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부대' 다시 모였다
월남 첫 승전, 50주년 맞아 순국동료에 헌화 "나라 위해 타국서 젊음 바쳐"
"50년 전 먼 타국에서 '국가를 위한다'는 마음 하나로 젊음을 바친 거죠."
최초의 파병 군인인 월남전 비둘기부대의 노병(老兵)들이 2일 파병 후 처음으로 벌어졌던 전투의 승전(勝戰) 50주년을 기려 국립서울현충원에 모였다. 1965년 3월 파병돼 사이공 인근 디안에 기지를 건설하던 비둘기부대 2000여 장병은 4월 2일 월맹군의 기습 공격을 받았지만, 매복 경계 작전으로 한 명의 사망자 없이 막아냈다. 이 승전은 우리 군이 월남에서 거둔 첫 승전으로 기록됐다.
‘비둘기부대’ 월남전 참전 50주년을 맞아 2일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옛 전우들이 모였다. 당시 대대장이던 이광노 예비역 중장 등 부대원들이 전사한 동료의 묘에 헌화한 후 경례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파병을 앞두고 서울 동대문운동장에 모인 비둘기부대 모습. /오종찬 기자·이광노 예비역 중장 제공
‘비둘기부대’ 월남전 참전 50주년을 맞아 2일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옛 전우들이 모였다. 당시 대대장이던 이광노 예비역 중장 등 부대원들이 전사한 동료의 묘에 헌화한 후 경례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파병을 앞두고 서울 동대문운동장에 모인 비둘기부대 모습. /오종찬 기자·이광노 예비역 중장 제공
이광노(84·중장 예편) 장군 등 101 경비대대 출신 노병 8명은 숨진 전우인 노웅기 중사의 묘를 찾아가 거수경례했다. 노 중사는 월맹군의 기습은 무사히 넘겼지만, 부비트랩에 걸려 한국군으로는 처음으로 월남에서 전사했다.
당시 종군기자로 우리 군의 첫 전투를 겪은 손주환(76) 전 공보처 장관은 "비둘기부대의 활약으로 우리 군은 자신감을 얻었고, 이를 기반으로 청룡·맹호부대 등 전투부대가 파병될 수 있었다"고 했다.
비둘기부대는 파병까지 우여곡절을 겪었다. '가면 죽는다'는 생각에 병사·장교 모두 지원을 꺼렸고, 파병 훈련받던 병사가 도주하는 일도 있었다. 이광노 장군은 "풍전등화의 나라를 위해 월남행을 결심했다"고 했다. 반순열(76) 예비역 소장은 "비둘기부대라는 작은 씨앗이 국위선양에 큰 업적을 남겼다"고 했다. 조선일보 양승식 기자 입력 : 2015.04.03 03:00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 (창 50 : 24) 24 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이르되 나는 죽을 것이나 하나님이 당신들을 돌보시고 당신들을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하고 ...
# 시대마다 필요한 지도자를 세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대한민국 건국을 위하여 이승만 대통령, 경제 발전을 위하여 박정희 대통령, 민주화를 위하여 여러 사람을 세우셨는데, 그 분들이 대한민국을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고 함께 하시기를 부탁하는 말을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론 기독교 국가가 아니니 임기 증에는 그런 말을 못 할 수 있었다 해도, 그 직에서 물러나는 자리에서라도 [하나님께서 대한민국과 국민들에게 복 주시기를 기도한다]라는 말을 했어야 진정한 신앙인이고 용기 있는 신앙인입니다. 한 가정의 가장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를 가족들에게 축복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요셉은 죽음을 앞에 놓고도 그랬습니다.-이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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