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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신앙 1세대 부모의 고민

행복을 나눕니다 2010. 4. 22. 06:46

 



                     신앙 1세대 부모의 고민 
  어릴 때 신앙을 배워 보지 못했으니, 아이 양육법 배워가며 해야돼, 그것도 복

한 젊은 자매가 있습니다.
자신의 어머니가 네 번이나 결혼했기 때문에 4명의 다른 아버지 밑에서 온갖 고통과 외로움을 겪으면서 살아온 자매입니다.

그래서인지 이 자매는 세 살이 되던 어린 나이에 이미 삶이 고통임을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함께 할 친구도 대화를 나눌 따뜻한 가족도 없이 어린 시절을 외롭게 보내다가 중학교 2학년 때 영라이프(Young life)라는 크리스챤 캠프에서 주님을 만났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자신을 위한 예수님의 희생을 마음속에 받아들인 겁니다.

자신의 미움과 증오의 감정을 다 가져가시고 비뚤어진 생각과 성품을 대신 짊어지신 주님. 그 주님 앞에 자신의 죄악을 다 쏟아 놓은 회개의 기도가 끝난 뒤 그녀는 거친 나무에 등을 기대고 앉아 상록수 앞 사이로 빛나는 별들이 정말 아름답다고 처음으로 감탄했습니다.

바로 그 순간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사랑 없이 외롭게 자란 이 자매에게 믿음의 가정을 꾸릴 꿈을 심어 주셨습니다. 이 꿈을 위한 기도가 매일 이어졌지요. 드디어 신실한 청년을 만나 가정을 꾸리게 되었고 귀한 자녀까지 선물로 받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가정에서 믿음으로 양육 받은 경험이 없는 이들 새내기 부부에게 믿음의 가정을 만드는 일은 한마디로 엄청난 개척자의 길을 걷는 것이었지요.

그래서 이들은 모든 것을 아기 입장에서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알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아이에 관한 모든 것들을 배우기 위해 하나님을 찾기 시작했을 때 하나님은 자녀 양육의 모든 지혜를 허락해 주셨지요.
그때 이들은 부족함이 바로 축복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부족하고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게 되는 그 특별한 축복 말입니다.

이들 부모처럼 신앙 1세대 부모로서 지금 고통의 터널을 지나고 계시지나 않으신지요? 그렇다면 주님의 그 긴 팔을 붙드십시오. 주님의 팔은 우리를 고통에서 건져 주시는데 절대 짧지 않음을 믿으시면서 말입니다.

* (갈6:10)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 (엡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