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은 목사, 월급은 30만원
'라디오스타' 자두, 신앙의 힘으로 극복해. 사연 들어보니…
'라디오스타' 자두 "목사 남편 월급 30만원, 신앙의 힘으로 극복해" 사연 들어보니…
가수 자두가 목사 사모님으로 지내는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5일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자두와 이지현, 황혜영, 슈가 출연한 '주부 요정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자두는 재미교포 목사 남편과의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을 자랑했다.
MC 김구라는 "자두가 예전에 신지 급 주당이었다"고 폭로하자 자두는 "지금은 생활이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에 또 김구라는 "사실 목사는 박봉이다. 믿음으로 극복 중인가?"고 묻자 자두는 "처음 연애했을 때 한달 수입이 30만원이었다. 그 당시 나 역시 빚도 있고 소송도 있어서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자두가 "그래서 결혼을 못 할 줄 알았는데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생기면 베풀면서 살고 있다. 전혀 불편함을 못 느끼고 있다"고 하자 MC 들이 "은혜받았다"고 농담을 해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자두는 한국말을 능숙하게 하지 못하는 남편과의 결혼생활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자두는 "남편이 한국말을 못 하는 게 너무 귀엽다. 싸움도 사전을 찾아보면서 한다. 그래서 큰 싸움이 안 난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자두 “가진 것 없는 재미교포 목사와 결혼, 부모님 반대 심했다”
가수 자두가 결혼 후 처음으로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 녹슬지 않은 입담을 뽐낸다.
자두는 8월6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289회에 등장해 3년차 아내로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털어놓는다. 2013년 재미교포 출신 목사인 훈남 남편과 결혼한 자두는 ‘백년손님’을 통해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들을 공개한다.
무엇보다 자두는 “재미교포 출신 목사 남편에 대해 처음에는 가족들의 반대가 심했다”는 말로 결혼에 이르기까지 겪었던 우여곡절을 고백, 현장을 달궜다.
MC 김원희가 “자두씨 남편분이 너무 훈남이라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남편에 대해 묻자 자두가 “남들이 교회 오빠 만날 때 저는 교회 목사 만났다”고 재치 있게 대답, 웃음을 안겼던 터.
이어 자두는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 집안이라 처음에 목사와 결혼하겠다니까 가족들이 반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내 자두가 “그런데 남편이 엄마와 첫 대면에서 황당한 고백을 하면서 결혼 반대 문제가 불거졌다”고 전해 패널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다.
한국말을 잘 못하는 남편에게 자두의 엄마가 “어디서 살고 있냐”고 묻자, 남편이 “집 없어. 집 없어. 친구 방”이라고 대답해 엄마를 경악하게 만들었다는 것.
또 자두의 남편은 “어떻게 이동하냐”는 엄마의 질문에 “차 없어”라고 답하는가 하면, “계획이 있어야 하지 않냐”는 물음에는 “계획 없어. 계획 없어. 온리 하나님 뜻”이라고 답해 엄마를 멘붕에 빠뜨렸다는 해석이다. 이에 가진 게 아무것도 없는 남자와 어떻게 결혼을 하냐며 초반과는 달리, 가족들의 반대가 생겨났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하지만 자두는 “그런데 결국 남편과 많은 대화를 나눈 끝에 엄마가 ‘사위는 진정한 목회자다. 물 흐르는 듯 여정대로 가는 게 맞다’고 결혼을 허락해주셨다”며 “지금은 사위를 너무 사랑해주는 장모다”라고 전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제작진 측은 “자두가 결혼한 지 2년 만에 처음으로 SBS ‘백년손님’을 찾아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결혼 생활에 대해 모조리 쏟아냈다”며 “가수 때와는 달리 ‘목사님 사모님’이라는 명칭이 어울리는 모습으로 돌아온 자두의 이야기들을 기대해 달라”고 전 했다.사진=SBS
한국아이닷컴 이슈팀 reporter@hankooki.com
* (막 10:29-30)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 복음을 위하여 는 버릴 것도 많고 포기할 것도 있으며 고난이나 핍박도 받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게 되면 가난하고 재미도 없고 비참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고 정 반대라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사람의 계산으로는 그럴 것이라 생각되지만, 주께서 모든 것을 은혜로 채워 주시고 성령님의 역사로 도리어 즐겁고 복되다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많은 신앙의 선진들을 통하여 사실이 증명 되었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기적이고 능력입니다.-이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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