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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7. “한 생명 살리게 돼…감격”

행복을 나눕니다 2021. 4. 5. 00:00

 

“한 생명 살리게 돼…감격”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유지연 간호사 “조혈모세포 기증 평소 버킷 리스트”

타인간 이식 가능 확률 수천~수만분의 1 수준 “확율 희박한데 성사돼 기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수술실 유지연 간호사가 기증 당일 5시간에 걸친 조혈모세포 채취를 마친 모습. 사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제공, 뉴시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수술실에 근무하는 유지연 간호사가 최근 생면부지의 혈액암 환자를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31일 병원 측에 따르면 유 간호사는 4년 전 헌혈을 하러 갔다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을 신청했다.

 

조혈모세포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 모든 혈액세포를 만드는 어머니 세포로, 혈액암이나 백혈병과 같은 난치성 혈액질환을 치료하려면 조혈모세포를 이식해야 하는데 혈연관계가 아닌 타인 간에 일치자를 찾을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따르면 환자와 기증자간 일치 확률은 부모의 경우 5%, 형제자매는 25%인 반면 타인의 경우 수천에서 수만분의 1 수준이다.

 

그런데 지난해 9월 유 간호사는 협회로부터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이식대기자를 찾았다’는 연락을 받았고, 이후 다시 한번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여 작년 12월 최종적으로 기증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적 같은 이식이 이뤄지게 됐지만, 유 간호사는 기증이 최종 완료되기까지는 주변에 이를 알리지 않은 채 조혈모세포 촉진제를 맞으며 수술실 근무를 이어갔다고 한다. 이달 5시간에 걸친 조혈모세포 채취를 끝으로 유 간호사의 기증은 무사히 마무리됐다.

 

유 간호사는 “평소 의사가 아닌 제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일은 조혈모세포 기증뿐이라고 생각했고, 항상 저의 버킷리스트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와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이식대기자를 찾을 확률이 희박하다고 들었는데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에서 근무해 온 유 간호사는 3개월에 한 번씩 꾸준히 헌혈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일보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입력 : 2021-03-31 10:12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690861&code=61171811&sid1=l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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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56:3-4)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4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찌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 아니하리니 혈육 있는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 두려움을 이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두려운 일들이 많습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두렵고 불안한 일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두려움의 이유도 다양합니다.

사업, 직장, 질병, 가정평화, 진로, 의식주, 노후, 마지막 죽음 등, 심지어 결혼도 두려운 면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 유명한 다윗도 매우 큰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사울 왕을 비롯한 다윗을 시기하는 자들이 그를 죽이려 하므로 그는 도망쳐 방랑생활을 하므로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안한 나날이었으니 두려울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두려울 땐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 말씀을 더 잘 순종하며 하나님을 찬양한다."라고 했습니다. 기억 합시다. 믿읍시다. 하나님께서 나를 지키시고 인도하시고 돌보신다는 것을 믿으면 두려울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고 방패이시며 문제를 해결하시는 능력이 있으시며, 사랑이 풍성하신 아버지이시므로 그 분만 바라보고 의지 합시다.

 

사람은 약한 존재이고 악은 세상을 어지럽히므로 두려움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진리이시고 전능하신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순종하고 찬양하므로 주님 주시는 평강을 소유하기 위하여 날마다 기도해야 합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