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글

3332. '우한 전세기' 베테랑 승무원 앞다퉈 자원

행복을 나눕니다 2020. 2. 3. 00:00



 22일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방호복을 입은 검역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시작된 우한에서 출발해 들어오는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한 전세기' 베테랑 승무원 앞다퉈 자원

좌석은 반만 채워 승무원 방호복 입고 물만 제공·좌석 2칸당 1


우한·인근 지역 교민 700여명, 전세기 4대에 좌석 절반씩만 채워 이송

대한항공 승무원 수십명 자원방호복 입고 물만 제공 등 접촉 최소화

"혹시 모를 상황 대비해 다양한 시나리오 세워국민 우려 없게 할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과 인근 지역에서 고립된 한국 교민을 수송하기 위해 오는 30~31일 전세기 2대가 총 4차례 투입된다. 해외에서 발생한 감염병으로 전세기를 투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뿐 아니라 항공기를 제공하는 대한항공도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승무원 지원에 나서는 등 이송 준비에 만반을 기하고 있다.

 

29일 정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귀국을 희망하는 한국인 694명은 30~31일 이틀에 걸쳐 각 2차례씩 투입되는 전세기 보잉747과 에어버스330에 오를 예정이다. 두 항공기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총 680명이지만, 교민들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좌석 간격을 넓혀 하루에 350~400여명씩 수송한다는 방침이다. 비즈니스석과 일등석처럼 일반석과 분리된 좌석에는 현지 문진 과정에서 증상자로 분류되는 교민을 따로 배치한다.

    

비행 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반드시 탑승해야 하는 승무원은 자원을 받았다. 대한항공 일반노동조합 소속 승무원들이 앞장서면서 지원자는 점차 늘어났다고 한다. 30~31일 비행 스케줄이 비어있는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노동조합 소속 간부·대의원 등 12명이 손을 들었고, 이들 외에도 탑승에 동의한 승무원은 30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방역을 위해 승무원은 법적 최소 인원만 탈 예정으로, 보잉747에는 9, A3306명이 각각 배치된다.


비행 경력 13년 차인 노동조합 객실지부 사무차장은 "동료들의 부담을 나누기 위해 지원했으며, 이럴 때 솔선수범하는 것이 노조가 당연히 해야 할 역할"이라며 "사측에서 예방 조치에 철저하게 신경 쓰고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되진 않고, 이송 교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기 비행을 희망한 또 다른 승무원은 "처음에는 꺼리는 분위기였지만, 예방을 철저히 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하고 오자는 동료들의 의지에 힘입어 자원했다"고 했다.

 

30일 오전 10시 인천에서 출발해 우한에 대기하고 있는 교민들을 태운 전세기는 김포공항에 착륙하며, 다음날 같은 전세기가 김포~우한을 왕복한다. 비행시간은 편도 2시간 30분으로, 승무원들은 방호복을 입고 탑승객에게는 물 정도만 제공하며 접촉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질병관리본부 검역팀도 동승해 교민들의 건강 상태를 살필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전세기 운항과 관련한 여러 시나리오를 세워놨다""현재로서는 현지 상황이 완벽하게 파악되지 않아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고 있으며, 방역 대책도 철저히 세워 국민들의 우려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비즈 최지희 기자 입력 2020.01.29 13:32 | 수정 2020.01.29 15:01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1/29/2020012902075.html

.........


아이 손잡고 입국, 우한 교민들 안도의 한숨 - 31일 오전 8시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전세기 편으로 귀국한 교민들이 김포공항에 내리고 있다. 정부는 30·31일 이틀 동안 전세기를 두 편씩 띄워 우한과 인근 지역에 사는 교민 720명을 데려올 계획이었다. 그러나 중국과 협상이 뜻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하루 늦은 31일에야 전세기 1편을 통해 1차로 368명이 귀국하게 됐다. 이날 귀국한 교민 중 18명은 발열 등 증세가 있어 곧바로 병원에 격리됐다. /뉴시스

...........  

 

* (41:1)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에게 복이 있음이여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그를 건지시리로다

 

 # 가난한 자를 보살피면 복을 받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가난한 사람도 많습니다. 철없는 일부 가진 자들이 분별없이 흥청망청 쓰고 강한 자가 갑질 할 때도 가난하고 약한 사람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눈물을 머금고 안간힘을 쓰게 됩니다. 약자나 가난한 자를 돕는 일은 마음이 우선 되어야합니다.

 

♥ 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돌보는 사람에게 복을 주시고 재앙의 날에도 그를 보호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가난한 자라 함은 돈 없는 것도 가난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약자를 의미합니다.

건강이 약하거나 환경이 상대적으로 어렵거나,,,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가난하거나 약자는 많습니다. 그런 사람을 무시하거나 업신여기지 말고 힘닿는 대로 돌봐야합니다. 왜냐하면 약자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귀한 사람이고 하나님의 뜻이며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복음서에서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을 갈급한 마음으로 찾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와 힘을 얻기를 힘쓰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런 면에서 가난하고 약한 자는 크게 두 부류입니다.

육체적으로만 약하고 가난함을 느끼는 사람과 영적으로 하나님을 갈급한 마음으로 찾으며 사는 사람으로 나뉩니다. 육체적 가난과 약함은 가능한 속히 면하는 것이 좋지만, 영적으로 가난하고 약함을 느끼는 사람은 하나님을 더 가까이하는 데 좋으므로 이런 가난은 누구든지 느낄 줄 알아야 좋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으로 만족하고 이일을 주변에 나누어주는 사람이 되어야 복 있는 사람입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