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교회에서 월급은 누가 받나?

 

 

 

교회에서 월급은 누가 받나?
성경에 교회 일만 전념하는 제사장과 레위인은 모두 생활비 받아,
목회자는 제사장의 직무를 일부 담당하고

다른 봉사자는 전문 특기자들로서 레위인의 직무를 일부분 담당하고 있음

이들의 수고가 많으며 교회 조직 활성화에 꼭 필요

 

 

교회가 봉사자들에게 지출하는 일정액은 봉급이나 월급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생활비, 또는 사례비, 시무비라 하고, 그 외 도서비, 활동비, 교통비, 등이라고 말합니다.

 

교회는 교회 일에만 전념하는 목사와 전임 전도사, 교회를 관리하는 사찰(관리인)과 사무 직원들에게는 생활비를 지출해야 됩니다.

 

교회의 모든 일은 하나님께 봉사하는 직인 것은 분명하지만, 사회에서 다른 수입이 없고 삶 전체를 주님의 일을 위하여 몸을 바치는 분에게는 생활 대책을 세워 드리는 것이 당연하므로  이의가 없는데, 일정한 직업이 있거나 교회 일에 전념하지 않는 분에게 일정액을 지출하는 것에 대하여 궁금하신 듯 합니다.

 

교회 규모가 작은 곳은 대부분 목회자에게만 생활비를 지출합니다.
그러나 교회 규모가 크고 재정 능력이 되는 교회는 교회 관리자에게도 생활 대책을 세워드리고 있으며, 전문 특기 봉사자들인 성가대 지휘자나 반주자에게도 일정액을 지출하는 일은 오래됐고, 좀 더 규모가 큰 교회는 성가대 파트장, 구역을 돌보는 구역장들에게도 활동비 또는 교통비 명목으로 지출하는 교회가 있고, 아주 특별한 교회는 주일학교 교사들과, 성가대원들에게도 일정액으로 수고를 격려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런데 명심하셔야 되는 것은 이분들은 대부분 전문 특기 봉사자라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구약 시대에는 제사장의 일을 보는 아론 자손들과 교회의 여러 가지 일을 전담하는 전문 봉사자인 레위 족속은 일반 직업을 가질 수 없고, 그 대신 교회가 풍족한 생활비를 책임지고 지출하도록 하나님께서 법으로 정해 두셨습니다.

 

오늘날도 제사장의 직무와 비슷한 일을 전담하는 목회자에게는 생활비를 가능한 후하게 드리는 것이고. 그 외 레위인의 직무를 일부 담당하는 전문 특기 봉사자들에게도 격려하는 의미를 담아 이정액을 드리는 것입니다.(액수는 교회 형편 따라 차등이 심하겠지만)

 

실제로 이들 전문 특기 봉사자들의 수고는 대단합니다. 이분들이 없으면 교회 조직이 돌아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교인들이 잘 모릅니다. 남 모르는 수고가 많은 이들을 알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함으로 교회는 그분들을 격려하고 인정해 줄 수 있어서 좋고. 봉사자들은 작은 것이지만 자기들의 수고를 알아주니 기분이 좋을 것인데, 문제는 받은 금액을 어떻게 사용하느냐 입니다. 이 일은 전적 받는 분의 신앙과 생활형편에 따라 처리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헌금(獻金) 할 수도 있고, 이웃돕기에 써도 좋고, 자기 형편에 필요하면 본인이 사용해도 좋을 것입니다. 자기가 은혜 되고 마음 편한 쪽으로 처리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교회가 일정액을 지출하는 것이나, 봉사자가 일정액을 수령하는 것 모두가 성경을 어기는 일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돈 때문에 일 해서도 안되고, 돈 때문에 봉사한다는 모습을 보여서도 안 될 것이며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봉사하고 처신해야 할 것입니다 - 이박준

 

* (눅10:7) 그 집에 유하며 주는 것을 먹고 마시라 일군이 그 삯을 얻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 집에서 저 집으로 옮기지 말라

 

* (고전4:2) ....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 (살전2:9) 형제들아 우리의 수고와 애쓴 것을 너희가 기억하리니 너희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과 낮으로 일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였노라

 

* (빌4:12)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 (딤후2:6)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 (딤전5: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을 더할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