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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1. 왕관을 버린 결혼, 두 달 만에 파경

행복을 나눕니다 2019. 1. 28. 00:00







왕관을 버린 결혼, 두 달 만에 파경

'세기의 낭만주의자' 말레이시아 전 국왕, 2개월만에 파경설


왕위를 버리고 사랑을 택해 세기의 낭만주의자로 주목받았던 말레이시아의 전 국왕이 결혼 2개월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말레이시아 전 국왕인 술탄 무하맛 5세가 지난해 1122일 모스크바 근교에서 러시아 모델인 옥사나 보예보디나와 결혼식을 올렸다. / 이즈베스티야

러시아 일간지 이즈베스티야는 24(현지 시각) 현지 연예전문지를 인용해 말레이시아 전 국왕인 술탄 무하맛 5(50)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던 미스 모스크바 출신 러시아 모델인 옥사나 보예보디나(26)와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무하맛 5세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보예보디나는 대변인을 통해 "실제와 다른 부분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급격히 사이가 악화됐으며 자주 말싸움을 벌였다. 양측은 대리인을 통해 이혼 절차를 밟기 위한 서류를 준비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과거에 무하맛 5세는 2004년 태국 파타니주의 무슬림 왕족 후손과 결혼을 했지만 4년 만에 이혼을 했다. 이후 2017년 중순쯤 보예보디나를 만나 교제한 뒤 지난해 1122일 모스크바 근교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이달 초 국왕 직무에 복귀했지만, 곧바로 전격 퇴위했다.

 

말레이반도 9개 주의 최고 통치자(술탄)5년씩 돌아가며 국왕직인 양 디-페르투안 아공을 맡지만,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퇴위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자세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서구 언론 등에서는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것이 문제가 됐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조선일보 전효진 기자 입력 2019.01.25 17:59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25/201901250238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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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 7:8-9) 8 내가 혼인하지 아니한 자들과 및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9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혼인하라 정욕이 불같이 타는 것보다 혼인하는 것이 나으니라

 


  # 결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젊은이들 설문 조사에서 결혼은 해도 좋고 안 해도 그만이다라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이는 결혼하지 않음이 정말 좋다는 뜻이 아니고 결혼할 형편이 안 되거나 어려우므로 자기변명(?) 차원에서 하는 말로 짐작이 됩니다. 무슨 말로 변명을 한다 해도 결혼은 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모든 동물이 다 그렇지만 특히 사람에게는 본능적으로 이성(異性)을 사모하며 나타나는 성욕(性慾)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를 정상적인 부부관계로 즐기며 해소하지 못하면 절제하기가 매우 어려워 마음으로나 행동으로 옳지 못한 유혹에 쉽게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도 바울을 통하여 결혼 하지 않고 절제하지 못하여 범죄 하기 쉬운 사람을 향하여 혼인하라고 하십니다. 과부도 재혼하라고도 권합니다.

 

혼인은 귀한 것입니다. 즉흥적이거나 장난이나 호기심이나 재미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생에 단 한 번하는 아주 귀한 일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창조 섭리입니다. 그러므로 배우자를 만날 때 신중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내 마음에 꼭 맞는 100점짜리를 찾으면 결혼을 못 하므로 웬만하면 결혼하고 부족한 면은 서로 맞춰갈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단 결혼했으면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며,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고락을 함께해야 합니다. 물론 살다 보면 서로 맞지 않아 속상할 때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헤어진다면 결혼을 백 번 해도 아름다운 가정을 결코 이루지 못하므로 자기를 죽이고 양보하며 이루어 나가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부부는 처음에는 대부분 사랑으로 시작하지만, 희생하려는 사랑은 적고 이기적 사랑이 많아 갈등하게 됩니다. 그래도 진정한 부부는 미운 정 고운 정으로 함께하게 됩니다. 그런데 요즘은 너무 쉽게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문제입니다. 살면서 문제가 생기면 서로가 부족한 탓으로 알고 아쉬운 면이나 아픔은 고쳐가며,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자세로 가정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죄인 된 우리에게 좋은 면이 있어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 주신 것이 아닙니다. 오직 희생적 사랑으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구원하여 천국 시민이 되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가정은 주님의 회생하는 사랑을 실천하는 자세로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