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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상처투성이로 타고난 환경

행복을 나눕니다 2009. 5. 25. 07:26

                 상처투성이로 타고난 환경
                                            상처에 감사하라  
                     하나님은 그 상처를 통하여서도 선하게 일하신다

사람은 태어난 환경이 다르고 살아가는 형편이 서로 다릅니다.
그래서 내가 남보다 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생할 때 그것이 마음의 상처가 되어 일생을 고통 속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 상처는 인간관계 속에서 생겨나는 상처와는 그 성격이 다릅니다.
나의 잘못 때문도, 나의 죄 때문도 아니기 때문이지요. 세상에 태어나보니 내가 처한 환경이 너무나 열악한 겁니다.

그 결과 자연히 고통스런 삶을 살면서 그 삶이 가져다주는 상처 속에서 신음하게 되는 것이지요.
요한복음 9장에 나오는 날 때부터 소경 된 사람에 관해 그가 소경으로 태어난 것이 자신의 죄 때문인지 아니면 부모의 죄 때문인지를 제자들이 묻습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이 그를 통해 하시려는 일을 하시기 위해서라고 대답하십니다. 즉, 소경이 눈을 뜨는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도구로 쓰임받기 위해서지요.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날 때부터 소경 된 이 사람처럼 신체적인 불편함과 극심한 가난 속에서 또한 부모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외로움에 떨면서 고통의 삶을 살아갑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사람들에게는 어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선한 열매를 맺게 해 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이 그들 마음속에 새겨져 있습니다.

이 말씀을 신뢰 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는 이 말씀에 대한 신뢰 속에서 오히려 자신의 불우한 환경을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기쁨과 승리의 삶을 살고 있는 분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오늘도 계획하신 그 모든 일들을 나의 역경을 통해 이루고 계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는 것은 이 세상은 알 수 없는, 오직 그리스도인들만이 맛볼 수 있는 기쁨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겪게 되는 어려움과 상처에 오히려 감사할 수 있는 은혜를 오늘도 중심으로 사모합니다.


*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대상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