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글

2064. 대학생 칼럼

행복을 나눕니다 2015. 5. 12. 07:13

 

 

 

 

 

대학생 칼럼

청년들이여 ", , " 해라!

 

마이너스(-) 11653270. 대학 4년 내리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결과 진 빚이다.

매달 4, 7, 11일에 이자와 원금을 합쳐 30만원이 통장에서 빠져나간다. 매달 22일에는 휴대전화 요금 7만원, 월말에는 버스 요금 8만원이 빠져나간다. 밥도 안 먹고 숨만 쉬고 살아도 한 달에 50만원이 날아가는 것이다. 덕분에 학교가 끝나면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아르바이트를 해야 한다. 11시 겨우 집에 도착해 과제를 마치고 눈을 붙이면 금세 아침인 생활의 연속이다. 내 나이 스물다섯. 남들은 취직해 연봉이 얼마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노후 준비도 빠듯한 부모님께 손 벌릴 염치가 남아 있지 않다.

 

 내 또래들을 오포(五抛)세대라 부른다. 연애·결혼·출산에다 내 집 마련과 인간관계까지 포기한 세대라는 뜻이다. 그러나 실은 연애나 결혼을 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것뿐이다. 속으로는 그 어느 세대보다 연애나 결혼을 간절히 원하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매일 아무리 치열하게 살아도 텅 빈 통장을 보면 연애·결혼은커녕 인간관계마저 사치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나는 또래들에게 결코 포기하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다.

그럴수록 더 아등바등 살고, 더 치열하게 돈을 벌라고 말이다. 그렇다. 나는 돈을 많이 벌고 싶다. 물론 돈이 내 인생의 목적은 아니다. 돈 때문에 포기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 있을 뿐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연애하고 결혼하는 것, 예쁜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오랜 꿈인 아프리카 아이들을 후원하는 것과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것 등이다. 돈이 인생의 필수 요소는 아니지만 돈이 있으면 더 많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고 선택의 폭 또한 넓어진다.

 

 내 꿈은 공부하지 않고 사는 것이라는 친구에게 학원 선생님께서 한 말이 생각난다.

공부를 안 해도 하고 싶은 일을 할 수는 있겠지만 공부를 하면 더 멋지게 할 수 있다.”

 

 돈도 마찬가지다. 당장 몇 백만 원쯤 없어도 큰 무리는 없다. 그렇지만 돈이 있으면 더 멋진 꿈을 꿀 수 있다. 20대는 꿈을 꾸어야 하는 나이다. 꿈을 핑계로 돈을 하찮은 것으로 취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돈은 일상이다. 안정적인 일상은 꿈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을 수 있게 한다. 문제는 돈 그 자체에 맹목적으로 매달릴 때 생길 뿐이다.

 

얼마 전 신문에서 , , 돈 하지 말라는 칼럼을 보았다. 청년들에게 돈이 아닌 꿈을 좇으라고 조언하는 수많은 글 중 하나였다. 그러나 나는 감히 말하고 싶다. “청년들이여, , , 돈 해라! 그리고 그 돈으로 더 큰 꿈을 그려라!”

 

구민지 가천대 신문방송학과 4학년[중앙일보] 입력 2015.04.25 00:05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대학생 칼럼 보낼 곳=페이스북 페이지 나도 칼럼니스트’(www.facebook.com/icolumnist)

 

* ( 1:17)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

 

 # 나라가 망하여 많은 사람이 포로로 붙잡혀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 신앙이 돈독한 청년 네 명도 포함됩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섬기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걸게 됩니다. 또한 포로이지만 머리가 뛰어나 왕의 명령으로 특별 교육도 받습니다. 온갖 고난을 당하면서도 믿음으로 [하나님은 언젠가는 조국으로 돌아가게 하실 것이다]라는 희망을 가집니다. 청년 중에 신앙이 특출한 다니엘은 생각지도 않게 포로국에서 국무총리가 됩니다. 그로 인하여 다니엘은 자국관리들의 시기와 모함으로 궁지에 몰려 죽을 고비를 또 맞지만 믿음의 기도는 쉬지 않았고 이에 승리하므로 이제는 왕까지 하나님을 신뢰하게 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마침내 하나님의 예정하신 때가 되므로 고국 유다로 돌아가는 꿈이 이뤄졌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믿음을 지키며 꿈을 포기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지 않은 복으로 채우시고. 견디는 과정에도 도와주시고 마침내 뜻을 이루어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입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