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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7. 새벽예배·심방, 365일 계속

행복을 나눕니다 2023. 6. 1. 08:12

새벽예배·심방, 365일 계속

목회적 돌봄으로 성도 위로, 최광우 오산 양일교회 목사

 

최광우 목사는 엔데믹 시대 교회의 사명으로 ‘주민 곁으로 다가가는 교회를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진은 지난 23일 경기도 오산 양일교회 집무실에서 심방 나갈 준비를 하는 최 목사.

 

경기도 오산 양일교회(최광우 목사)는 2000년 교회 창립 70주년을 맞은 안양제일교회(당시 설삼용 목사)가 설립한 기념교회다. 안양제일교회는 396㎡(120평) 규모 부지 위에 교회를 건축한 뒤 부목사이던 최광우(64) 목사를 파송했다.

 

개척 1년 만에 4명→200명

 

200석 규모의 예배당을 갖춘 개척교회는 출발이 순탄했을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시작은 미약했다. 공간만 마련됐을 뿐 교인이 없었기 때문이다. 보통 모(母)교회에서 개척 지원을 위해 교인들을 보내주지만 두 교회 사이의 거리가 40㎞ 정도 떨어져 있다보니 애초에 이런 지원이 없었다. 한동안 교회를 지킨 교인은 아내와 당시 초등학생이던 두 명의 자녀뿐이었다.

 

교인이 늘기 시작한 건 개척한 지 4개월이 지났을 무렵이었다. 교회 근처 신축 아파트 단지의 입주가 계기였다. 23일 교회에서 만난 최 목사는 “개척 후 교인이 없어 막막했는데 그해 4월부터 하나둘 새 교인이 등록했다”면서 “한 번 물꼬가 터지자 성장세가 상당히 가팔랐다”고 회고했다.

 

개척 첫 해 연말에 출석 교인은 200명을 넘어섰다. 네 명에서 출발한 교회가 50배 이상 성장하는 데 채 1년이 걸리지 않았다. 이후 5년 동안 해마다 100여명의 교인이 등록했다. 2006년이 되자 기존 교회에 모든 교인을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자연스럽게 교회 건축 이야기가 나왔다.

 

최 목사는 “실로 엄청난 성장을 경험했고 당연히 교회 건축이 필요해지면서 2008년에 새 예배당 건축을 시작했다”면서 “지금 주차장으로 쓰는 자리에 당시 비닐하우스가 있었는데 그곳을 임시 예배당으로 사용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금조차 마련하지 않고 단행했던 교회 건축은 마치 고난의 행군 같았다. 부지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부채가 생겼고 낮은 공사비를 제시한 건설사에 공사를 맡기면서 결국 연쇄 부도라는 복병도 만났다.

 

비닐하우스 예배당의 은혜

 

최 목사는 “처음 세 곳의 건설사가 줄지어 부도로 도산한 뒤 결국 네 번째 건설사가 완공했을 정도로 힘들게 건축했다”면서 “이토록 어려운 상황에, 겨울에는 춥고 여름엔 더운 비닐하우스 예배당에는 매주 800명이 넘는 교인이 모여 은혜를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놀라운 사실은 불편하기 짝이 없던 임시 예배당에서도 교인이 늘었다는 점이다. 우여곡절 끝에 건축을 마친 교회는 2010년 12월 입당예배를 드렸다. 새 예배당에 들어갈 때 교인은 900명을 넘어섰다. 이후 꾸준히 교인이 늘면서 지난해 장년만 1000명 이상 출석하는 중형교회가 됐다. 코로나19 중에도 성장세가 유지됐다. 심지어 교인 중 ‘30,40세대’가 가장 많은 젊은 교회다.

 

교회를 성장시킨 최 목사만의 노하우가 있을까.

 

“제 목회는 안 믿는 사람 믿게 만들고, 믿는 사람은 더 잘 믿게 하는 거예요. 특별할 건 없습니다.” 거창한 비결을 기대하며 질문을 던졌지만 돌아온 답이 너무 평범했다. 하지만 단순한 목회 좌우명 속에 성장의 동력이 감춰져 있었다.

 

이 교회는 1년 내내 새벽예배를 쉬지 않는다. 월요일부터 닷새 동안 최 목사가 직접 새벽예배를 인도하고 토요일과 주일만 부목사들이 돌아가며 담당한다. 새벽예배의 전통은 중보기도로 이어졌다. 해마다 두 차례 중보기도학교가 개설되고 이를 통해 양성된 사역자들이 매주 교회와 교육, 민족을 위해 기도한다.

 

심방도 이 교회를 든든하게 세운 기둥 중 하나다. 최 목사를 비롯해 부목사들까지 거의 매일 쉬지 않고 교인들의 사업체와 가정을 방문한다. 해마다 1월 둘째 주부터 최 목사의 사업체 심방이 시작된다. 2월 말까지 최 목사는 매일 여덟 곳 정도의 교인 일터를 찾는다.

 

‘365일 새벽예배’에 전 교인 심방

 

3월부터 110개 구역을 이끄는 구역장 심방에 나선다. 2년에 한 차례 전 교인을 만나는 심방도 한다. 새가족 심방과 교인들의 애경사는 모두 담임목사의 몫이다. 부목사들도 장기결석자나 신앙 상담을 요청하는 교인들을 매일 만난다. 이런 전통적 방식의 목회적 돌봄이 젊은 교인들을 신앙으로 이끄는 첩경이다.

 

성경공부를 통해 신앙의 내실을 다지는 것도 눈길을 끈다. 이 교회에는 ‘복음생명(새신자 4주 교육과정)’ ‘복음생활(교회생활 기초)’ ‘복음과구약’ ‘복음과신약’ 등 4가지 성경 교육과정이 개설돼 있다. 장로회신학대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석사와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은 최 목사가 이 성경 공부반 강의를 담당한다. 부목사들도 매주 각각 2개반을 맡아 강의하고 있다.

 

엔데믹 시대 교회의 사명은 주민들 곁으로 가까이 다가가는 선교적 교회가 돼야 한다는 게 최 목사의 소신이다. 그는 “코로나를 겪으며 교인들이 받은 상처를 품는 위로와 치유의 목회가 필요하다”면서 “‘위로와 치유’를 올해 중요한 목회적 가치로 삼고 교인들과 희로애락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오산=글·사진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기사입력 2023.02.27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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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후6:9)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 실패자 같아도 성공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부자요,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이런 현상은 말로는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성령으로 충만하고 진실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통하여 내면에서 울어나는 현상입니다. 신앙의 선진들이 그랬고 지금도 참 신앙으로 무장된 사람들의 삶에서 나타나는 신비한 현상입니다.

 

이런 놀라운 신비함은 직접 체험해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죄인인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 흘리며 돌아가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셨다가 승천하셨으며, 다시 오실 예수님은, 나를 성공자의 삶으로 일하십니다.

 

그러므로

진실된 믿음으로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며, 성령 충만으로,

실패자 같으나 성공자로 사는 체험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이박준

​(lee7j7@daum.net) (lee7j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