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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7. 탄핵반대 집회 갔다고, 온갖 거짓말로 공격

행복을 나눕니다 2017. 1. 12. 05:26







탄핵반대 집회 갔다고, 온갖 거짓말로 공격

심지어 가족까지 신상털기

 

'24세 무직' '탈북자'라 공격 고등학생이 맞는데.

고등학교 이름 잘못 전해져 해당학교서는 "우리 학생 아냐

 

"김군 어머니가 '열혈 박사모'"라는 식으로 김군 가족까지 매도.

해당 학생은 법적 대응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7차 탄핵 반대 태극기 집회'. 한 고등학생이 단상에 올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발언을 했다.

 

이 학생은 "서울 휘봉고등학교 다니고 있는 김○○입니다"라고 소개한 뒤 "학교 교육이 전교조스럽다. 그런 교육을 받다 보니 대한민국에서 악역은 박근혜라고 생각했는데, 살펴보니 박근혜는 무죄이고 좌파 측에서 마녀사냥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군은 "이미 탄핵은 적법한 절차로 되고 있는데 좌파 측이 탄핵 절차를 앞당기겠다는 것은 흑심이 있는 것"이라고도 했다. 60·70대가 많은 탄핵 반대 집회에서 이 학생의 발언은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런데 이 발언을 녹화한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온 뒤 김군에 대한 공격이 시작됐다. 온라인에 '휘문고 다니는 어린 친박(親朴)'이라며 김군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들이 쏟아진 것이다. 탄핵 찬성파 가운데 일부가 '휘봉고'라는 김군의 발음을 '휘문고'로 잘못 알아들은 것이다. 급기야 휘문고가 지난 2일 학교 홈페이지에 "31일 집회에서 발언한 고등학생 '김모'군은 본교 학생이 아니다"며 해명에 나섰다.

 

그러자 이번엔 김군을 두고 "휘문고를 사칭했다" "사실 고등학생도 아니고 24세 무직이다"는 비난 글이 SNS에 퍼졌다. 김군이 탈북자라는 근거 없는 주장도 돌았다. "김군 어머니가 '열혈 박사모'"라는 식으로 김군 가족에 대한 신상털기도 마구잡이로 진행됐다.

 

한 의사는 SNS"자신이 휘문고 학생이라며 탄핵 반대 집회에 나서서 발언했던 자가 실제로는 휘문고가 아닌 휘봉고를 졸업한 24세 성인으로 엄마는 열혈 박사모 회원임이 밝혀진 부분이다"라고 적기도 했다.

 

그러나 김군은 19살로 실제 휘봉고 3학년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탈북자도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김군을 향한 도를 넘은 인신공격이 진행되자 일부 네티즌은 "헛소문을 유포하는 것은 마녀사냥이다. 자정(自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김군은 "어머니까지 들먹이는 것은 정말 화가 난다.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김지연 기자 입력 : 2017.01.04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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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11: 1)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 말이 통해야 좋은 시대입니다.

     가정이나 사회에서 말이 통한다는 것은 대화가 돈다는  의미라 좋은 현상입니다. 사람이

처음 창조됐을 때 언어(言語)는 하나로 통했습니다. 그런데 인류 문명이 발달하므로 사람이 교만하여 하나님을 대항하려는 잘 못 된 일을 하게 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벨탑]을 쌓는 일입니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여 바벨탑은 무너졌고 언어는 여러 갈래로 나눠졌습니다. 그 후 말이 통하는 사람끼리 모여 사는 세상이 됐습니다. 사람이 끼리끼리 모여 살아도 생각이 다를 수 있고 주장이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나와 같지 않다는 이유로 거짓말까지 동원하여 상대를 공격하는 것은 민주국가 시민 모습이 아닙니다. 바벨탑에서 또 하나 얻는 교훈은, 지식과 문화와 과학과 의술이 발전하는 것은 좋은 현상이지만, 이것이 하나님의 영역을 침범하거나 넘보는 일을 하게 되면, 인류에게는 또 다른 재앙이 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세계 역사를 보면, 당시의 문명 발달은 하나님을 대항하거나 떠나는 현상으로 이어졌고 범죄나 우상숭배가 극성했으며 이로 말미암아 그 시대가 마감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과학문명은 계속 발달하되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