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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7. 군인 정신으로 어린 남매 살렸다.

행복을 나눕니다 2021. 5. 31. 00:00

 

 

군인 정신으로 어린 남매 살렸다.

급류에 떠내려가며 살려주세요육군50사단 마갑열 상사가 강에 뛰어들었다.

 

급류에 떠내려 갈 뻔한 어린 남매를 구출한 육군50사단 마갑열 상사. /육군50사단

 

급류에 떠내려갈뻔한 어린 남매를 구출한 육군50사단 마갑열 상사. /육군50사단

경북 예천군 호명면 내성천 가에 자리한 선몽대 일원은 국가명승 제19호로 지정된 곳. 선몽대는 퇴계 이황의 종손자이자 문하생인 우암 이열도가 건립한 정자다. 그 아래에 내성천이 흐르고 백사장과 솔숲이 어우러지면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 휴식을 즐기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육군 50사단 기동대대에서 근무 중인 마갑열(42) 상사도 일요일인 지난 23일 가족들과 나들이를 왔다.

 

해가 중천을 지나 오후 4시쯤 마 상사의 눈에 내성천 물속에서 풀을 잡고 간신히 버티고 있는 남매가 보였다. 위기에 빠진 남매는 한 살 터울의 오빠(11)와 여동생(10)이었다. 동생은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라고 간절히 외쳤다. 그곳의 수심은 어른 턱에 가까운 160㎝ 정도였으니 아이들은 완전히 잠기는 깊이였다.

 

남매의 아버지가 열심히 남매를 쫓았지만 빠른 유속 때문에 아이들을 따라잡지 못했다. 아버지는 안절부절못하고 있었다. 마 상사는 주저없이 강으로 뛰어들어 남매를 붙잡았다. 조금만 늦었으면 남매가 급류에 떠내려갈 찰나의 순간이었다.

 

남매를 위기에서 구한 마 상사는 두 아이를 업고, 또 안고 나오려 했다. 그러나 최근 내린 비로 인해 물살이 강해 나오기가 쉽지 않았다. 한참을 물살에서 버티던 마 상사는 뒤늦게 쫓아온 아이의 아버지와 다른 남성에게 오빠를 넘겼다. 그리고는 여동생을 데리고 물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이날 구조된 남매는 경북도청 신도시에 살면서 부모와 함께 내성천을 찾아 물놀이를 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최근 많이 내린 비로 유속이 빨라지는 바람에 물에 떠내려 간 것이다.

 

남매의 아버지는 “마 상사가 쏜살같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이 같은 용기가 없었다면 아이들이 하류로 휩쓸려 내려가 큰일날 뻔했다”고 고마워 했다. 또 “아이들을 구조한 후에 연락처도 안주고 가려는 분을 한사코 잡아서 감사를 전했는데 군인임을 알게 됐다”며 “마 상사님의 행동은 모두에게 큰 감동이 됐다”고 전했다.

 

마 상사의 미담은 남매의 아버지가 50사단에 알리면서 드러나게 됐다.

 

마 상사는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하는 군인으로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면서 “군복을 입고 있는 군인이라면 누구라도 그랬을 것이고 앞으로도 내 자리에서 소임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매의 부모는 마 상사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선물을 주려고 했지만 한사코 마 상사가 거절하자 작은 기프티콘으로 보답했다.

 

마 상사는 2000년 특전사 하사로 임관해 2004년 중사로 전역한 이후 2005년에 다시 기갑병과 하사로 임관했다. 이후 전후방 각지에서 모범적으로 임무를 수행해 왔으며, 2020년부터는 육군 50사단의 최정예 전투부대인 기동대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조선일보 박원수 기자 입력 2021.05.25 15:21

https://www.chosun.com/national/regional/2021/05/25/T5U3G56CCFGEFCBG6YNWIFNF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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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1-6)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 양들에게 목자가 필요하듯, 사람에게도 목자가 필요합니다.

양들은 시력이 약하고 자체적으로 공격이나 방어할 무기나 능력이 없는 약한 동물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혼자 힘으로는 살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따라서 목자 없이 야생에서 자라는 양들은 무수한 적들을 피하여 척박한 고산지역으로 올라가 사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그래서 양들에게는 반드시 사람이 목자가 되어 풀밭과 물가로 인도해야 하고.

이리떼나 사자들의 공격을 막아 줘야 살 수 있습니다.

 

♥ 사람도 약한 존재입니다. 강한듯하지만, 마귀의 공격이나 인생살이에 이리 저리 치이는 현실 앞에 연약한 자기만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목자가 되시어 인도하실 때 온전하고 복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양같이 순한 마음으로 목자이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할 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이 아무리 부인해도 하나님은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합당하고 좋은 길로 인도하시려고 하시는 분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순종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고집부리지 말고 순종할 믿음 주시기를 겸손히 기도해야 합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