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글

499.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행복을 나눕니다 2015. 1. 20. 08:44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199890%201233%로 뚝노후준비는 60대가 가장 미흡

은퇴 후에도 일 계속실버 투잡족,,,, 일 할 수 있으면 그래도 다행

 

경기 수원시에 사는 김상문 씨(68)7년 전부터 주 중에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를 맡고 있다. 최근엔 주말마다 동네 편의점에서 일한다. 이렇게 해서 김 씨가 한 달에 버는 돈은 약 110만 원. 결혼해 출가한 아들이 둘이나 있지만 김 씨를 부양하겠다는 자식은 없다. 김 씨는 친구들이 자식 덕 보겠다는 생각은 일찌감치 버리라고 하더라체력이 남아 있을 때 한 푼이라도 모아두기 위해 일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이든 부모의 부양을 가족이 책임진다는 생각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통계청이 매년 내놓는 조사 결과에 따르면 1998노부모를 가족이 모셔야 한다고 대답한 젊은이들의 비율은 89.9%였지만 갈수록 줄어 2012년에는 33.2%로 뚝 떨어졌다. 부모 있는 자식 중 3분의 1부모 부양은 나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김태완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이 같은 현상을 분석해 노인빈곤 현황과 기초연금의 필요성보고서를 발표했다. 김 연구위원은 자식 세대의 인식이 바뀌다 보니 노인의 경제활동 형태도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나 스스로 노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답한 노인의 비율이 20029.6%에서 2012년에는 13.9%로 뛰어올랐다.

 

문제는 이처럼 부양의식이 변한 것에 비해 노인들의 노후 준비 수준이 낮다는 것이다. 이윤경 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적인 노후 준비 수준(100점 만점)60대가 37.2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3046.8, 4049.8, 5047.9점에 비하면 취약한 수준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은퇴 후에도 60대 노인들은 일을 계속할 수밖에 없다. 보건복지부와 보사연이 ‘2011년 전국노인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65세 이상 노인 34.0%는 은퇴 후에도 계속해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30%보다 늘어난 수치다. 더구나 양질의 일자리를 찾지 못하다 보니 노인들은 편의점 아르바이트, 아파트 경비원 등 보수가 적은 직업을 택할 수밖에 없다. 두 가지 직장을 다니는 실버 투잡족도 생겨나고 있다.

 

* (22:34) 이르시되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 하시니라.

 

   # [나는 절대로 그렇지 않을 것이다]라고 큰 소리 치는 일은 대단히 위험한 행동입니다왜냐하면 사람은 약하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도 믿을 수 없을 때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 같은 사람은 [죽을지라도 주님을 따르겠다]고 말했지만, 그 날 밤에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모른다고 말합니다. 주님은 베드로가 주님을 배반할 줄 아시면서도 그를 붙들고 훈련시키셔서 좋은 제자로 쓰셨습니다. 지금도 내 연약함이나 변질 가능성도 주님은 알고 게시면서도 버리지 않으시고 붙들고 훈련시키십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