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갚는 전문가 홍준표 시장
빚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아야 한다.
허리띠 졸라 직원 패딩 산 洪…반년만에 '대구 빚' 2000억 갚는다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사진 대구시
대구시의 채무는 2조5758억원. 매년 이자로만 380억원씩을 갚고 있다. 예산 대비 채무 비율은 19.8%로 서울 바로 다음으로 예산 대비 부채가 많은 지자체다. 이렇게 빚 많은 대구시가 이달 중 2000억원의 채무를 상환한다. 대구시 올해 예산은 11조1879억원이다.
6개월 만에 2000억원 채무 상환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 대구시
대구시 빚 갚기는 지난 7월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 이후 시작됐다. 홍 시장은 "대구시가 빚에 허덕이고 있다. 빚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아야 다음 세대에 빚을 떠넘기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곤 '허리띠를 졸라매기'에 나섰다.
먼저 비효율적인 기금·특별회계를 손봤다. 체육진흥기금·양성평등기금·시립예술단진흥기금·남북교육협력기금 등 17개 기금 중 8개를 없앴다. 중소기업육성기금과 기반시설 특별회계, 경부고속철도변정비 특별회계 등 돈이 계속 들어가는 12개 특별회계 중 3개를 폐지했다. 이를 통해 1000억원을 확보했다.
선심성·관행적 지출도 손댔다. 한해 35억원 정도 나가는 A기관 보조금을 끊었고, 구미 상생발전지원금 100억원은 아예 한 푼도 쓰지 않았다. 이렇게 600억원을 만들었다. 대구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실·국장 업무추진비와 직원 초과근무수당을 최소화해 3억원을 더 모았다. 시청 부서 사무실 운영비 등 경상경비 등을 아껴 6억6000만원을 저축했다.
신암선열공원 주변 경관녹지 사업비 17억원 등 급하지 않거나, 불필요하다고 판단한 사업은 모두 중단, 채무 상환 자금 400억원 정도를 저축했다. 이렇게 6개월간 모은 게 2000억원이다. 대구시는 이달 중 이자가 비싼 금융기관 채무를 골라내 우선 상환할 계획이다.
대구시 예산담당관실 측은 "내년엔 건당 기준가액 100억원 이상인 건물과 토지 241건을 전수조사해 공공기관 통폐합에 따른 남는 부동산 등을 매각할 예정이다. 업무추진비 등 경상경비도 올해보다 더 아껴 2024년까지 3800억원의 빚을 추가 상환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허리띠 졸라매기' 불 지핀 홍 시장
방한용 파카를 입고 즐거워하는 대구시 공무직 직원들. 사진 대구시
'허리띠 졸라매기'에 불을 지핀 홍 시장은 평소 빚 갚기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7살 때인 1961년 5.16 혁명이 났고 혁명정부는 농어촌 고리채 신고를 받아 고리채에 시달리던 서민 애환을 풀어 준 일이 있었다. 우리집도 혁명정부 방침에 따라 고리채 신고를 했는데 그 신고를 했다고 고리대금 업자가 우리 엄마 머리채를 잡고 고향인 창녕 남지 길거리를 끌고 다니며 구타를 하는 것을 보고 그 당시 억울하고 분한 마음을 억누를 수가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뒤로부터 나는 빚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 줄 알게 됐다. 성인이 되면서 가난하더라도 빚을 멀리했고 (예전) 경남지사로 재직할 때는 채무상환에 주력해 3년 6개월 만에 채무 제로를 달성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한해 2억1000만원쯤 되는 자신의 업무추진비를 내년에 30% 깎겠다고 했다. 취임 첫해인 올해도 그는 6개월간 스스로 업무추진비를 아껴 6000만원 상당의 방한용 패딩을 구매, 대구시 공무직 직원 684명에게 선물했다. 또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을 위해 장어 덮밥 등 특식을 여러 번 제공하고, 지난 10월 불이 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업무추진비로 사과를 사서 직원들에게 줬다.
중앙일보 대구=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입력 2022.12.13 11:02 업데이트 2022.12.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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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 1:16-18) 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저희는 어부라 17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18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좇으니라
# 예수님 제자의 삶은, 고난보다 영광이고 복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은 대부분 사업 잘되고, 병도 고치고 좋은 학교에 합격하고 출세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런 희망을 품을 수는 있지만, 순리적이고 바른 방법으로 이루어야 복됩니다.
그런데
욕심으로 무리하게 상대를 깔아뭉개고 억지로 욕망을 이루려고 무리수를 쓰면 세상이 시끄럽고 여러 사람을 힘들게 하고 결과도 망신당합니다.
부자 되고 출세하고 욕심 이뤘다고 성공한 삶은 절대로 아닙니다.
비록 가난하고 불편하고 힘들어도 보람되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야 복되고 자손들도 부끄럽지 않고 죽음도 편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빌라도라는 로마 총독은 인간적 술수로 총독이라는 감투는 썼지만, 그는 예수님을 죽인 총독으로 부끄럽고 저주스러운 죄인으로 역사에 남았습니다. 차라리 총독이 되지 않았으면 좋을 뻔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름을 받고 그의 가르침을 따라 살며 고생도 하고 나중에 순교까지 기쁘게 당한 예수님 제자들은 예수님의 제자라는 거룩하고 아름다운 칭호를 얻었고 천국에서 상급도 큽니다.
나라를 위하는 일이나
사람답게 사는 길은
결코 부귀영화를 누리고 많이 가진 것이 아니며. 욕심 충족하는 것도 아닙니다.
▶ 천지창조 이후부터 지구의 종말이 올 때까지 솔로몬 왕처럼 부귀영화를 누리며 많이 가진 사람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인생 후반은 많이 가진 것으로 욕망 따라 살다가 엄청난 죄를 범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물론이고 사람에게도 몹쓸 짓을 많이 자행하므로 부끄러운 종말이 도고 후손 대에는 나라를 두 쪽 내는 불행을 낳았습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하신 성경 말씀을 명심하고 자신을 비울 줄 알아야 합니다.
▶ 삶이 끝나는 날 좋은 흔적을 남겨야 복됩니다.
돈을 많이 남기고 출세했다고 좋은 혼적 남기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바른 삶을 사는 것이 현재나 후세에 좋은 평가도 받고 아름다운 자취도 남깁니다.
기억합시다.
아무리 출세하고 많이 가졌어도 언젠가 세상 떠날 때는 그런 것 전부 버리고 빈손으로 떠날 것이므로 헛된 일이고, 또 내 삶의 과정을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모든 것으로 하나님 잘 경외하고 예수님 이름으로 많이 베풀고 선하게 활용할 줄 알아야 부끄럽지 않는 삶이 됩니다.
예수님 제자의 삶을 사는 것은 고난보다 영광과 복이 더 큽니다.
어떤 환경이나 위치에 있든지. 참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만 앙망한다면 누구나 제자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 제자의 삶을 살기를 소원합니다.-이박준
(lee7j7@daum.net) (lee7j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