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237 낳은 아이2명, 그리고 7남매를 입양

행복을 나눕니다 2011. 8. 24. 06:48

 



낳은 아이2명, 그리고 7남매를 입양
하나님 주신 복 감사해서,,,,, .하만복 하늘빛하늘샘교회 목사 부부 


하늘빛하늘샘교회 하만복(55) 목사와 곽세지(52) 부목사에겐 9명의 자녀가 있다. 이 가운데 7명은 하 목사 부부가 공개 입양한 자녀들이다.

하 목사는 평소 입양과 시신기증을 마음에 품고 있었다. 입양은 그러나 아내의 역할이 크기 때문에 선뜻 이야기를 꺼내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곽 목사가 TV에서 해외 입양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입양을 하고 싶다는 말을 먼저 꺼냈다. 남편은 기다렸다는 듯 흔쾌히 승낙했다.

2002년 2월 생후 40일된 대언(9)이를 가족으로 맞았다. 늦둥이를 얻은 기쁨에 밤새 잠도 못 잤다는 하 목사 부부는 이후 소리(8) 신영(7)이도 데려왔다. 그런데 아이들 모두 사연이 있었다.

2008년 대언이가 뇌종양 진단을 받고 4개월 밖에 못 산다고 했다. 큰 수술을 두 번이나 받았다. 하 목사는 “대언이, 가족,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다 죽는다는 심정으로 얼마나 기도를 드렸는지 모른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자 기적이 일어났다. 대언이는 수술 후유증으로 전신마비가 온 것을 빼면 건강하다. 현재 재활치료를 받으며 꿋꿋하게 이겨내고 있다.

소리는 집에 온 날부터 수시로 괴성을 질렀다. 자폐증세를 보였다. 호전된 건 네 살부터다. 나임(4)이는 파양된 아이였고, 지명(3)이도 자폐증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금 그 아이들은 모두 밝기만 하다.

하 목사 부부는 “말씀양육을 통해 이혼 위기의 가정이 회복되고, 우울증이 치료되고, 사업이 번창하는 등 성도들이 큰 축복을 받았다”면서 “이렇게 받은 은혜를 우리 부부는 입양으로 화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빛샘선교단은 이번 창작뮤지컬 ‘하늘이여 땅이여’ 정기공연 역시 입양 사역에 초점을 맞춘다. 공연 수익금을 홀트아동복지회와 한국컴패션에 전달한다(031-969-6191).

* (시136:0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골3: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