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4. 美國 어깨동무한 前대통령들.

美國 어깨동무한 前대통령들.

韓國선 언제쯤?…사생결단식 충돌 직전인 우리 정치권

29일 미국 뉴저지주(州)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행사에서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어깨동무를 하고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지난 29일 외신에는 미국 대통령을 지낸 버락 오바마(민주당), 조지 W부시(공화당), 빌 클린터(민주당) 전 대통령이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미국 뉴저지주 리버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미국팀과 세계연합팀 간 골프 대항전) 개회식에 자국 선수들을 응원하러 온 것이었다.

 

이 사진은 30일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었다. 우리나라 정치 상황에서는 사실상 볼 수 없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부러우면 지는 거다’라는 말을 하면서도 부러운 건 사실이다”, “우리와는 의식이 달라 보인다. 서로 당이 달라도…” 등과 같은 글이 소셜미디어(SNS) 상에 올라오기도 했다.

 

그런데.

현재 우리 정치권은 적폐청산을 둘러싼 정치보복 논란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을 당해 구속 상태에서 국정 농단 재판을 받는 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현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연일 총공세를 받고 있다.

 

현 여권(與圈)은 이 전 대통령이 ‘국정원 댓글’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문화·연예계 블랙리스트’ ‘공영방송 장악 시도 의혹’ ‘방산 비리’ 등의 몸통이라면서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상황이다.

 

이에 이명박 대통령 측과 자유한국당은 “현 정부와 여당이 지난 2008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이 전 대통령의 책임으로 보고 정치보복을 하려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최근 직접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전전(前前) 정부를 둘러싸고 적폐 청산이라는 미명하에 일어나고 있는 퇴행적 시도는 국익을 해칠 뿐 아니라 성공하지도 못한다”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이런 와중에 한국당에선 지난 2008년 노 전 대통령의 자살로 중단됐던 노 전 대통령 일가의 640만 달러 뇌물수수 의혹을 다시 꺼내들었다. 진상 규명을 위해 특검 추진을 주장하다가 지난 29일에는 홍준표 대표가 “노 전 대통령의 가족도 뇌물 수수에 관련된 공범인 만큼 (검찰이) 수사할 수 있다, 권양숙 여사와 노 전 대통령 가족들에 대한 고발을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전직 대통령들의 어깨동무를 하고 자국 선수들을 격려하는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에선 현 대통령과 전전전 대통령 측 대(對) 전전 대통령의 사생결단식 충돌 직전까지 간 상황이다.

조선일보 김봉기 기자 입력 : 2017.09.30. 15:42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30/201709300073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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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1:2-3)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 도다. 하셨도다

 

  #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순전히 하나님의 사랑이요 긍휼입니다.

말 못 하는 짐승도 보살펴주는 주인을 기쁘게 하려고 갖은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는 커녕 배반하므로, 하나님께서는 안타까워 [내가 사랑으로 자식을 양육하듯 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배반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다만 자신이 둔하여 은혜인 줄 깨닫지 못하거나, 받은 은혜를 잊어버렸기 때문에 모르고 있을 뿐입니다. 이는 참 불행한 일 중의 하나입니다.

 

또 우리가 은혜를 입은 것은 그만한 자격이나 요건이 갖춰져 받은 것이 아닙니다. 순전히 하나님의 사랑이요 긍휼함으로 주신 것이므로 감사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을 배반한다는 것은 배은망덕입니다.

 

배반은 사람 사이에도 나쁜 짓입니다. 국민의 피땀 흘린 세금으로 밥 먹고, 국민 덕택으로 일 할 기회를 얻은 사람들이, 건방이나 떨고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므로, 국민을 근심시키고 마음 상하게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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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입은 사람은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 아버지께 올리며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나타내는 삶을 살아야 마땅합니다. 그러면 더 큰 은혜도 입게 됩니다. 국민 세금으로 먹고살며 일한다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