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합니다

12 6.25 남침 전쟁 60년에 드리는 감사

행복을 나눕니다 2010. 6. 29. 06:17

 


           6.25 남침 전쟁 60년에 드리는 감사
          16개국 UN 전투병 198만여 명 참전, 인명피해 한국군 포함 155만 명
   하나님은 이 나라를 잿더미에서, 세계 10위 경제 강국으로 성장케 하셨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1950. 6. 25 주일 새벽 5시, 북한 공산주의자들이 소련의 지원으로 소련제 탱크를 앞세우고 일으킨 한국남침 전쟁이 일어난 지 벌써 60년이 됐습니다.
남쪽은 무방비 상태로 있다가 갑작스레 당한 전쟁이라 대책이 없었습니다.
주말이라 우리 군인들은 외출을 하거나 휴가를 갔고, 북한은 파죽지세로 남으로 밀고 내려와 아비규환이 된 상황을 아버지는 아시지요.

우리나라는 한 순간에 잿더미가 됐고, 수백만의 피난민 물결은 홍수를 이루었으며, 졸지에 수만 명의 전쟁 고아와 과부가 발생했고, 자식 잃은 부모들은 한을 품고 한 세월을 살아왔습니다.

폐허 위에 굶주린 사람들을 초근목피가 아니면 쓰레기통을 뒤지며 연명하거나, 굶기를 밥먹듯 했던 비참한 생활상도 주님은 보셨습니다.
학도병이란 이름으로 고등 학생 나이 또래들도 전선으로 나갔고, 학교 건물은 군인 병원이나 군사시설로 징발당하여, 학생들은 산으로 들로 공동묘지 근처로 기와공장 헛간으로, 아니면 좀 크다는 집 처마 밑으로, 매일 수십 리 길을 옮겨 다니며 공부했습니다.

수많은 하나님의 백성은,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침략자들에게 처참하게 학살을 당하거나 생매장을 당했고, 우리의 젊은이들 역시 저들에게 보이기만 하면 남한에 살았다는 죄명으로 처형당하는 억울한 죽음들을 아버지는 보셨습니다.

그럴 즈음에,
하나님은 성도들로 하여금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사명 받은 성도들은, 산골짜기에서 교회에서 들판에서 금식하며 생명 걸고 하나님께 울부짖었는데 하나님은 우리들의 기도를 때가 되매 들어 주셔서 오늘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러기를 60년. 하나님은 그 동안 우리를 모른 체하지 않으시고, 우리들을 위하여 일하셨습니다. UN이라는 국제 기구를 창설하게 하시고, 까닭 없이 침략당하는 남한을 돕기 위하여, 군대를 보내기로 처음 결의하게 하셨고, 미국을 비롯한 세계 16개 나라에서 1,984,231명의 전투 병력을 보내게 하셨으며, 5개국에서는 의료와 시설 지원을 하게 하셨습니다.

3년이라는 긴 전쟁 기간과 휴전이 된 이후에도, 한국 재건을 위하여 많은 구호물자와 자원봉사자를 보내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참 놀라운 사실은 한국을 위하여 생명과 물자를 아끼지 않은 나라들은 대부분 기독교 국가들이었고, 종교와 인종을 떠나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들을 하나님의 선한 도구로 사용하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이여! 그동안 이 백성이 수많은 고난 중에도 하나님이 보호하사 복을 받게 하시어 부강한 나라로 성장케 하시고, 오늘날은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자리잡아 가면서, 사회 문화 과학 의료 등 각 분야가 동반 성장하여, 그동안 받기만 하던 나라에서 이제는 세계를 향하여 물질도 지식도 교육여건도 나눠주는 나라로 발전하게 하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세계 역사상 한국처럼 빠르게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안정과 성장을 이룬 나라는 없다고 하는 찬사를 듣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요 기적임을 믿고 감사합니다.

그 동안 우리나라 백성에게 지혜를 주셨고, 열심과 근면으로 성실하게 일할 수있도록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는 전적 하나님의 은혜이므로 영광을 올립니다.

그런데 아버지여! 지금 우리나라는 좀 혼란스럽습니다.
언론의 자유가 보장된 민주국가라서 그런지는 모르나, 거짓과 유언비어가 너무 심합니다. 극히 일부이긴 하지만, 잘못된 생각과 사상을 가진 분들이 옳지 못한 여론몰이로 나라를 어지럽히고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는 일도 있고,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사람도 있고. 과거를 잊어버리고, 감사할 줄 모르고 불평과 불만으로 선동하고, 진리를 가리우고 불의를 조장하며 불법을 의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 ! 이런 일들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이 땅에 다시 임할까 두렵습니다.
의인 열 명만 있어도 멸망시키지 않겠다고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하나님!
오늘 이 땅에 주님의 백성 중에 주님의 이름으로 의인된 자들을 보시고 은혜 베푸사, 우리로 하여금 깨닫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시어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게 하옵시고,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이 나라 이 백성의 목자가 되시어 보호해 주시고, 아름다운 나라의 복 있는 백성이 되어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데 선하게 써 주소서.

하나님!
사람의 힘으로는 해결하기 너무 어려운 일들도 아버지는 하실 수 있습니다.
이 땅에 악의 세력이 발붙이지 못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바른 정치와 여론이 형성되게 하시며, 거짓과 권모술수가 판을 치지 못하게 막아 주소서.

60년 전에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들이 정치하는 북녘 땅, 동포들의 삶은 너무 어렵고 비참하답니다. 우리가 직접 볼 수는 없었지만, 온 세계가 그렇게 말하고 있는데, 하나님은 더 잘 아시지 않습니까? 저들을 불쌍히 여기사 저들을 도와 주시고, 주님이름으로 저들을 도울 길도 열어 주소서. 불의한 전쟁의 결과가 얼마나 큰 저주를 낳는지 알게 하시고, 다시는 전쟁을 도모하는 일이 없도록 막아 주소서.

아버지여, 이 나라 위정자들과 각 분야의 지도자들에게 명철한 지혜를 주시고, 분별력과 판단력을 주시어 바른 정치하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복음으로 일하는 위정자들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혹이라도 하나님의 은혜 받은 사람 중에, 하나님을 배반하거나 은혜를 망각하거나 악에게 이용당하지 않게 하시며 하나님의 영광만 나타내게 하옵소서.

하나님 !

우리 이 땅 전쟁에 참여하여  희생당했거나, 부상자 실종자 포로 잡힘 등의 인명 피해가 한국군을 포함하여 1,552,724 명이랍니다.
저들의 의로운 희생을 인정해 주시고, 저들의 가족 그리고 후손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으로 채워 주소서,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없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게 하시며, 우리나라가 이제는 세계 평화를 위하여 아버지의 선한 일군으로 쓰임 받게 하소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