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4024. 전부 다 주고 떠난 김동길 교수

행복을 나눕니다 2022. 10. 12. 00:00

 

 

 

 

전부 다 주고 떠난 김동길 교수

시신은 연세대, 살던 집은 이대에... 김동길, 다 기증하고 떠났다

김동길 교수 1928~2022

 

유언 따라 병원 아닌 자택에 빈소… 정재계 인사 등 600여명 조문

“약자에겐 한없이 다정하고 강자의 잘못엔 물러서지 않던 분”

7일 발인 대신 가족 예배 예정

 

5일 서울 서대문구 김옥길기념관에서 공개된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의 유서.

5일 서울 서대문구 김옥길기념관에서 공개된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의 유서.

“너무 일찍 가셨습니다. 항상 뵐 때마다, 아무리 본인이 힘드셔도 유머와 따뜻함으로 맞아주셨던 것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대학 시절부터 마음속으로 깊이 존경하던 분인데…. 돌아가셨다니 정말 슬플 뿐입니다.”(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 김옥길기념관. 검은 옷을 입은 조문객들이 잇달아 건물 1층으로 들어섰다. 전날 밤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별세한 김동길(94)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가 이곳에 마련됐기 때문이다. 한평생 직언(直言)으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깊이 설파했던 김 교수의 영정 앞에서 사람들은 고개를 숙이며 넋을 위로했다.

 

김옥길기념관은 김동길 교수의 누나이자 이화여대 총장, 문교부 장관을 지낸 김옥길(1921~1990) 여사를 기념하기 위한 건물로, 1999년 김 교수의 집 마당 자리에 건립됐다. 자택 앞에 빈소를 마련한 이유는 ‘나를 위한 장례식을 병원에서 치르지 말라’고 밝힌 김 교수의 유지 때문이다. 장소가 협소해 화환은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것 말고는 모두 돌려보내야 했다.

김 교수가 2011년 원고지에 직접 써서 이철 세브란스의료원장에게 보낸 서신은 이날 공개됐다. ‘내가 죽으면 장례식·추모식을 일체 생략하고 내 시신은 곧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기증하여 의과대학생들의 교육에 쓰여지기를 바라며, 누가 뭐래도 이 결심은 흔들리지 않습니다’라는 내용이었다.

 

고인의 뜻에 따라 시신은 연세대에 기증됐고, 김옥길기념관을 포함한 자택은 2020년 이화여대에 기증됐다. 한 지인은 “집을 제외하고 남은 재산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권성동·김석기·안철수·윤상현 의원,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 강창희 전 국회의장, 이종찬 전 국정원장, 유종호 전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자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과 간부 일동 등이 빈소를 찾았다. 일반인을 포함해 약 600명이 조문했다.

 

 

안철수 의원은 “(지난 대선) 단일화 국면에서 ‘대의(大義)를 위해 자기를 희생할 줄 아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계속 기억할 것’이라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것이 제게 힘이 됐다”며 “최근에 입원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연락드렸더니 ‘금방 퇴원할 테니 집에서 보자’고 하셨는데 그게 마지막이었다”고 말했다. 김동길 교수는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대통령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었다.

 

유종호 회장은 “정말 재능과 기억력이 뛰어나고 사회적인 기여도 많이 하신 분인데 이렇게 가실 줄은 몰랐고 안타깝다”며 “노년이라고 하는 것이 내일이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고인의 제자로 임종을 지켜본 김동건 전 KBS 아나운서는 “지난 2월 코로나19에 걸렸다 회복하셨지만, 3월에 입원하신 뒤 최근 평소와는 아주 다르게 쇠약해진 모습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고인에 대해서는 “평생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해 오시며 귀감이 되셨고, 언제라도 민주주의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칠 수 있다는 사랑과 진심, 의협심과 정의감을 보여 주신 분”이라며 “사람은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비굴해지기 마련인데, 박사님은 약자에게 다정했으며 강자의 잘못 앞에서 물러서는 일이 없었다”고 했다.

 

유족들은 고인의 발인을 대신한 가족 단위의 예배를 7일 오전 11시 김옥길기념관에서 거행할 예정이다.

 

조선일보 유석재 기자 입력 2022.10.05 20:35

https://www.chosun.com/culture-life/relion-academia/2022/10/05/7YJN5GRJXZCHFN5XFOMIBO63BM/시신은 연세대, 살던 집은 이대에... 김동길, 다 기증하고 떠났다 - 조선일보 (chosun.com)

.........

 

* (21:4) (천국에서는)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세상의 모든 것)은 다 지나갔음이러라

 

# 천국은 좋은 곳입니다.  지옥은 절대로 가지 않아야 합니다.

지상에 모든 종교는 천국과 지옥을 이야기 합니다. 천국 가는 방법도 비슷합니다. 선행을 많이 하고 덕을 쌓고 수양을 쌓고, 도(道)를 닦아야 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하면 순전히 내가 어떤 노력을 해서 공적을 쌓하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로 공적을 쌓앙야 되는지 기준도 없고 무조건 많이 쌓는다고 하는데 일상생활을 하면서 산골이나 외진 곳에서 혼자 그런 일을 한다는 것은 보통 사람으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또 혹 그렇게 할 수 있다고 해도 천국이 보장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천국 가는 법이 어려우면 아무도 못 갑니다.

▶ 그러나 기독교는 전혀 다릅니다.

쉽습니다. 내 노력으로 천국 가는 것이 아니라 구원자 예수님의 은혜(恩惠)로 천국을 보장 받는 것입니다.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없습니다.

쉬운 말로 하면 [오직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면 됩니다.]

 

기독교인도 누구보다도 선행을 많이 하지만 그것이 천국가는 방법이거나 자격을 얻는 행위가 아니라 은혜로 천국을 보장 받은 성도이기 때문에 하는 선행입니다.

 

천국은 오직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면 충분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죄인인 우리들의 죄를 대속 하시려고 스스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고 스스로 사망을 이기시고 부활하셨으며 승천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래지 않아 세상을 심판하시려고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시 오실 예수님을 믿고 회개의 삶을 살면 됩니다.

 

이런 일에 대하여 궁금한 것 있으면!

제일 좋은 방법은 십자가가 있는 가깝고 건전한 교회에 출석하여 배우거나 목사님께 물어보시면 제일 좋습니다.

 

조심할 일이 있습니다.

교회가 아닌 가정집이나 십자가도 간판도 없는 빌딩 사무실에서 몇 명이 모여 사적으로 배우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아주 잘 못 될 수있습니다.

 

지금 믿으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삶의 마지막은 자기도 모르게 닥치기 때문에 자칫하면 기회를 놓치게 될 수 있습니다. 서두르십시다.-이박준

(lee7j7@daum.net) (lee7j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