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2325. 탈북자에게 무료로 점포 제공

행복을 나눕니다 2016. 4. 20. 06:10







탈북자에게 무료로 점포 제공

한국의 쉰들러, 김성은 목사, 교회 1층 내줘 "탈북보다 안정적 정착이 중요"


갈렙선교회 김성은(52) 목사는 1999년부터 작년까지 탈북자를 구출해오는 데 온 힘을 쏟았다. 16년 동안 수백 명의 탈북자가 김 목사 덕분에 자유를 찾았다. 27일 충남 천안시 갈렙선교회에서 만난 김 목사는 "이제는 탈북자의 한국 정착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목숨 걸고 한국에 온 탈북자를 이방인으로 만들 수는 없다"고 말했다. 작년 말 현재 한국에 온 탈북자는 28600여명이다.

 

김 목사는 지난해 어머니가 평생 모은 돈과 자신의 전 재산, 은행 대출 등을 합쳐 천안시 서북구에 3층짜리 교회 건물을 마련했다. 단순한 선교 활동용이 아니다. 그는 "교회 건물 1층을 모두 탈북자를 위한 '무료 점포'로 내줬다"고 말했다. 현재 1층에는 'S·P(서울·평양의 영문 이니셜)' 커피전문점과 '햇살 담은 빈티지'라는 간판의 옷가게가 문을 열었다. 탈북자가 점포세를 내지 않고 영업한다. 앞으로 탈북자가 경영하는 문구점과 분식점도 들어설 예정이다.

충남 천안 갈렙선교회 건물 1층에는 탈북자들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과 옷가게가 자리 잡고 있다. 작은 사진은 김성은 목사.


김 목사는 "교회 1층 점포에서 보증금·권리금 각 1억원, 월세 120만원을 내고 장사하겠다는 분이 있었지만, 탈북자의 자립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는 "갈렙선교회 건물에서 탈북자가 남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 공동체 모델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밝혔다. 탈북자 1명에게 교회 점포를 무한정 빌려주는 것은 아니다. 3년 동안 보증금·점포세는 물론 전기료도 낼 필요가 없지만, 그동안 사업 노하우를 터득해 남한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김 목사는 "탈북자에게 3년간 '창업 인큐베이터'를 제공하는 개념"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국으로 데려온 탈북자가 '집에 쌀 6포대가 있으니 일을 안 해도 된다'고 말하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지금 탈북자에게 필요한 건 '고기()'가 아니라 '고기를 잡는 방법(돈 버는 법)'이다."

 

교회 2~3층은 탈북 고아와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꾸미고 있다. 탈북자의 북한 내 가족을 금전적으로 돕기도 하고, 탈북 과정에서 붙잡혀 중국 교도소와 태국 이민자 수용소 등에 갇힌 탈북자에게 생필품을 보내기도 한다. 북한 내 지하 교회도 그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다. 김 목사는 "통일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도 탈북자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이 중요하다""더 많은 관심과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김명성 기자 입력 : 2016.03.29 03:00 .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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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딤후 2:8) 내가 전한 복음대로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 예수님을 기억합시다.

사람들은 마땅히 기억해야 할 일은 기억 지 않고, 도리어 기억하지 않았으면 좋을 뻔한 일들을 기억하며 괴로워하거나 원망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부부간에도 좋은 일들을 기억하면 삶도 행복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텐데, 나쁜 일을 기억 해뒀다가 기분이 나쁠 때마다 토해내는 일이 있어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드는 일을종종 합니다.

어려움만 기억하면 삶의 의지가 꺾일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에도 주 예수님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은 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셨고 부활하심으로 구원을 완성하시고 지금도 나를 위하여 기도하고 계시며 오래지 않은 어느 날 다시 오셔서 나를 맞아주시며 천국에도 이르게 하십니다. 물론 심판도 하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위하여 행하신 좋은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날마다 기억하며 주님 만날 준비하면 삶이 행복합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