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276 수 백억 원 넘는 교회 재산 사회에 기부

행복을 나눕니다 2012. 3. 6. 00:11

 

 

 

 

 

 

 

 

수  백억 원 넘는 교회 재산 사회에 기부

분당중앙교회 전체 교인 96%가 찬성


경기도 성남시 분당중앙교회(담임 최종천 목사)가 서현동 소재 소유부지 약 1만9800㎡(6000여 평)을 사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분당중앙교회는 14일 “최근 공동의회를 열어 교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1669표 중 찬성 1603표(96%)로 ‘소유 토지의 사회 기부에 관한 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분당중앙교회는 그동안 교회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인류애 실천’과 ‘기독교 인재 양성’을 위해 이 부지가 사용될 예정이라고 했다.


분당중앙교회가 기부하기로 한 부지는 교회 본당과 교육관 임대보증금 및 교역자 사택 등을 제외한 이 교회 유일의 가용재산으로 매입 당시 시가는 약 150억원이었으며 현재 수 백 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분당중앙교회는 지난해 12월 24일 열린 당회에서 이를 결의했었다.

이 교회는 교회운영정관(제39조)상 ‘교회재산은 당회 결의로써 처분할 수 있다’고 돼 있으나 당 회원들만의 의견이 아니라 전 교인들의 총의를 물어 동의와 축복 속에서 기부를 결정하기 위해 공동의회 결의를 거쳤으며, 제직회에도 상정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분당중앙교회 관계자는 “한국교회 역사상 이 정도 규모의 교회 재산을 사회에 아무조건 없이 기부하는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다”며 “최종천 담임 목사와 교인들의 의지가 한뜻이 돼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종천 목사는 “사회를 섬기고 인류애를 실천하는 이 일에 모든 교인들이 기쁜 마음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일이 한국교회의 기부문화 확산과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한편 지난 1년여 동안 내홍으로 아픔을 겪었던 분당중앙교회는 최근 최 목사의 강단 복귀 후 빠른 속도로 안정되어가고 있다. 특히 교회법과 사회법, 그리고 전문기관의 조사 결과를 통해 최 목사와 교회의 윤리문제 및 재정비리 의혹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 (마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 교회는 예수님 이름으로 이웃과 사회를 섬기는 일을 해야 정상입니다. 실제로 섬기는 일을 많이 하지만 세상에 알리지 않으므로 세상이 모르고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만 알아주시면 되기는 하지만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되는 입장에서는 어느 수준까지는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