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2921. "제주도의 아픔을 치유하여 주소서"

행복을 나눕니다 2018. 7. 3. 01:00







"제주도의 아픔을 치유하여 주소서"

엑스플로2018제주선교대회 둘째날 저녁집회...

제주 4.3사건 상처 치유 위해 뜨겁게 기도


엑스플로2018제주선교대회 둘째날인 27일 오전은 전도 및 제자화훈련, 새친구반 등 다양한 교육이 15개 콘도에서 진행됐다. 오후에는 게인코리아, 파이디온선교회, 한국미디어선교회, 콩고민주공화국 등 해외 참가국가 등 66개 단체가 참여한 선교박람회에 참석자들이 몰려들었다.

 

새별오름에서 진행된 저녁집회 때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비 한 방울 내리지 않은 서늘한 날씨였다. 하나님께서 제주선교대회를 기뻐하시고,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게 했다.


참석자들은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했다. 이어 제주도 최초의 선교사 이기풍 목사가 제주 해녀들을 전도하는 내용을 다룬 연극이 공연됐다.

 

이기풍 목사 역을 담당한 장정애 목사는 “1908년 이기풍 선교사가 제주도에 와서 제일 먼저 만난 사람이 제주 해녀들이었다.”지금 해녀들 중에는 28명이 예수를 믿는 분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 해녀가 복음을 들고 평양에 갈 것을 확신한다. CCC가 복음을 들고 평양에 갈 것을 확신한다. 제주도가 한반도 복음통일의 전초기지가 될 줄로 믿는다.”라고 선포했다.

 

제주도 토박이인 연세대 2학년 강수연 순장은 간증을 했다. 그는 저는 불신자였고, 교회를 다니는 친구들을 무시하고 비판했었다.”그런데 대학에 입학해서 CCC에 가입했다. 하나님은 CCC를 통해 소중한 동역자들을 보내주셨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주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고난주간에 말씀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과 아픔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하나님을 만나면서 저의 모든 죄악들이 드러났고, 지은 죄를 회개했다.”그리고 내 안에 있는 욕망을 포기하게 됐고, 지금은 가족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수연 순장은 하나님은 저의 영적 훈련지로 이번 여름에 제주도로 보내주셨다.”“4.3사건으로 할아버지를 잃었던 아픔이 있다. 제주의 아픔은 예수 그리스도로만 치유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엑스플로2018제주선교대회 둘째날 저녁집회 © 뉴스파워


제주특별자치도기독교교단협의회 회장 신관식 목사(법환교회)는 사도행전 222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신 목사는 새별오름에서 선교대회를 개최하기까지 얼마나 기도가 쌓였는지 모른다. 어느 목사님은 이번 대회가 이곳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100일 동안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새별오름을 200번을 올랐다.”마지막 6월 한 달은 하루에 세 번이나 오르면서 이 새별오름 들녘이 뱃새다 들녘이 되기를 기도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어떤 목사님은 40일 금식기도를 하고, 어떤 교회는 21일 다니엘기도를 했다. 이러한 기도의 열매가 엑스플로 2018제주선교대회라는 옥동자를 낳았다.”고 소개했다.

 

신 목사는 이곳은 정월 대보름에서 들불축제가 일어나는 곳이다. 액운을 태우고 영적으로 무사행운을 기원하는 행사라며 그래서 이곳을 빌려주지 않으려고 해서 (제주도 교회들이)얼마나 기도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신 목사는 이곳이 젊은이들에게는 하나님의 꿈을 갖는 새별오름이 되고, 제주 땅에는 향후 예수 믿는 사람들이 20퍼센트가 되기를 기원하는 강력한 기도가 이 자리를 메우고 있다.”고 말했다.

 

신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들려지면, 제주 땅이 살아나고 이 민족이 살아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신 목사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험산준령, 내가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문제들을 내려놓으면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신다.”고 강조했다.

 

4.3사건 때 순교한 이도종 목사에 대해 언급했다. 신 목사는 “194843일부터 3만 명이 죽었다.”“4.3사건 때 목회자가 3명밖에 없었다. 그 가운데 이도종 목사는 어느 날 교회에 예배를 드리러 가다가 폭도들에게 잡혔다. ‘예수를 부인하면 살려 준다는 회유를 거부하자 폭도들은 땅을 파서 이 목사를 묻어버렸다.”고 아픈 역사를 소개했다.

 

이어 제주도는 아직도 아프다. 아직도 눈물 흘리는 사람이 있다. 아직도 4.3은 금기어라며 그런 역사가 있는 이곳에서 엑스플로2018제주선교대회를 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4.3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 예수가 나의 주가 되기를 축원한다. 예수가 나의 주인이심을 고백하시기를 바란다.”고 도전했다.

 

신 목사는 백문일답으로 설교를 마쳤다. “나의 주가 누구십니까?” “나의 왕은 누구십니까?”, “나의 희망은 누구십니까?”, “제주의 눈물을 닦아줄 자는 누구십니까?” “제주땅의 상처를 씻어줄 사람은 누구십니까?”

 

이어 이기원 목사(서귀포성결교회)의 인도로 제주도 땅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제주4.3사건의 아픔과 상처로 분열된 제주 땅이 화해와 상생의 땅이 되기를 간구했다.

 

또한 전국에서 성폭력, 자살 이혼, 흡연, 가정폭력, 음주, 고도 비만자가 많은 제주도가 영적 청정지역이 되기를 기도했다.

 

그리고 제주도의 다음세대가 순결한 신부로 준비되도록 기도하는 한편 제주도의 460여 교회가 선교대회 이후 연합과 하나 됨이 이어지고, 사단의 권세와 궤계를 이기는 교회 되기를 간구했다.

 

엑스플로2018제주선교대회 셋째날인 28일에는 제주 해안가 청소와 선교유적지 탐방 등이 진행되며, 저녁집회는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가 말씀을 전한다.

뉴스파워 김철영 편집 2018.06.2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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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의 기도는 병 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 을 얻으리라 (515 )

 

# 믿음의 기도는 언젠 해야 합니다.

병이라는 것은 사람에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국가적 사회적으로 조직과 단체가 병들 수도 있습니다. 개인이 병들 수도 있는데, 다른 사람이 모를 뿐 대부분의 사람은 병이 있고 특히 나이 든 사람은 지병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병의 원인은 처음 창조된 조상의 죄로 말미암아 사람에게 질병이 들어왔지만, 그러나 지금 국가나 사회의 병폐나 개인의 의학적 질병이 발병한 이유는 다양할 수 있으므로 그에 적당한 치유법을 적용하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죄로 인하여 발병한 것은 죄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는 절대로 고칠 수 없습니다. 죄 문제는 그냥 두고 변방만 건드리면 고생만 할 뿐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실 분은 오직 예수님뿐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죄를 사하시려고 십자가에 달려 고난당하시고 죽어 주신 분이므로 능히 우리 죄를 사할 권세가 있으신 분입니다. 누구든지 그분을 믿으며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면, 죄는 용서받고 회복되기도 하고, 혹 기한이 차고 늦어서 죽음을 맞는다 해도 천국을 보장받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에도 회개 기도는 날마다 해야 합니다.-이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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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청년 3만명 찬양

제주의 안개가 걷혔다

 

기독청년 3만명 찬양에 제주의 안개가 걷혔다 기사의 사진

한국대학생선교회 대표 박성민 목사가 26일 제주 애월읍 새별오름에서 EXPLO 2018 제주선교대회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궂은 날씨 탓에 참가자들이 형형색색 우비를 입고 있다.제주=강민석 선임기자

1908년 제주 땅에 복음의 씨앗이 처음 뿌려졌다. 평양에서 파송돼 제주 땅을 밟은 이기풍 목사는 1915년까지 도 전역에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한 알의 밀알은 110년이 흘러 수만개 열매로 맺어졌다.

 

26일 제주도 애월읍 새별오름에 3만여 기독 청년들이 모였다. 제주선교 110주년, 한국대학생선교회(CCC·대표 박성민 목사) 창립 60주년을 맞아 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회장 신관식 목사)CCC가 주최한 ‘EXPLO 2018 제주선교대회현장이었다.

 

처음 이들을 맞은 건 제주의 궂은 날씨였다. 깊은 안개가 섬 전체를 덮었다. 가시거리가 10m도 안 됐다. 습도도 높았다. 간간이 돌풍도 불었다. 대회 관계자들조차 걱정할 정도였다. 이날 저녁 집회 설교를 맡은 박성민 목사도 여러분들 얼굴을 보고 말씀을 전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고 했다.

 

이곳에 모인 청년들은 개의치 않았다. 하나같이 밝은 표정이었다. 악조건 속에서도 함께하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고 방방 뛰며 찬양을 불렀다. 공교롭게도 찬양이 시작되자 안개가 걷혔다. 안개에 가려 보이지 않던 ‘JESUS JEJU'라는 큰 글자가 그제야 새별오름 동산 한편에 모습을 나타냈다. 참가자들의 찬양 소리도 함께 커졌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하신다는 박 목사의 메시지는 저녁 집회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박 목사는 “(110년 전 이 목사가 제주 땅에 왔듯이) 여러분도 여기 우연히 온 게 아니다. 하나님이 부르셨다고 했다. 그는 예수님이 인간의 모습으로 오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가치가 올라갔다하나님은 우리를 가장 소중하게 여기신다. 우리는 그저 믿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종반으로 치닫던 집회는 인기 래퍼 비와이의 등장으로 재점화됐다. 비와이의 등장에 현장은 축제 분위기로 바뀌었다. 현장에 남아 있던 운무는 천연 무대 효과가 됐고 이따금 내리는 비는 열정의 촉매제가 됐다. 참가자들은 손을 높이 들고 몸을 들썩이며 공연에 동참했다. 비와이가 데이 데이를 부르자 참가자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미국 중국 일본 대만 등 세계 20여개국에서 온 500여명의 청년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3만여명이 함께 내뱉은 작은 함성들은 우레가 돼 오름 곳곳으로 울려 퍼졌다. 비와이와 함께한 찬양은 예정된 시간을 넘겨 밤늦게까지 계속됐다.

 

이날을 시작으로 제주선교대회 참가자들은 제주도 곳곳으로 달려간다. 2829일 제주미션이라는 주제로 도내 주요 관광지의 환경을 가꾸는 클린 제주 운동과 제주 유적지 등을 살피는 제주 역사 탐방을 진행한다. 참가자들 중 4000여명은 다음 달 중순까지 이곳 교회, 마을, 학교로 흩어져 봉사활동을 한다. 의료봉사와 헌혈, 집수리, 농촌 체험, 장수 사진 촬영해주기 등을 할 계획이다.

 

공동대회장 신관식 목사는 기독교인 비율이 10%에도 못 미치는 제주가 이번 대회를 통해 10년 후 복음화율 20%가 넘는 곳으로 바뀌길 기도한다면서 제주도를 동북아시아 평화와 선교의 교두보로 만들자고 전했다.

 

국민일보 제주=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

입력 : 2018-06-27 00:00/수정 : 2018-06-27 18:00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971633&code=23111111&sid1=c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