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역사, 영화로 쉽게 배우세요
100주년기념교회, ‘영화로 읽는 기독교 역사’ 강좌 인기
목숨을 건 마차 경주, 십자가, 치유와 해방….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독막로 100주년기념교회(이재철 목사) 사회봉사관이 영화관으로 바뀌었다. ‘벤허’가 상영된 뒤100여명의 관객들은 이 영화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100주년기념교회는 5월까지 영화 감상과 역사학 교수 및 신학자들의 강의를 통해 ‘영화로 읽는 기독교 역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사회봉사관 소극장에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 100여명이 자리를 잡았다. 지난주에 이어 ‘벤허’의 후반부가 1시간 40분 정도 상영됐다.
영화가 끝난 뒤 남성현 한영신대 교회사 교수가 무대에 올라왔다. 남 교수는 극중 메살라에 대한 벤허의 증오가 그리스도를 영접하면서 치유되는 것처럼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라는 점과 그리스도가 노예로 끌려가던 벤허에게 생명의 물을 주고, 한센병에 걸린 가족이 치유되는 장면을 예로 들며, 기독교가 가난한 자의 종교라고 설명했다.
그는 “박해의 시대를 견딘 기독교인들은 기원후 4세기에 신앙의 자유를 얻었고 무료 병원을 ‘발명’했다”고 주장했다. 무료 병원은 여행객을 위한 숙소와 빈민 구제소, 고아원, 양로원 등의 기능이 복합된 것으로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염소와 양의 비유에서 기원했다.
남 교수는 16세기까지 유럽에서는 교회와 수도원이 무료 병원을 운영했고, 이를 정부가 인수하면서 오늘날 유럽 병원시스템의 기초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100주년기념교회에서는 4월16일까지 매주 수요일 낮 1시 ‘벤허’ ‘쿼바디스 도미네’ ‘더바이블-도마, 사도 바울’ 등을 상영하고 기독교 역사 강연을 열고 있다. 또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5월2일까지 금요일 저녁 7시에도 영화 상영 및 강연이 이어진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킹덤 오브 헤븐’ ‘미션’ 등이 상영된다.
100주년기념교회 대외업무담당 송호욱 목사는 “교회의 담을 낮춰 믿지 않는 사람들과도 자연스럽게 공간과 시간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영화상영과 함께 하는 역사 강좌를 기획하게 됐다”며 “지난해 10월 처음 시행했을 때 반응이 좋아올해는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한 금요일 저녁 강좌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 (창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 천지창조에 대하여 분명히 알려 주는 책은 오직 성경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느니라]. 기독교의 신앙은 천지창조의 진리를 믿는 것이 기본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도 창조하셨고 영원까지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고 관리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와 사랑을 받는 귀한 존재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합시다.-이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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