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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0. 임신부들을 모셔라

행복을 나눕니다 2018. 5. 8. 01:30








임신부들을 모셔라

귀하디귀한 임산부, 산부인과들 파격 할인·선물 공세

 

자연 분만비 5만원·10종 선물세트, 마사지·영양제 혜택도 무료 제공

일각 "저가 공세, 경영 악화될 것"

대전의 한 산부인과 병원은 올 초부터 '출산 장려 이벤트'를 시작했다. 자연분만 비용은 기존 50만원에서 20만원대로, 제왕절개 비용은 80만원에서 50만원대로 가격을 낮췄다. 병원을 찾는 임신부 수가 매년 20% 가까이 줄어들자 내린 결정이라고 한다. 이 병원 관계자는 "인근 산부인과도 대부분 할인 행사를 한다. 인건비도 충당하기 어려운 가격이지만, 손해를 보더라도 병원 홍보를 위해 당분간 유지할 생각"이라고 했다.

 

저출산으로 경영난에 시달리는 산부인과 병원들이 임신부 유치에 안간힘을 쓴다. 경쟁적으로 가격 할인하는 곳이 늘었다. 최근 서울의 한 산부인과 병원은 3월 한 달간 '자연분만 5만원, 제왕절개 19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내걸었다. 그러자 인근 병원들도 가격을 따라 낮췄다. 한 산부인과 의사는 "일부 대형 병원을 제외하면 산부인과 병원이 몇 년 새 줄줄이 폐업하는 상황"이라며 "한 병원이 가격을 낮추면 몇 안 되는 인근 지역의 임신부들이 쏠리기 때문에, 다른 병원들도 울며 겨자 먹기로 가격을 따라 낮출 수밖에 없다"고 했다.

 

임신부들에게 각종 사은품과 혜택을 제공하는 병원도 많다. 한 산부인과 병원은 지난달 말부터 모든 임신부에게 '10종 선물세트'를 공짜로 준다. 기저귀·젖병·물티슈 등 아기에게 필요한 물품뿐 아니라 고급 레스토랑 식사권까지 포함돼 있다. 또 다른 병원에선 해외 유명 연예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는 명품 기저귀 가방과 속싸개를 무료로 주고 있다. 일부 병원에선 마사지나 영양제 등 과거엔 별도 비용을 받던 혜택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한다.

 

다른 업체와 연계해 할인이나 무료 혜택을 주는 곳도 있다. 한 산부인과는 지역 유명 산후조리원과 연계해 "우리 병원에서 출산하면 유명 산후조리원을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전문 스튜디오와 연계해 '무료 만삭 촬영권'을 제공하거나 아기가 자라면 돌잔치 업체와 연계해 행사 비용을 할인해주기도 한다.

 

임신부들은 마치 쇼핑할 때처럼 혜택을 비교해가며 출산할 병원을 고른다. 온라인 육아 커뮤니티에는 '어느 산부인과가 혜택이 제일 많으냐'는 질문이나 '가격만 따지면 A 산부인과가 저렴하지만, 사은품까지 고려하면 B 산부인과가 낫다'는 품평 글이 자주 올라온다. 지난해 말 아들을 출산한 임모(32)씨는 "출산 전 온라인 육아 커뮤니티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병원에서 출산했다""집 가까운 병원만 고집하는 건 옛말"이라고 했다.

 

분만 진료를 하는 산부인과 병원은 갈수록 줄어든다. 그럼에도 경쟁이 심해지는 건 저출산으로 임신부 감소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이다. 특히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가 집중돼 있는 서울과 수도권 병원의 경쟁이 치열하다. 서울 노원구의 한 산부인과 원장은 "분만실·회복실 등 분만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는 데 수억원이 든다. 초기 비용이 있기 때문에 분만 가격을 낮추는 한이 있더라도 임신부 유치를 단번에 포기하기 어렵다"고 했다.

 

임신부 유치 경쟁에 대해 의료계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충훈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은 "임신부 수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여력이 되는 일부 병원이 저가 공세로 임신부를 유치하면 남은 병원들의 경영난은 심화될 수밖에 없다""의사회 차원에서 과열 경쟁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선일보 양승주 기자 이영빈 기자 2018.03.23 03:02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23/201803230020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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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30)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29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 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거리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 부모와 자녀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맺어준 복된 관계입니다.

사람은 스스로 땅에 온 것이 아니라 생명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보내서 출생 했습니다. 그 과정에 부모가 결혼하여 아이를 낳는 절차가 있었을 뿐입니다. 결혼하면 자녀를 낳고 양육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불임으로 애태우는 사람에게는 좋은 일이 있기를 바라지만, 그렇지 않으면서도 자녀 양육이 힘들다는 이유로 출산을 피하는 일이 많은데, 이는 다분히 이기주의에서 나온 일이라 창조 질서를 거슬리는 일이라 유감입니다.

물론 자녀 출산과 양육이 쉬운 일은 아니나 그렇다고 피해야 할 일은 아니며, 자녀를 통하여 얻어지는 기쁨이 더 크고 공헌에 기여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부모 될 사람이 이기심을 버리고 사랑으로 조금만 희생하면 능히 감당할 수 있고, 수고한 이상으로 보람도 큽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문제로 삼기도하지만, 환경은 각각 달라도 나름대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자기를 누구와 비교하지 말고, 자기 형편에서 성실하게 창조주의 뜻을 이루어 가는 삶이 가장 복되고 잘하는 일임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믿음의 가정에 함께 하십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