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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4. 코리아, 표기 빼자는 中요청 거절…

행복을 나눕니다 2017. 6. 8. 06:26







코리아, 표기 빼자는 요청 거절

기술-혁신으로 사드악재 넘을 것세계 1위 화장품 ODM 코스맥스

창립 25주년 맞은 이경수 회장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이 530일 코스맥스 본사 집무실에서 사과 세 개를 형상화한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설명하고 있다. 성남=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는 전화위복이 될 겁니다. 그동안 업계 전반에 지나치게 중국 시장에 올인하는 경향이 있었죠. 규제가 풀리기를 기다리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중국을 더 배우고, 다른 시장도 개척해야 합니다.”

 

지난달 3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코스맥스 본사에서 만난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71)은 한국 화장품 업계가 나아갈 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세계 1위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코스맥스는 로고 등 기업 이미지를 변경하고 연구 조직을 강화하는 등 헬스&뷰티 분야 세계 ODM 기업 1위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스맥스의 저력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바로 기술력이다. 25주년을 맞아 코스맥스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핵심 기술에 이름을 붙이고 로고를 만드는 기술 브랜딩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또 다른 변화는 연구 조직 개편이다. 코스맥스 본사의 연구소는 지난해 쿠션파운데이션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또 한 번 내놓기 위해 영역 파괴를 실현했다. 우선 연구를 위한 실험 공간과 사무 공간이 한 테이블로 이어져 있다. 또 크림과 파운데이션을 한 팀에서, 페이스오일과 립스틱을 또 한 팀에서 연구하는 등 기초와 메이크업 제품 간 구분을 없앴다.

      

올해는 한국, 미국, 중국 법인의 연구소를 각각 독립시키고 건강기능식품을 주로 생산하는 코스맥스BTI의 연구소를 강화했다. 코스맥스BTI가 인삼, 녹차 같은 자연에서 나오는 소재를 연구해 각 연구소와 공유하고, 각 연구소는 각 나라의 환경에 맞춰 화장품을 연구, 개발한다.

 

이 회장은 5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뷰티박람회 준비 과정에서 당황스러운 일을 겪었다. 중국의 한 거래처에서 부스에서 코리아를 뺐으면 좋겠다고 요청해 온 것이다. 한국 기업 제품을 납품받는다는 것을 소비자나 유통업체가 알면 곤란하다는 이유였다. 이 회장은 고민 끝에 거절했다. 중국 법인의 직원들은 코스맥스가 중국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라는 생각으로 일을 하고 있는데, 한국 기업이라는 사실을 숨긴다면 그들이 떳떳이 일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그동안 시행착오를 겪었던 미국 시장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댈러스시에 공장 설립 관련 미팅을 하러 갔는데 한국 화장품 회사라고 하니 그곳 공무원들의 시큰둥하던 태도가 확 달라지더군요. 그만큼 지금 미국에서 한국 화장품이 인기라는 겁니다.”

 

그는 인터뷰 말미에 부르기 편하다고 ‘K뷰티라고 약자를 사용했겠지만, 앞으로는 코리안 뷰티라고 당당하게 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5주년 슬로건을 더 사이언스 오브 코리안 뷰티라고 지은 배경이다. 그는 이제는 한국 화장품이 우수하다는 것을 미국, 동남아시아, 유럽 어디에서도 알고 있다. 이미 한국은 세계 뷰티 산업의 중심이다라고 말했다.

동아일보 성남=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성남=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

입력 2017-06-05 03:00수정 2017-06-05 04:18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Main/3/all/20170604/84716541/1#csidx44e94af1edea67493faed2f52e1217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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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찌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 사람은 영혼이 있으므로, 영적 의무를 잘 감당해야 만족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국가에 대한 의무를 잘해야 합니다. 애국은 의무 이전에 당연한 책임입니다. 애국의 방법과 종류와 분량과 능력은 사람마다 주어진 환경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불이익을 감수하면서도 국가의 이익과 자존심을 지키는 일은 쉽지 않은 애국입니다.

 

그렇듯이, 지상의 모든 사람에게는 영혼이 있습니다. 생명이 있는 동식물 중에 영혼이 있는 것은 사람뿐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모든 것을 다스리는 자리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혼이 있는 모든 사람은 영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영적 의무를 잘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의무입니다.

 

세상 부귀영화를 최고로 많이 누려본 사람은 솔로몬 왕입니다. 그가 말하기를, [이것저것 다 경험해 봤는데 모든 것이 헛되더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의무를 잘하여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최고라는 것을 알았다.] 영혼은 세상적 가치로 좋아 보이는 물질이나 명예나 권세로 만족하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 앞에서 의무를 잘 감당하며 감사할 때 만족하게 됩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