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생활에 도움되는 이야기
잘 지키면 엄청 유익
사람은 누구나 때론 몸과 마음이 병들기도 합니다.
문제는 그 병을 대처해 나가는 방법과 마음가짐에 따라 생각보다 빨리 치료가 될 수도 있고, 반대로 더 큰 병으로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병이 길어지면 성격도 변하게 되고 매사에 신경질적이고 불평과 원망과 짜증이 나올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모든 것을 포기하게도 됩니다.
병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계율이 있습니다.
* 아래 7계명은 김정준 교수께서 불치병으로 투병 중일 때, 병상 머리맡에 적어놓고 병을 이겨냈던 글입니다. -편집자-
1. 치료기간을 스스로 정해 두고 조급해하지 말라
자기 병이 언제 까지 낳기를 기간을 스스로 정해 두는 분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자기가 정해놓은 시기까지는 잘 견딜 수 있지만, 그 기간이 지나고 나면 조급해지고 짜증이 나게 됩니다. 그럴수록 병은 더 악화됩니다. 나아지고 있다는 마음을 갖고 꾸준히 치료해야 합니다.
2. 집안 일이나 자기 자신에 대한 염려를 버려라
병중에 있는 분이 온갖 일에 매달리며 염려하더라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도움은커녕 자신의 병을 악화시킬 뿐입니다. 마음을 비우라는 말입니다.
*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려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베드로전서 5장7)
3. 실망하지말고 최후까지 희망을 가지라
건강할 때 가졌던 희망이 질병으로 인하여 사라져 버릴까봐 걱정하게 되면, 실망과 좌절로 우울해 하고 수심에 차며 세상만사가 귀찮다고 합니다.
질병을 새로운 출발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은총이라 생각하고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시편 42장11)
4. 모든 분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라
내 주위에서 나의 병 수발을 돕는 사람들에 대하여 섭섭함이나 원망이나 오해를 하는 대신, 나로 인하여 수고하는 많은 가족, 의료진, 기타 모든 분들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 4장6)
5. 자랑하는 마음이나 우월감을 버려라
자기가 남보다 똑똑하다거나, 가문이 좋다거나, 돈이 많다거나 하는 등등의 자기 우월감을 버려야 합니다. 벌거벗으면 똑같은 것과 같이, 환자면 똑같은 환자일 뿐입니다.
다른 환자들과 함께 있는 것을 불쾌하게 여기고거나 자신이 병든 것을 인정하지 않는 자세를 버리고 겸손해야 합니다.
6. 세상일이나 학문 등에 관심을 가지지 말라
자기를 발견하는 기회로 삼을지언정, 세상의 잡다한 골칫거리를 논하거나 연구하거나 비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의 연약함을 성찰하는 기회로 여길 때 마음이 더욱 평안해집니다.
*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7. 고마운 마음과 믿는 마음을 가지라
자기 주변에서 나를 돌봐주는 고마운 사람들을 믿어야 합니다.
약에 대한 효능도 믿어야 하고 의료진들의 권유도 믿음으로 받아야합니다.
음식물도 믿음으로 먹어야 하고, 생각지 않은 오해로 약간의 섭섭함이 있더라도 이해하고 믿어야 합니다.
사람은 부족하여 믿음을 주는 일에 한계가 있지만, 참 신이신 하나님은 한계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일에는 적극적이면 더욱 좋습니다. 내 생명이나 병든 몸을 내 마음대로 어떻게 하지 못하는 나약한 우리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하나님을 바라며 믿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 믿음의 기도는 병 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약 5장15 )
(사진-감나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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