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기술 국산화 성공시킨 '代父'
원자력 산업의 한필순 한국원자력연구원 고문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의 '대부(代父)'로 불리는 한필순(韓弼淳·83) 한국원자력연구원 고문이 25일 별세했다. 1933년 평안남도 강서군에서 태어난 한 고문은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정비장교로 복무하다가 학업을 재개해 서울대 물리학과를 나왔다. 미국 UCLA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는 곧장 귀국해 1970년 국방과학연구소(ADD)에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그는 연구소에서 낙하산, 방탄헬멧, 수류탄, 벌컨포 등을 국산화하는 데 기여했다. 당시 군에서는 "한 박사한테 얘기하면 어떤 무기라도 만들어준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였다.
한 고문은 1982년 에너지연구소 부소장 겸 대덕공학센터장을 맡으면서 원자력과 인연을 맺었다. 한 고문은 취임과 동시에 '원자력 기술 자립'을 선언했다. 연구소 내부에서는 "원자력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낙하산으로 내려와서 무리한 일을 추진한다."는 비판이 거셌다. 당시 일본의 원전 기술력을 '100점'이라고 하면 한국은 '10점'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한 고문은 "기술이 없으면 노예가 된다."면서 연구용 원자로, 핵연료, 경수로 원전 개발 사업을 꾸준히 추진했다. 1984년부터는 7년간 한국원자력연구소장을 맡으며 원전 설계 기술과 핵연료 제조 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개발한 한국형 경수로는 전남 영광 원자력발전소 3·4호기에 적용됐고, 2009년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한 'APR 1400' 원전의 모태가 됐다.
원전 핵연료 국산화 사업에서는 원전 시장의 절대 강자인 미국 웨스팅하우스사(社)를 협력 대상에서 제외해 미국 정부와 외교 마찰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 회사가 한국에 기술 이전을 한다는 조건이 없다는 것이 제외 이유였다. 조선일보 박건형 기자 입력 : 2015.01.26 03:00
* (요 20:1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제자들을 찾아 가셨습니다. 왜냐하면 제자들도 예수님 부활에 대하여 확신을 가지지 못하였기에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다음 당황할 뿐 아니라, 핍박자들을 두려워하여 숨어 떨고 있는 그들에게 부활의 확신과 위로와 격려를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주님은 오늘도 두렵고 떨리는 현실 속에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너무나 잘 아시고 때마다 찾아 오셔서 말씀하시기를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 라며 복을 주십니다. 평강이라는 말은 기쁘고 즐거운 삶을 의미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기쁘고 즐겁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누구든지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평강 가운데 살기를 간구하면 성령께서 도와주십니다.-이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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