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님께 인정받는 사람(목회자) - / 자기관리 잘 한 사람
아무리 큰일을 했어도 주님이 인정하지 않으면 헛수고, 목회자의 성경연구와 성령체험은 당연
[엄중한 자기점검과 관리]도 당연한데 잘 하지 않아 – 자기는 괜찮은 줄로 착각
문제의 사람 대부분은 자기관리 부족, 주님은 우리의 마음과 자세를 보십니다.
오늘 본문 (마25장 31~46절)은, 마지막 주님 심판 때의 모습 일부입니다.
그 때 모든 사람은 두 그룹으로 나눠집니다. (양=오른편, 염소=왼편)
두 그룹 모두 각각 일을 열심히 했습니다.(34~43절) - 오늘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저들도 성경을 알았고, 열심히 노력하고 수고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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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결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한 그룹은 칭찬 듣고 상을 받았습니다.(34절) - 부럽습니다. 그렇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른 한 그룹은, 일을 하긴 한 모양입니다.(44절), 주님께서는 일하지 않았다 하시고(42~43절) 오히려 책망과 저주 받을 자들이라 하십니다. (41, 46절) - 일 한 것을 인정받지 못한 것입니다. 헛수고입니다. 우리도 더 늦기 전에 자신을 점검해야 합니다.
또, (마7:21-23)에는 교회 지도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주님께 인정받지 못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 열심히 주님을 부르짖은 것 같고, 선지자 노릇했고, 귀신도 쫓아내고, 능력도 행하며 일 많이 했는데, 주님은 그들을 인정 하지 않으시고, [도무지 너희를 알지 못한다]며 책망하시는 모습을 봅니다. - 교회 지도자들도 인정 못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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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작컨대….
* 마태복음 25장에서 賞 받은 그룹은, 일은 하긴 했지만 - 표시 나지 않을 만큼 미미했거나, 그런 삶이 일상이거나, 자랑하지 않는 신앙이거나, 생색내지 않는 성격이거나, 아니면 겸손하여 당연히 할 일 했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 좋은 현상이기도 합니다.
* 반대로 책망 받은 그룹의 사람들은, 자기들은 일 했다고 하지만 주님은 일하지 않았다고 하십니다. 왜 그럴까? 짐작컨대 - 주님과 상관없는 마음과 자세로 기분이나 재미로 일했거나, 사람들에게 보이고 인정받고 칭찬 듣기 위해 했거나, 자기 욕망 따라 마음대로 했거나,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을 자기가 가로챘거나, 아니면 그만한 대가(代價)를 세상에서 이미 받았거나 하는 등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 위험한 일이며 조심할 일입니다.
* 그리고 (마7:23)의 교회 지도자로 추정되는 사람들은 [불법]을 행했기 때문입니다. - 말씀을 잘 가르치며 설교도 잘 하지만 지식으로만 전할 뿐, 그 자신은 믿음과 바른 행함이 없었다는 말입니다. - 이 시대에도 주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그럴 듯하게 설교하고 능력 행하는 것 같고 실력 있어 보여도, 주님과는 상관없이, 자기 이익만을 위하여 술수를 쓰는 사람들입니다. -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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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 어찌해야 주님께 인정받을까요? 바울의 고백을 참고합시다.
바울은 주님 만난 후 충성스럽게 일하다가 순교까지 한 멋진 제자입니다. 그가 보낸 서신서에서 그의 신앙 중심을 알 수 있습니다.
*. 나는 주님의 사람이다. - 그러므로 주님만을 위하여 일한다.
(롬14: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 나는 하나님의 영광만 위해 살아야 한다.
(고전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 나는 날마다 죽으며 산다. - 그러면 주님이 일하신다.
(갈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 (고전15:31) 나는 날마다 죽노라
*. 나는 천국 상급을 소망한다. - 세상적 가치의 부귀영화는 분토다.
(딤후4:7-8)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 나는 이렇게 산다.
(살전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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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받고 싶은 일군 바울을 보며 자기를 점검 해보면 좋겠습니다..
나는 누구의 사람이냐? 나는 누구의 유익을 위하여 일하느냐? 나는 날마다 죽느냐? 나는 무엇을 소망하느냐? 나는 어떻게 사느냐?
※ 자기 점검은 말씀을 묵상하며 하는 것이 최상이지만, 본 자료에 여러 쪽 첨부된 설문형 [자기점검과 관리] 표를 이용하는 것도 상당한 효과를 얻습니다. 최소한의 자기관리만 잘 해도 후회 없는 목회자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목회자와 직분자 세미나에서 사용한 자료를 수정·보완하여 제공하였으므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주님 인정하시는 삶과 일을 하면서 천국상급을 소망함으로 모두 행복 합시다.
작은 은퇴 목사 이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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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사가 된 것은 최고의 행복이지만 사단의 도전도 만만찮습니다.
괜찮은 사람에게 발탁되어 세상적인 일을 돕는 것도 출세라 하고 좋아하는데….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으로부터 부름 받고 목회자가 된 것은 엄청난 출세요 영광입니다.
그런데 언제나 사단의 표적이 되어 유혹과 시험이 더 극렬하게 온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이를 극복하고 온전한 목회자의 길을 가는 일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생명을 걸어야 하는 길입니다. 나 혼자는 못 갈지라도, 이기게 하시고 갈 수 있도록 도우시는 주님이 함께 하시므로 사단을 짓밟으며 승리할 수 있습니다.
목회를 하다보면 억울한 말을 많이 듣습니다. 분통도 터지고, 당황스럽고 힘들고 어려울 때도 많습니다. 목사가 아니었다면 당하지도 듣지도 않을 일과 말들입니다. 그렇지만 주님의 일꾼이기 때문에 당하는 것이라 “괜찮아” 라고 말할 수 있어야 기쁨으로 이 길을 갈 수 있습니다.
목회가 평안하고 대접받고 풍족하고 여유롭고 세상에서 상 받고 칭찬 듣는 일은, 복을 받아서 그렇다고 말 할 수도 있고,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위험하므로 극히 조심해야 합니다. 사람이므로 교만할 수 있고, 세상 재미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혹시 천국에서 받을 상을 세상에서 미리 받는 것인지도 모르니, 너무 좋아하거나 즐기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대부분의 목회자는 연약한 사람이므로 고난 없는 평탄한 목회를 바랄 수 있지만, 그것도 그리 좋은 것은 아닌 듯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의 좋은 일꾼들은 누구라 할 것 없이 많은 고난을 당하며 충성하다가 순교도 했습디다. 그러므로 진정 주님을 따르는 고난이라면 영광의 가시밭길로 알고 눈물을 흘리면서도 묵묵히 갈 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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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목회는 하나님께서 좋아하는 방법으로 해야 합니다.
어떤 목사는 [꿩 잡는 것이 매라며, 교회만 성장할 수 있다면 수단 방법 가릴 것 없다.]고 합디다. 그런데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목회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법으로 할 때 결과가 아름답고, 교만하지 않으며, 결과에 부끄러움이나 후회가 없습니다.
최근 다양한 방법이 목회 현장에 동원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의 호기심을 끌거나 편의 위주로 사람을 즐겁게 하면서 전도하는 방법들입니다. 효과는 잘 모르겠지만 사람이 좋아하는 방법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혹시 미련해 보인다 해도, 주님이 인정하시고 함께 하실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라도 목회자의 본분을 지키며 일해야 합니다. 목회는 하나님을 바르게 예배하고, 말씀을 바로 전하며, 영혼을 구원하고, 성령의 감동된 말씀으로 심령을 변화시키는 일입니다.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여러 가지 방법을 매개체로 활용해볼 수는 있지만, 기도하면서 조심스럽게 적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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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목회가 힘들다고 편법을 쓰거나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주님만 바라봅니다.
주님의 거룩한 복음을 가지고 목회 하다보면, 뜻하지 않게 상처 받고, 외롭고, 천대 받고, 헐벗거나 굶주리며, 가족들에게 면목도 없고, 심신이 지쳐 눈물 날 때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인간적으로는 견디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인간적 편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울고 싶으면 주님 앞에서 밤새도록 실컷 울어도 됩니다. 주님 뜻이면 죽어도 좋다는 각오로 주님만 바라봐야 합니다. 우리를 세우신 주님은 우리의 형편을 가장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때를 따라 필요를 채워주시고 위로와 격려와 힘을 공급하십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절박하고 답답한 형편이나 환경만 보고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마세요.
지금 내가 겪는 어려움의 크기와 무게보다, 나를 도우시는 “주님의 능력이 훨씬 더 큽니다.” 못 자국 난 손바닥 보이시며 “내가 너와 함께 한다.”, “오늘의 고난은 장차 받을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는 말씀 붙잡고 힘을 내야 주님이 기뻐하시고 자신도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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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행복한 목회자는 주어진 여건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합니다.
조금 잘 되는 것 같으면, 목회 규모를 자랑할 마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대의 경우 규모 때문에 위축될 수도 있겠지만, 그럴 필요 없습니다. 예수님은 각자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얼마나 진실하게 충성했느냐]만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울 같은 사람은 인간적으로 모든 것을 갖춘 실력자였지만 떠돌아다니며 일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모든 면에서 바울보다는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었지만 예루살렘에서 안정적으로 일했던 것을 봅니다. 그렇다고 누구를 더 높이거나 낮추지 않습니다.
오늘의 목회자도 자기 현실을 부끄럽게 여기거나 불평하거나 소극적으로 마지못해 임할 것이 아니라, 규모와 환경에 상관없이 주어진 여건에서 감사한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충성하는 것이 잘 하는 것입니다. 나중에 주님은 큰 목회 작은 목회, 사회적 신분이나 총회나 노회 자리를 가지고 구분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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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행복한 목회자는 전도합니다. 전도 없는 교회는 비정상입니다.
수평이동 교인으로 벼락치기 성장을 꿈꾸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좋은 생각은 아닙니다. 저절로 찾아오는 교인들이야 잘 맞아야 하지만, 의도적으로 다른 교회 교인들이 찾아오기를 기대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는 행위는 잘못입니다. 교회가 아무리 방대한 조직을 갖추었다 할지라도, 불신자를 전도할 프로그램이 없는 교회는 문제가 많다고 봐야 합니다.
신도시에서도 누군가는 목회를 해야 하지만, 그곳이 꼭 내가 있어야 할 곳인지는 주님께 물어봐야 합니다. 자기가 먼저 점찍어 두고 주님께 이루어 달라고 떼를 쓰면, 순서가 틀린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일하신 곳은 사람 많고, 유능한 인재 발굴이 쉬운 예루살렘 도시가 아니었습니다. 지방에서 제자 찾으시고 복음 전하시다가, 마지막에 예루살렘으로 가셨고 잘못된 교회를 책망하시며 정결케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각자에게 주어진 목양지가 내가 있을 곳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면, 결과는 주님이 책임지십니다. 어디에서라도 주님의 명령 따라 전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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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행복한 목사는 자기 점검과 관리와 회개와 갱신을 통하여 날마다 죽습니다.
상당수의 목사는 자신은 부족이 없는 꽤 괜찮은 왕으로 착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현상이 지속되면 자기 함정에 빠질 수 있고, 그러면 사단은 좋아하고, 목사는 오해를 받게 되어 세속의 수렁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예수님은 슬퍼하시고 양들은 영적 굶주림에 허덕이게 되며, 교회는 더욱 어려워집니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말씀과 성령의 도우심으로 자기 묵상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지면서, 자기를 진단하고 회개하며 갱신을 해야 합니다. 악하고 변화무쌍한 시대를 지혜롭게 대처하고, 다양하게 밀려오는 세속화 홍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도 그렇고, 이 시대에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진실한 목회자의 길을 가기 위해서라도 자기 점검과 회개와 갱신은 꼭 필요합니다.
거창한 프로그램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우선 누구나 해볼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내가 목사가 될 때, 주님께 진실하게 고백하며 서원했던 내용을 돌이켜보는 것입니다. 남녀가 결혼할 때 가졌던 초심을 유지하면 행복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불행할 수 있습니다. 목회자도 초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심 정신이 지금도 살아 실천되는지, 변질됐는지…. 자신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초심이 발전적 변화를 가져왔다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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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행복한 목회 프로그램은 성령으로 심령부흥을 일으킵니다.
교회에 필요한 프로그램은 지적인 교육을 하면서도, 심령부흥을 위한 내용이어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70년대 중반까지는, 그래도 [심령 대부흥회]라는 명칭으로 집회하면서 [사경회]를 통하여 성경을 잘 배워. 성령의 일하게 하심을 따라 사람을 변화시켰고, 인재를 양성하여 한국 개화와 근대화에 큰 역할을 하면서 교회가 부흥했습니다.
그런데 그 후 축복설교 영향과, 정부의 [잘 살아보세]라는 새마을 운동에 편승하여 [축복 대성회]라는 명칭으로 바뀌어 오늘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한국 교회 강단은 세상적인 가치의 축복만 강조하게 되면서, 교회는 급격히 세속화되었습니다. 죄를 죄라고 말하기도 꺼리며, 죄의 결과를 말하거나 회개와 지옥과 천국이라는 말 자체를 잘 하지 않는 실정입니다. 그러다 보니 죄에 대하여 감각이 둔해지고, 사단의 지배를 받는 극단적인 범죄가 끊이지 않고, 교회 직분자들도 범죄자가 되고, 심지어 일부 목회자들 중에도 심심찮게 쇠고랑을 차는 한심한 시대가 됐습니다.
이제는 뜻있는 사명자들이 심령부흥운동을 일으켜야 합니다. 시대가 너무 악한 것을 보면 마지막 때가 임박하였음을 더 실감합니다. 먼저 목회자들과 한국교회가 세속화의 수렁에서 빠져 나와 [심령 대 부흥운동]을 일으켜야 합니다.
성경공부나 지식 공급은 인터넷이나 알파고 같은 각종 미디어를 통하여 어디에서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령부흥은 기계가 절대로 하지 못하므로, 목회자들이 직접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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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행복한 목회자는 문명의 도구를 복음 전하는데 최대한 활용합니다.
어떤 목회자는 SNS와 인터넷에 파묻혀 사는 것 같았습니다. 매일 한 건 이상, 부정적이고 비아냥거리는 정치 댓글이나 신변 잡다한 글과 사진을 올리며 좋아하는 것입니다. 목회에 지장이 될 것이라며 절제를 권했습니다. 그러자 불쾌해하는 말투로, [목사는 선지자의 사명으로 당연히 정치 비판을 해야 된다]라고 했습니다. 대안을 제시하는 것도 아니고 이론적 근거도 없는 비판과 비아냥거리기만 하면서도 참으로 당당했습니다.
저는 묻고 싶습니다. 오늘의 목회자가 구약의 선지자와 같은 자리입니까? 그렇게 생각한다면 착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글들은 목사가 아니라도 올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목사까지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목사는 목사 냄새를 풍기는 글을 올려야 합니다. 성령에 감동된복음적 글이나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문명의 도구를 활용해야 합니다. 지나친 인터넷 검색으로 시간을 보내거나, 설교 한 편 찾아 인터넷을 헤매는 일도 삼가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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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행복한 목회자의 설교는 앵무새가 아니라, 성령의 감동으로 재생산 합니다.
목회의 큰 비중은 설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니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여러 가지 책을 참고하여 연구해야 하지만, 학문적 짜집기 설교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쉽고 평의하면서도 성령의 감동이 나타나야 합니다.
어떤 분은 말하기를, 인터넷에 들어가면 설교가 차고 넘쳐 설교 준비가 너무 쉽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 설교도 듣고 보고 은혜 받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자기 것으로 소화시켜 재생산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소가 풀을 먹지만 우유로 재생산 하듯이….
한국 교회 목회자들이 한 주간에 설교하는 횟수가 세계에서 제일 많다고 하니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다른 사람의 설교를 그대로 옮기는 것은 앵무새에 불과한 것입니다. 또한, 자신이 작성한 설교가 학문적으로 아무리 완벽할지라도, 성령의 감동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설교를 가슴에 품고 묵상하며 성령님께서 역사해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이를 위해 최소한 예배시작 30분 전에는 강단에 엎드려 기도하며 성령의 역사를 호소하며 말씀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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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행복한 목회자의 귀는 항상 열려 있고 민감합니다.
사람이 귀가 얇으면 문제가 많다고들 말합니다. 특히 목사는 사람의 말에 귀가 얇으면 더욱 문제가 됩니다. 그러나 목사의 영적인 귀는 늘 열려 있고, 민감해야 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할 정도로 나약한 자였지만, 하찮은 닭 우는 소리를 듣고 주님 말씀이 생각나서 울며 회개하고 심령이 변화되어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충성하다가 순교했다고 합니다.
이 시대의 목회자도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일 수 있는 신령한 영적귀와 겸손이 필요합니다. 주변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상황은 물론이고, 드라마나 신문, 어린아이들의 이야기나 울음소리를 듣고도, 주님의 말씀을 생각할 줄 알아야 합니다.
오늘 이 시간이나, 자료들이 별 것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작은 닭 울음소리 역할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모두 주님께 인정받는 착하고 충성된 목회자가 되도록 영적인 귀를 열어 두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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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행복한 목회자는 주님의 명령과 사명과 박수와 함성을 절대 잊지 않습니다.
주님의 지상 명령 (마28:19)과 전도명령 (막16:15)과 증인의 사명 (행 1:8). 그리고 구원 받는 길은 오직 예수님 (요14:6, 행 4:12) 뿐임을 기억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 상상하십시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모습을 지켜보시고, 당신이 아파하면 같이 아파하고, 울면 같이 울며 애타하시고 슬퍼하십니다. 당신이 실족하면 십자가에서 또 피 흘리실지라도, 추궁하거나 탓하지 않으시고 도우시되, 말 할 수 없는 탄식으로 나를 위해 기도하시는, 주님의 모습을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함성과 박수 소리를 듣고, 상급을 기대하십시오.
예수님은 천군천사들과 함께 당신을 응원하십니다. “힘내라! 조금만 더하자 내가 함께 있다.” “두려워 말라” “너는 최후의 승리자야, 내가 이미 이겨놓았어!” 하시며 힘찬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 소리가 당신의 심령을 진동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당신을 위하여 준비해두신 영광의 상급을 볼 수 있는 신령한 눈도 밝아지기를 축복합니다.
*, 이런 다짐은 어떨까요?
1. 예수님께 인정받고 칭찬 듣는 목회하자. 2. 후회하지 않을 목회하자.
3. 하나님의 성령의 인도 따라 목회하자. 4. 천국 상급 바라며 목회하자.
5. 주어진 환경에서 감사하며 최선으로 목회하다 천국가자. (끝)
- 작은 은퇴목사 이박준 씀 -
( 오늘 교회가 목회자에게 기대하며 요구하는 중요 항목들이 있습니다.
자기를 비춰 점검해 봅시다. 주님이 기대하는 목회자가 됩시다.
목회자와 중직 세미나도 설문형으로 설명하며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자기점검자료 11건을 한 번에 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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