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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1. 조종사는 민가 충돌 피하려고, 순직

행복을 나눕니다 2022. 1. 17. 00:00

 

 

 

조종사는 민가 충돌 피하려고, 순직

순직 KF-5E 조종사, 추락 순간 민가 피하려 비상탈출 포기했다

 

29세 심정민 소령... 14일 영결식

문 대통령 "살신성인은 軍의 귀감"

   

민간인 피해를 막기 위해 기체 결함이 생긴 전투기의 조종간을 끝까지 잡고 있다가 순직한 고 심정민 소령. 공군 제공

    

11일 KF-5E 전투기 추락으로 순직한 조종사는 엔진 이상 신호에도 민가를 피하려고 탈출을 미루다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간인 피해를 막기 위해 끝까지 조종간을 잡고 있던 조종사는 2016년 임관한 심정민(29) 대위다. 공군은 사고 후 고인의 계급을 소령으로 추서했다.

 

공군은 13일 “비행사고 대책본부가 일부 비행기록 장치를 분석한 결과, 순직 조종사는 다수의 민가를 피할 목적으로 조종간을 놓지 않은 채 민가에서 100m 떨어진 야산에 충돌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심 소령이 사고 직전 이륙한 경기 수원 소재 공군10전투비행단과 경기 화성 일대는 민가가 밀집된 지역이다.

 

중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심 소령이 조종한 KF-5E는 11일 오후 1시 43분쯤 정상적으로 수원기지에서 이륙했으나, 상승하면서 좌측으로 선회하던 중 양쪽 엔진에 화재 경고등이 켜졌다. 여기에 조종 계통의 결함까지 발생하자 심 소령은 관제탑과 교신에서 비상탈출을 뜻하는 ‘Ejection’을 두 차례 외치며 비상탈출을 시도했지만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다.

 

공군 관계자는 “KF-5E 비상탈출 좌석은 2013년 신형으로 전량 교체됐다”며 “심 소령이 민가를 회피하기 위해 비상탈출을 포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마음만 먹었다면 비상탈출 장치를 작동시켜 본인의 목숨은 구할 수 있었던 셈이다. KF-5E는 미국에서 1950년 개발된 F-5의 개량형으로, 1983년부터 국내에서 조립ㆍ생산됐다. 이번에 사고가 난 항공기는 1986년에 배치돼 36년 된 노후 전투기다. 2000년대 들어 12대나 추락할 정도로 결점이 많아 조종사들이 기피하는 기종이기도 하다.

 

 

11일 오후 경기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의 한 야산에 공군10전투비행단 소속 F-5E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1993년생인 심 소령은 공군사관학교 64기로 임관한 뒤 F-5를 주 기종 삼아 5년간 임무를 수행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호국훈련 유공 표창을 받을 정도로 유망한 조종사였다. 주변에 “언제나 전투조종사로 살고 싶다”는 말을 자주했다고 한다. 결혼 1년 차로 알려져 주위를 더 안타깝게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조국 하늘을 수호하다가 순직한 심 소령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의 살신성인은 언제나 우리 군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심 소령의 영결식은 14일 오전 9시 소속부대인 공군 제10전투비행단에서 엄수되며,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한국일보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입력 2022.01.13 13:30 수정 2022.01.13 14:08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1131136000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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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4) 2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3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 승리가 보장된 시련.

    인생살이는 시련의 연속입니다. 모든 것을 가졌다 해도 어려움이 있고 환난이나 문제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탄이 사람을 괴롭히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중에 어려움을 당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어떤 사람은 “예수님을 믿으니 어려움이 더 많다.”라고도 합니다.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 자체를 사탄은 싫어하기 때문에 믿는 사람을 괴롭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사탄을 막아 주시면 될 텐데, 왜 그냥 두시느냐고 되묻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예수님께서 지켜 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냥 두실 때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신앙이 향상되고 신앙이 자라기 때문입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자라면서 잔병치레하면서 면역력도 생기고 강해지는 것과 비슷합니다.

 

신앙이 좋은 사람도 시련을 겪는 이유가 있습니다.

성경에서 바울이 말한 대로, 그 사람을 겸손하게 하시려고 시련의 가시를 주신다고 했습니다. 이 또한 좋은 의미로 임하는 시련이므로 감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도 시련을 당하지만, 더 좋은 신앙인이 되기 위한 수련으로 알고 감사하며 감내해야 기쁨이 있습니다.

 

다만, 죄로 인하여 당하는 시련은 즉각 회개해야 문제가 종결됩니다.

또 자기 실수로 인한 시련은 다시 실수하지 않도록 정신 차려야 합니다.

전염병이나 전쟁 같은 환경적 요인으로 나타나는 시련도 있습니다.

이는 모든 사람이 같이 겪는 시련이므로 하나님만 바라고 함께 헤쳐 나가야 합니다.

 

억울하게 당하는 시련도 있습니다. 이는 참으로 답답하고 분한 일입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시기를 바라며 기다려야 합니다.

 

 

♥ 그러나 어떤 시련도 사람의 힘만으로 시련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인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만 바라보고 성령의 도우심을 갈망해야 합니다.

따라서 승리가 보장된 시련이므로 낙심 말고 힘을 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먼저 고난을 당하셨으나 승리하셨기 때문에 주님을 따르는 우리는 주께서 이겨놓은 길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시련의 과정을 잘 극복하며 더 향상된 복된 신앙인으로 거듭나기를 소원합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