이전으로, 향후 대부분 영내에서 활동하는 장병들에 대한 사역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일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제1사단은 해병대 충무교회 대예배실에서 헌당예배를 실시했다. 이번 예배는 지난 1978년 청림동 관사지역에 완공된 기존 교회 건물을 떠나, 43년 만에 사단 주둔지 안에 새롭게 완공된 교회당의 봉헌을 기념하고 새로운 교회 역사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해병대 충무교회 관계자는 “기존에 교회 위치가 부대 외부 간부 숙소 지역에 있었다”면서 “영내 장병들의 교회 접근성을 높이고 의무복무를 하는 해병들을 더욱 잘 섬기기 위해 이번에 영내로 이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부대는 헌당예배에 앞서 교회 건축에 도움을 준 국가조찬기도회와 청운교회, 다윗선교회와 함께 감사의 뜻을 담아 부대 견학 및 북카페 공개행사를 실시했다. 뒤이어 열린 헌당예배는 군내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현역들 위주로 진행됐다.

 

예배 인도는 해병대 충무교회 백명규 목사가, 설교는 해군·해병대교회 총회장 김재성 목사가 맡았다. 설교 이후엔 김대현 안수집사의 건축경과 보고와 해군·해병대교회 감사 정상덕 목사의 성전 봉헌기도, 해군·해병대교회 부총회장 김광식 목사의 축사, 해병대1사단장 김계환 안수집사의 감사인사 등이 이뤄졌다. 예배는 김재성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백명규 해병대충무교회 목사는 “헌당예배 이후 부대 장병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의 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영외에서 영내 지역으로 교회당을 옮긴 만큼, 장병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찾아가 위로하고 응원하며 힘을 북돋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충무교회는 한국전쟁 직후인 1954년 2월 14일, 해병대 1사단의 전신인 해병대 1여단의 군목이었던 유영근 목사가 111명의 교인들과 함께 드린 천막교회 예배에서 시작됐다.

 

최초에는 부대 주둔지였던 서부전선 금촌지역에서 창립됐다. 이후 부대 변천 과정에 따라 해병대 제1상륙사단교회에서 해병대 충무교회로 명칭을 변경했고, 경북 포항지역으로 위치를 이동해 청림동 관사지역을 거쳐 현재 사단 주둔지 안에 자리를 잡기에 이르렀다.

 

국민일보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 입력 : 2022-04-11 18:08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963617&code=61221111&sid1=c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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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9) 8 형제 여러분, 선함을 추구하며 가치가 있는 것들에 마음을 쏟기 바랍니다. 참되고, 고상하고, 옳고, 순결하며, 아름답고, 존경할 만한 것들을 생각하십시오. 9 여러분이 내게서 배운 것과 받은 것들을 행동으로 옮기십시오. 그러면 평화의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하여 쉬운 성경 인용했습니다.)

 

# 힘들어도 진리를 지키면 하나님께서 함께하십니다.

   빌립보 지방의 교회는 바울이 전도하여 대부분 믿음 생활을 잘하는 듯했는데, 뜻하지 않게 어려움이 닥쳐서 바르게 배운 복음 진리에서 이탈하는 조짐이 보인 것입니다.

 

이 소식을 들은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지금까지 배운 바를 어려워도 잘 지킬 것과 또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며 바른 믿음 생활하라고 부탁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믿음 생활한다는 것은 쉬우면서도 어렵고, 어려우면서 쉬운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변에 유혹이 많고, 가짜들의 도전도 의외로 많지만, 나 혼자 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어려워도 배운 대로 진리를 지키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갖가지 유혹과 도전이 쉼 없이 닥치는 어려움이 많은 시대입니다.

 

이때 낙심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낙심하지 말아야합니다.

내 형편을 가장 잘 아시며 나를 위해 십자가 고난 겪으시고 부활의 영광을 받으신 예수님께서 나를 지키시며 기도하십니다.

 

성령님께서도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나를 위하여 기도하십니다.

 

또 영적 지도자인 교회 담임 목회자와 내 주변의 사람들도 안타까워하며 중보 기도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어려워도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믿고 힘을 내야합니다.

어려우면 힘듭니다. 소화도 안 되고 밥도 못 먹고 병도 납니다. 그래도 울면서 기어서라도 바른 진리에 서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고 예수그리스도를 바라봐야합니다.

 

♥ 기도는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언제든지 쉬지 않고 해야 합니다.

정신 차려 기도하며 끓임 없이 자신을 살펴 복음진리에서 이탈하지 말고 예수님을 통하여 힘을 얻고 감사와 사명감으로 굳게 서기를 힘쓰면.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