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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7. 남편의 전 부인에게 신장 기증한 美여성

행복을 나눕니다 2021. 6. 28. 00:00

 

남편의 전 부인에게 신장 기증한 여성

결혼식 이틀 뒤 수술하고 회복되자 곧바로 만나 웃고 울고 같이 기도하고

 

남편의 전 부인에게 신장을 이식해준 데비 닐스트릭랜드(아래 왼쪽), 남편 짐 머스(아래 오른쪽), 남편의 전 부인 밀레인 머스(가운데)가 함께 모인 모습. AP뉴시스

 

미국 플로리다에서 한 50대 여성이 결혼식을 올리고 이틀 뒤 남편의 전 부인에게 신장을 이식해줬다.

 

AP통신은 플로리다주 오칼라에 거주하는 데비 닐스트릭랜드(56)가 최근 남편 짐 머스의 전 부인인 밀레인 머스(59)에게 자신의 신장 하나를 내어줬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밀레인은 오랜 기간 신장병으로 투병해 작년 11월 입원 당시 신장 기능의 8%만 정상일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다. 친오빠의 신장을 기증받으려 했지만,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때 밀레인에게 뜻밖의 기증자가 나타났다. 이혼한 전남편의 애인 데비였다.

 

짐과 밀레인은 이혼한 지 20년이 되어 가지만, 슬하의 두 자녀를 함께 돌보며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기 때문에 짐의 애인인 데비는 결혼 전부터 가족 모임에서 밀레인과 스스럼없이 지내며 우정을 쌓아 왔다.

 

데비는 전에도 낭성섬유증이라는 희소질환을 앓던 가족에게 자신의 폐를 기증하려 했다가 부적합 판정으로 이식을 해주지 못한 적이 있다. 그는 AP통신에 “누군가에게 장기 이식이 필요하다는 것은 이식을 받지 못하면 살 수 없다는 것”이라며 “(장기기증을) 서둘러야 한다는 것을 바로 알았다”고 말했다.

 

이식 수술 날짜는 여러 달에 걸친 검사와 코로나19에 따른 절차 중단으로 짐과 데비의 결혼식 이틀 뒤로 잡혔다.

 

데비와 밀레인은 기증 수술 후 의식을 회복하자마자 곧바로 서로를 찾았다고 전해졌다. 결국 남편 짐이 신부를 휠체어에 태운 뒤 자신의 전 부인의 병상으로 데려다 줬다.

 

데비는 기증 이후 밀레인의 눈밑에 항상 있던 다크서클이 사라지고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 기뻤다며 “마스크를 쓴 채로 우리는 함께 울었어요. 봉합한 상처 때문에 배가 아팠어요. 그래도 우린 웃고 또 울었어요”라고 말했다.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한 레스토랑에서 함께 만든 기증자/수취자 표식을 자랑하는 데비와 밀레인. AP뉴시스

 

이후 이들은 자신들을 ‘신장 자매’라고 부르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손자들을 함께 돌보기도 한다. 올여름에는 다 함께 가족 여행을 가기로 계획했다.

 

밀레인은 “데비가 내 생명을 구했다”며 ‘가족’으로서 함께 더 결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김승연 인턴기자 입력 : 2021-06-02 12:10/수정 : 2021-06-02 13:21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907501&code=61131511&sid1=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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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 3: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  내 마음을 주장해 주소서 

   사람의 마음은 자기도 마음대로 관리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겉으로는 거룩한 것 같고 선하게 보이는 사람도 변덕 부릴 수 있고 이기적이고 인간적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 그러므로 사람의 마음을 꼭 붙들어 주실 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사람은 사람의 마음을 붙들어 주거나 움직일 수 없습니다.

 

악한 자를 보고는 악마라고 하는데 이는 악마의 지배를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착해 보이는 사람을 향하여서는 천사 같다고 하는데 이는 천사의 지배를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북한 김정은의 마음이나 흉악범들의 마음을 누가 선하게 붙들어 움직여 주거나 세계 각국 지도자들의 마음을 누군가가 선하게 움직여 준다면 세상은 지금과는 다르게 복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에 그리스도의 평강이 가득 차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이는 돈이나 권력이나 지식이나 학문으로 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그리스도의 평강을 주실 때에 가능한 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평화의 왕으로 이 땅에 오셔서 하늘의 복음을 가르치시며 그렇게 일하시다가 십자가에 죽으셨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심으로,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과 화평케 되었고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평강으로 평화를 누리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마음을 주장하시면 참 평화가 임합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의 평화가 나타나기를 기도하며 감사해야 합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