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13 한 아내로 즐거워하라

행복을 나눕니다 2008. 1. 16. 06:59

정절을 지키고 한 아내로 즐거워하라

                             한 아내로 족하게 여기고 즐거워하라
                             음탕한 여자를 가까이 하면 망하리라

 

내 아들아 내 지혜에 주의하며 내 명철에 네 귀를 기울여서
근신하여 네 입술로 지식을 지키도록 하라

 

대개 음녀의 입술(말)은 처음에는 꿀같이 달고 미끈하나
나중은 쑥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같이 날카로우며
그의 발은 사지로 내려가며 그의 걸음은 스올로 나아가나니
그는 앞 길이 평탄치 못하며
자기 길이 든든하지 못하여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느니라

 

그런즉 아들들아 나에게 들으며 내 입의 말을 버리지 말고
네 길을 그에게서 멀리 하라 그의 집 문에도 가까이 가지 말라

 

두렵건대 음녀를 가까이 함으로 네 청년의 아름다움을 잃어 버리게 되며
네 수한(壽限)이 잔인한 자에게 빼앗기게 될까 하노라

 

두렵건대 음녀를 가까이 함으로 타인이 네 재물로 충족하게 되며
네 수고한 것이 외인의 집에 있게 될까 하노라

 
두렵건대 음녀를 가까이 함으므로 마지막에 이르러
네 몸과 육체가 쇠약할 때에 네가 한탄하여

나중에 후회하며 내가 어찌하여 훈계를 싫어하며
내 마음이 꾸지람을 가벼이 여기고
내 선생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며
나를 가르치는 이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던가
큰 악에 빠지게 되었노라 하며 탄식하게 될까 염려하노라
 
너는 네 우물(한 여인)에서 물을 마시며 네 샘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
어찌하여 네 샘물을 집 밖으로 넘치게 하며
네 도랑물을 거리로 흘러가게 하겠느냐
그 물이 네게만 있게 하고 타인과 더불어 그것을 나누지 말라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의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의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내 아들아
어찌하여 음녀를 연모하겠으며 어찌하여 이방 계집의 가슴을 안겠느냐

 

대저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앞에 있나니
그가 그 사람의 모든 길을 평탄하게 하시느니라
 
악인은 자기의 악에 걸리며 그 죄의 줄에 매이나니
그는 훈계를 받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죽겠고
심히 미련함으로 말미암아 혼미하게 되느니라(잠 5장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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