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218 장로 임직 받는 前 국회의장

행복을 나눕니다 2011. 6. 2. 05:53

 


장로 임직 받는 前 국회의장 
국회의장을 역임한 김형오 의원(부산 영도)이 장로에 임직


 

서울 약수동 신일교회(담임 이광선 목사)에서 열린 장로 임직 감사예배에는 국회의원과 교계 지도자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김형오 장로는 “부족한 저를 장로라는 직분에 세워 주셔서 어깨가 무겁다”며 “이 크나큰 은혜와 영광을 어떻게 보답할지, 부족한 저를 위해 많이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장로는 “하나님을 알게 된지도 40년이 넘어섰다”며 “그동안 방황도 했지만 교회의 청지기로 막중한 임무를 주셔서 며칠 동안 고민하다 남은 삶을 헌신과 봉사로 살겠다는 생각으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여러 인사들은 축하 인사를 전했다.
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는 ‘하모니’를 주제로 한 설교에서 “모든 균형과 조화가 깨질 때 병이 생긴다”며 “하모니가 이뤄질 때 모두 치료될 수 있고 사회도 건강해진다”고 밝혔다.

최근 원내 대표에 당선된 황우여 장로(국회조찬기도회장)도 참석해 “김형오 하면 떠오르는 말은 용기”라며 “오늘날 용기를 갖고 정치하는 분들이 적은데, 이 시대에 중요한 인물로 사용하시기 위해 김형오 의원님을 장로로 부르셨다고 믿는다”고 축하했다.
황 장로 외에도 고승덕·박진·이경재·정두언 등 동료 의원들도 참석했다.

예배는 이광선 목사 사회로 김종채 목사(호산나미디어)의 기도, 이성오 목사(금성교회)의 성경봉독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가 권면했다. 김삼환 목사(명성교회)도 교회를 방문해 김 장로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류재광 기자

* (딤전5: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을 더할 것이니라

* (벧전5:1)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예할 자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