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멋지네요.
'인터스텔라' 제작 옵스트 방한 - 뛰어난 기술과 感性의 한국
한국인이 특히 많이 본 이유는 IT 익숙하고 가족애 뜨겁기 때문
한국 로맨틱 코미디 경쟁력 충분… 함께 제작해 세계시장 나갔으면
‘인터스텔라’제작자 린다 옵스트는“인터스텔라 성공 후 한국을 보는 할리우드의 시선이 달라졌다”며“한국과 손잡고 세계를 겨냥한 영화를 만들려는 시도가 계속 늘 것”이라고 했다.
‘인터스텔라’제작자 린다 옵스트는“인터스텔라 성공 후 한국을 보는 할리우드의 시선이 달라졌다”며“한국과 손잡고 세계를 겨냥한 영화를 만들려는 시도가 계속 늘 것”이라고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오늘 동대문 시장에 가서 김치만두와 빈대떡을 먹었어요. 내가 입을 헐렁한 '할머니 팬티'도 엄청 샀답니다!"
한국에서 10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인터스텔라'의 제작자 린다 옵스트(65) 린다 옵스트 프로덕션 대표는 "한국에 처음 왔는데 이상하게 낯설지 않다"고 했다. "LA 집이 코리아타운 근처라 한국 목욕탕과 바비큐 식당 단골이었거든요."
옵스트는 뉴욕타임스의 할리우드 취재기자로 일하다가 영화 산업에 뛰어들어 '플래시댄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등 많은 히트 영화와 TV시리즈를 제작해온 실력자다. 30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로 열리고 있는 '2015 CT(문화기술) 포럼'에서 강연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
'인터스텔라'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로 각인됐지만 옵스트는 "제작에 11년이 걸렸고 놀런이 합류한 건 2~3년 전"이라고 했다. "스필버그가 다른 문제로 손을 뗀 뒤 시나리오를 쓰던 조너선 놀런(놀런 감독의 동생) 앞에서 머리를 벅벅 긁으며 말했죠. '근데 말이야, 우린 이미 대책을 찾은거 아냐?' 그리고 나서 놀런 감독이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끝낼 때까지 2년을 기다렸어요."
옵스트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 그의 부인 에마 토머스와 함께 '인터스텔라'를 만든 3인 제작자 중 한 명이다. 웜홀 시간여행이라는 콘셉트와 시나리오 개발, 감독과 배우 캐스팅까지 제작 전반을 관장했다. 옵스트처럼 자기 제작사를 가진 할리우드 제작자는 보통 4~5편의 영화를 동시에 진행한다.
옵스트는 인터스텔라의 흥행 비결을 "생각하는 동시에 느끼게 하는 영화라는 점"이라고 했다. "생각하게 하는 영화는 많아요. 사건과 세계를 과장해 느끼게 하는 영화도 많죠. 하지만 생각하는 동시에 느끼게 하는 영화는 흔치 않습니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 다음으로 이 영화를 많이 본 나라다. 옵스트는 한국 흥행을 설명할 키워드로 '첨단기술'과 '가족애'를 꼽았다. "한국은 과학 발전에 있어 세계에서 손꼽힙니다. 다른 나라에선 영화 속 과학기술을 불편하게 여기기도 하지만, 한국 관객은 오히려 스릴을 느낀 것 같아요. 게다가 아버지와 딸의 간절한 이야기가 한국인의 감성 DNA를 건드린 것 아닐까요."
옵스트는 최근 영화계를 통찰한 책 '할리우드의 잠 못 드는 밤(Sleepless In Hollywood)'을 펴내 미국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는 "요즘 할리우드가 해리 포터나 어벤져스 같은 시리즈물과 수퍼 영웅물을 계속 만드는 것은 중국·러시아·인도·브라질 같은 신흥국 매출에 의존하게 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영화 이전에 이미 알려져 있는 소재, 신흥국에서 관객 동원력 있는 배우가 중요해졌죠. 국경을 넘어 콘텐츠가 통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즈니스 기회이기도 합니다."
옵스트는 "로맨틱 코미디처럼 한국이 경쟁 우위를 가진 콘텐츠를 한국 기술과 인력으로 만들어 중국과 세계시장에 선보이고 싶다"고 했다. "실제로 계약에 관한 얘기도 오가고 있어요. 한국 영화인들이 할리우드의 투자나 공동 제작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길 바랍니다. 감독과 배우가 세계적 스타가 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한국은 그 시대에 올라탈 충분한 창조력과 경쟁력을 갖고 있어요." 조선일보 이태훈 기자 입력 : 2015.05.01 03:00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
* (행 8:18-20) 18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19 이르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20 베드로가 이르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 돈은 여러 면에서 필요합니다. 돈이 깨끗하고 아름답고 귀하게 사용된다면 좋은 일이지만 그 반대이면 화를 불러 옵니다. 뿐만 아니라 무엇이나 돈으로 해결하려고 한다면 불행을 자초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을 돈으로 매입하려고 하다가 돈과 함께 망할 것이라는 저주를 자초했습니다. 오늘날 교회도 일을 하려면 돈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돈이 하나님 능력보다 우선시하거나 더 귀하게 여겨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개인이나 가정이나 어떤 조직에서도 돈이 정당하게 들어와 바르게 사용될 때만 웃을 수 있습니다. - 따라서 발전 된 대한민국의 풍요를 잘못 사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화를 자초할까 두렵습니다. 주님 보시기에 가장 바르게 사용되도록 기도할 일입니다.-이박준
'이런일 저런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71. 해군수병들이.백혈병 아동들에게.. (0) | 2015.10.07 |
---|---|
2069. 한국문화에 빠진 ‘미스 USA’ (0) | 2015.10.05 |
2066. 면접시험, 옷 없으면 빌려 줍니다 (0) | 2015.09.30 |
2064. 군인과 장애인들의 10년 우정 (0) | 2015.09.24 |
2063. 종합 격투기 선수이야기 (0) | 2015.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