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2431. 음식점 간판이 ‘오직 예수’

행복을 나눕니다 2016. 9. 7. 06:59








음식점 간판이 오직 예수

현재 인천송도점을 비롯해 7곳이 성업 중이고, 미국과 일본 분점도 곧 오픈한다.

식당 맞아?서울 홍익로 온리 지저스, ‘주말은 가족과 함께, 주일은 주님과 함께


일반음식점에 성경 말씀이 있고 은혜로운 찬송이 흘러나온다면? 서울시 마포구 홍익로 연어전문점 ‘Only Jesus(온리 지저스)’ 얘기다.

 

이곳엔 특별한 뭔가가 있다. 물컵과 포장지, 메뉴판 등에 적힌 성경구절이 눈길을 끈다. ‘주말은 가족과 함께, 주일은 주님과 함께라는 문구도 시선을 끈다. 소위 홍대 앞 젊음의 거리에 기독교적 색채가 진한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곳이 온리 지저스.

 

온리 지저스는 기독사업가인 신효철(36·인천영락교회) 집사가 지난해 6월 오픈했다. 현재 인천송도점을 비롯해 7곳이 성업 중이고, 미국과 일본 분점도 곧 오픈한다.

 

신 집사는 가난 속에 살았다. 판자촌 17(5) 집에 여섯 식구가 살았다. 아르바이트를 전전했다. 음식점 서빙과 찹쌀떡 장사, 막노동, 룸살롱 웨이터까지. 하지만 그가 기독CEO,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예수를 만났기 때문이다.

 

하나님, 당신이 실제 계신다면 돌아가신 어머니 얼굴을 보여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생생하게 환하게 웃고 계신 어머니를 꿈속에서 보여주셨어요. 이 체험을 통해 똑바로 살지 못했던 삶을 정리했습니다. 즐기던 술 담배도 끊었고요.”

 

예수를 영접한 뒤 사업이 번창했다. 형님 부부와 함께 10여 년 전 설립한 생선 횟집 프랜차이즈 어다리로 연 2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때문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선교사 및 노숙인을 돕기 시작했다.

 

지난 16일 만난 신 집사는 음식점 종교편향(?)’ 운영을 통해 일어난 작은 감동을 얘기했다. 손님 김모(30)씨는 결혼할 남자를 이곳에서 전도했다. 식사 중 흘러나오는 찬송이 무슨 의미인지 설명해주고 예수님의 사랑을 얘기해준 것. 이날 남자는 사랑하는 여인의 말을 듣고 고민 끝에 교회에 출석하기로 했다.

 

주일 교회 출석을 등한시해 오던 크리스천 이모(24)씨는 남자친구와 함께 이곳에 들렀다가 흘러나오는 찬송을 듣고 회개의 눈물을 흘렸다. 이씨는 식사를 마치자마자 교회로 달려갔다고 한다.

 

이런 에피소드도 있다. 예수를 믿지 않는 40대 여성은 찬송을 듣고 내가 제일 싫어하는 음악이야라며 짜증을 냈다. 연어 요리는 맛있다면서도 잘못 들어왔다는 표정을 지었다.

 

50대 후반의 남자는 메뉴판을 쓱 훑어보더니 여기 술 안 팔아요? 연어 팔면서 술 안 팔면 어떻게 장사를 하지라고 불평하고 그냥 나가버렸다. “그러나 싫건 좋건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받았기 때문에 그들은 언젠가 예수 품 안으로 돌아올 것으로 믿는다고 신 집사가 말했다.

 

제가 돌아온 탕자거든요. 베드로처럼 사람 낚는 어부가 돼 순종하면서 살겠다고 맹세하고 타협 없는신앙의 길을 택했죠.”

 

신 집사는 사업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 가맹비와 교육비, 로열티, 인테리어 감리비 등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대신 몇 가지 조건을 내건다.

 

첫째, 간판에 ‘Only Jesus’를 새길 것. 둘째, 주일에는 영업하지 않을 것. 셋째, 매출의 1%는 선교후원금이나 장학금 등으로 후원할 것. 넷째, 매달 월례회(예배, 나눔 시간, 교육)에 참여할 것 등이다.

 

처음 이 조건을 내세웠을 때 적지 않은 이가 만류했다고 한다. 수익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신 집사는 이 조건을 고집하고 있다. 선한 일에 힘쓰는 기업은 하나님이 지켜 주리라는 강한 믿음을 갖고 있다. 요즘 신 집사는 매장이 하나 늘 때마다 미자립교회 한 곳을 후원하고 있다.

...........

 

* (13:4)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 결혼과 자녀 양육은 꼭 하는 것이 맞습니다.

현대인 상당수가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할 필요는 없다는 말을 한다고 합니다. 사실은 결혼하고 싶은데 여러 가지 형편으로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자기 합리화 차원에서 편한 대로 그런 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창조주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의하여 태어날 때 기본적으로 사람에게 부여된 순리를 따라 반드시 결혼하고 부부가 정상적으로 자녀를 낳고 양육하는 복을 누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가장 먼저 허락하신 것이 결혼이므로 가정을 통하여 복을 받고 기쁨을 누리게 하신 하나님의 위대하시고 거룩한 뜻에 순종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가정에서만 얻는 행복, 부부에게만 허락된 즐거움, 자녀를 통하여 누리는 기쁨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런데 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나 잘못된 방법으로 쾌락을 찾아 헤매는 비정상적인 사람들이 많아 큰 문제입니다.

결혼하십시오, 그리고 자녀를 낳으십시오, 너무 조건 따지지 말고, 형편대로 힘을 합쳐 창조질서에 순응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극복되고 안정을 얻고 행복과 기쁨도 맛봅니다. 지금 당장의 조건이나 욕망을 채우려 하지 마세요, 인생은 마라톤입니다. 욕심을 앞세우면 아무것도 못 합니다. 물론 고생이 따릅니다. 힘들고 짜증 나고 간혹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 고생은 희망이 있는 즐거운 고생입니다. 살아가면서 하나씩 이루어가는 성취감은 맛볼 줄 알아야 진정한 행복을 압니다. 하나님은 창조 때부터 그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때를 따라 적당하게 은혜로 모든 것을 공급하시는 분입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