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3576. 한국에 950명 선교사 보낸 미국장로교

행복을 나눕니다 2021. 1. 7. 00:00

 

  한국에 950명 선교사 보낸 미국장로교

미국장로교 136년간 내한 선교사 총람에 기록되다.

   

“애니 엘러 뱅커(방거 부인·1860~1938). 활동기간: 1886~1938. 학력 미국 록퍼드대학교, 보스턴의과대학. 활동: 광혜원 의료선교·명성황후 전속 시의·정동여학교 교사.”

 

“메리 E 헤이든(1857~1900). 활동 기간: 1888~1900. 학력: 미국 파크대학교. 활동: 정동여학당 2대 당장·여성 선교사업.”

 

1884년부터 2020년까지 우리나라에서 활동한 미국장로교(PCUSA) 소속 선교사들의 이름과 활동상 등을 조망할 수 있는 ‘미국장로교 내한 선교사 총람’ 내용이다.

 

950명에 달하는 선교사의 이름과 성별, 생년월일, 학력, 사역 내용 등을 담고 있는 231쪽 분량의 총람에는 136년간 PCUSA가 펼친 선교의 흔적이 자세히 기록돼 있다.

학계에서는 PCUSA의 한국 선교를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데 필수적인 사료라고 평가한다.

 

내한 선교사 총람은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가 94년 펴낸 ‘내한 선교사 총람: 1884~1984’가 대표적이었다. 여기에는 1984년까지 우리나라에 파송된 전 세계 여러 교단과 단체 선교사들의 이름과 활동상이 실렸다. PCUSA 파송 선교사들만 따로 묶은 총람은 이번이 처음이다. 83년 이전에 파송된 선교사들의 파송 교단은 북장로교(NP)와 남장로교(SP)로 별도 표기했다. 양 교단은 83년 PCUSA로 통합했다.

 

총람은 PCUSA 소속 임춘식 목사가 PCUSA 한국선교회 대표이사 임기 종료를 앞둔 지난 3월 출간됐다. 선교사들에 대한 1차 사료는 최영근 한남대 교수와 임 목사, 임 목사의 부인 한연희 선교사가 미국 필라델피아 장로교역사자료협회에서 찾았다.

 

임기를 마치고 미국에 체류 중인 임 목사는 28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PCUSA 대표로 한국에서 사역하며 많은 사람에게 PCUSA 파송 선교사들에 대한 문의를 받았다”면서 “사역을 마치면서 선교사 총람을 남겨야겠다고 생각해 방대한 작업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필라델피아 장로교역사협회에서 일주일 동안 선교사들이 남긴 편지와 선교 보고서를 읽으며 사료를 수집했다”면서 “PCUSA 소속 선교사의 수는 더 많지만, 교단으로부터 공식적으로 파송받은 선교사들만 총람에 담았다”고 밝혔다.

 

최 교수도 “빛바랜 사료에 남아 있는 선교사들의 활약상을 발굴해 신앙의 후배들에게 소개하는 작업이었다”며 “2020년까지 파송된 선교사를 모두 담았고, 파송연도가 잘못 기록돼 있던 선교사들의 정보도 수정했다. 내한 선교사들의 사역을 더 깊이 연구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계 평가도 비슷하다. 안교성 장로회신학대 교수는 “총람은 전문적인 선교역사 연구를 위한 최소한의 준비물”이라며 “PCUSA가 했던 한국 선교의 전체 규모와 시기별로 집중한 사역의 변화 등을 연구하는 데 총람이 활용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국민일보 글·사진=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입력 : 2020-10-29 03:01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62406&code=23111117&sid1=c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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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딤전3:8) 이와 같이 집사들도 단정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이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 집사(執事)직은 계급도 아니며 서열도 아닙니다.

   다만 먼지 뒤집어쓰며 겸손히 일정한 책임을 지고 일하는 자리입니다.

교회에는 집사라는 직분을 맡은 분이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그 무게감이나 하는 일을 과소평가하기가 쉽습니다.

 

♥ 집사가 될 사람은 기본적으로 믿음이 좋고 하나님을 잘 경외하는 사람이라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합당하지 못한 사람이 간혹 있어서 교회를 욕되게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그러므로 집사는 본분에 합당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집사 직은 교회 오래 다녔다고 주는 계급장이 아니며 서열도 아닙니다.

앞자리에서 믿음으로 헌신하는 봉사 직입니다. 군대로 말하면 최 일선 소총수와 비슷합니다. 집사는 생활이 단정 하고 한 입으로 두말하지 않으며 술을 좋아하지 않고 부정한 방법으로 자기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 사람이라야 합니다.

 

일하는 자세도 옳아야합니다.

기분이나 감정이나 자랑이나 체면 세우는 차원에서 대충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 자기를 죽이며 예수님 이름으로 희생 봉사하여 하나님께 영광 올릴 줄 알아야 합니다.

 

즉,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고난 받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사랑과 헌신을 몸으로 증거 하는 자리입니다.

좋은 집사 되어 칭찬 듣고 상급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