牧會者 충전

2723. 목회, ‘일사각오’로 임해야

행복을 나눕니다 2017. 9. 29. 00:56







목회, ‘일사각오로 임해야

박조준 목사 - 국제독립교회연합회, 8회 필수심화교육 개최

 

국제독립교회연합회(설립자 박조준 목사, 이하 웨이크)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목사안수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제8회 필수심화교육을 경기도 분당에 있는 세계지도력개발원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필수심화교육에는 국내 명 설교가와 신학자 등이 대거 강사로 참여해 그들의 지혜를 전달하는 한편, 목회의 길로 들어설 그들을 격려했다.

 

특히 설교에 대해 강의한 웨이크 설립자 박조준 목사(갈보리교회 원로)는 목회자가 무엇보다 설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설교가 결코 그냥 되는 것이 아니다.

 

설교가 일반적인 강의와 다른 것은 그 속에 결단을 불러일으키는 영적 힘이 있기 때문"이라며 "그러자면 설교자는 양에게 먹일 목초를 찾아 부지런히 돌아다니지 않으면 안 된다. 결코 쉽게 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박 목사는 이어 "무엇보다 설교자가 먼저 그 설교에 가슴이 뜨거워져야 하고 은혜를 받아야 한다. 유명한 설교자인 찰스 스펄전은 '네 가슴이 뜨겁기 전에 다른 이의 가슴을 뜨겁게 할 생각을 말라'고 했다. 설교자에게 그런 거듭남의 체험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사도 바울은 그의 영적 아들인 디모데에게 '가르치는 것과 전하는 것에 착념하라'고 권면했다. 우리도 그러해야 한다. 목회자는 말씀을 전하는 것과 가르치는 일에 그 누구보다 집중해야 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다른 말로 하면 '일사각오'. 죽을 각오로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냥 되는 것은 없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주야로 말씀을 묵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또 "사람이 모이는 곳에 권력과 패권 싸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우리 스스로가 패권을 내려놓고 날마다 새롭게 개혁하는 목회자가 될 것"을 도전하기도 했다.

 

특히 "파수꾼의 정신으로 깨어서 시험이 와도 빠지지 말며 하나님께 항상 집중해 그분의 세미한 음성을 들을 수 있길 바란다"

"목회자로서 사회적 부나 지위를 좇지 말고, 겉모습으로 성도를 차별하는 우를 범하지 말며, 이 사회의 양심이 되어 바로 하나님의 뜻을 충실히 전하는 주님께 칭찬받는 주의 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김진홍 목사 아침묵상 중에서 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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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계시록 2:10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찌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 죽을 때까지, 죽을힘을 다해 충성해야 합니다.

마지막 때가 가까워질수록 그리스도인이나 주의 일 맡은 자에게는 더 큰 어려움이 닥칠 것입니다. 생명의 위협뿐 아니라 실제 죽임도 당 할 것입니다. 세상에 동조하지 않으면 산다는 것 자체가 죽음 같을 수도 있을 때도 옵니다. 그래도 목숨 걸고 주님을 믿는 일과 복음을 전하는 일에 충성하는 일군이 되라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잠깐 동안 충성하는 척하다가 어려움이 닥친다고 그만두지 말고, 죽을 때까지 충성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값으로 계산할 수 없는 생명의 면류관을 줄 것이라고 하십니다. 믿음으로 면류관이 보이는 성도는 복됩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