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3640. 건축 기술로 봉사합니다.

행복을 나눕니다 2021. 4. 8. 00:00

 

 

건축 기술로 봉사합니다.

건축 봉사로 희망을 세우다. 안산제일교회 봉사단체 ‘다리 놓는 사람들’

 

후원회원·현장 인력 합심해 작은교회 도와.

신앙에 상관없이 취약계층 집수리로 확대

 

다리 놓는 사람들의 회원들이 지난해 10월 인천의 한 교회 공사 현장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다리놓는사람들” 제공

 

인천 A교회는 시공사의 중도 포기로 교회건축이 멈춰 어려움을 겪었다. 비용 문제로 공사를 재개하지 못하는 사이 지붕에선 비가 샜고 난연 처리 등 소방설비도 제대로 갖추지 못해 불안한 시간을 보내야 했다. A교회를 위해 발 벗고 나선 건 안산제일교회(허요환 목사)의 봉사단체 ‘다리 놓는 사람들’이었다. 1년여간 다리놓는사람들의 공사 끝에 A교회는 최근 준공 허가를 받았다.

 

다리놓는사람들은 실행회원 30여명, 후원회원 120여명으로 구성된 평신도 사역 단체다. 주로 활동하는 실행회원엔 인테리어 용접 전기·소방설비 등 건축·설비 관련 전문 기술이 있는 성도들이 포함돼 있다. 단체는 2016년 설립 이후 작은교회 리모델링과 설비 수리, 취약계층 가정 주거환경 개선 등 전문성과 노동력이 필요한 사역을 해왔다.

 

단체는 2016년 허요환 목사가 새로 부임하면서 선포한 ‘은사 중심적 교회’와 ‘세상을 섬기는 교회’란 비전에서 시작됐다. 이전에도 작은교회를 조금씩 도와오던 남선교회를 중심으로 평신도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자고 의견을 모았다.

 

지난 30일 교회에서 만난 다리놓는사람들 반장 윤석훈(62) 장로는 “평신도들이 각자의 달란트를 활용하고 몸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해서 마음을 전하는 게 의미 있겠다고 생각해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먼저 충북 단양과 전북 순창 등 전국의 작은교회를 찾아가 교회시설이나 사택을 고쳤다. 안산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해 종교에 상관없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는 등 점차 사역을 확장했다. 강원도 고성 산불 등 국가적 재난이 있을 때도 봉사활동을 했다.

 

A교회 공사는 우연히 소식을 듣게 된 허 목사가 다리놓는사람들에 사연을 소개하면서 시작됐다. 윤 장로가 처음 현장에 갔을 땐 공사 규모가 커서 포기하려 했지만, 지붕만이라도 고쳐보자는 마음으로 모아둔 후원금 400여만원으로 공사를 시작했다. 이후 교회 사무장인 송한용(66) 장로가 다리놓는사람들의 사역을 교회 곳곳에 적극적으로 알렸고, 안수집사회에서 2000만원 등 후원이 들어오면서 자재비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됐다. 준공은 회원들이 1년여간 무보수로 헌신해 인건비를 아낀 결과였다.

 

회원들 모두 생업을 병행하다 보니 사역이 쉽지만은 않다. 힘들어도 사역을 이어가는 원동력은 교회와 가정이 변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다. 윤 장로는 “아들이 조현병을 앓는 가정에 찾아가 곰팡이 제거 등 공사를 한 적이 있는데, 환경이 좋아지면서 아들의 발작이 크게 줄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교회 목사님들의 간증을 듣거나 가정이 소망을 갖는 모습을 볼 때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동이 온다”고 말했다.

 

허 목사는 “헌신하는 성도들을 통해 여러 환경에 있는 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 감사하다”며 “지금처럼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섬기는 것이 우리 교회의 모습이고 당연한 성도의 삶이라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 장로는 이 사역이 다음세대로 이어지길 바란다. 현재 다리놓는사람들의 실행회원은 대부분 50대와 60대로 구성돼 있다. 윤 장로는 “현 회원들도 몸을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진 최대한 사역에 참여하겠지만, 사역이 지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젊은 세대와 함께하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며 “겸손한 자세로 봉사하면서 자녀는 물론 교회 내 다음세대에 섬김의 가치를 대물림하고 사역이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자 소망”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안산=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 입력 : 2021-04-02 03:00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85520&code=23111113&sid1=c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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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벧전 4:12-13)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13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 예수님 믿어도 고난이 있으나, 극복할 힘을 주십니다.

     사람마다 고난이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고 이유가 다를 뿐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성도가 고난을 겪으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왜 고난을 당하느냐?”며 이상하게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을 믿으면 아무 어려움도 없고 무엇이나 잘 되고 부자 되고 평안해야 한다는 인간적 생각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 예수님을 잘 믿어도 인간적 고난이 크고 순교까지 당하지만, 하나님으로부터 고난을 극복하는 힘을 공급받습니다.

 

고난을 겪는 이유는 두 가지 중 하나입니다.

 

하나는, 회개하라고 주어지는 고난입니다.

죄는 철저히 깨닫고 회개해야 복됩니다. 그러므로 고난을 통하여 죄를 회개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또 하나는, 하나님께서 그를 좋은 일군으로 쓰시기 위하여 훈련하는 것입니다.

마치 유격 훈련이 힘들고 고통스러우나 좋은 군인이 되기 위하여서는 필수 코스인 것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고난당하면 사탄이가 좋아서 더 집중적으로 공격하므로 많이 힘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고난이 있으나 없으나 하나님을 더 의지하고 기도하며 사탄의 세력을 이기신 예수님을 찾고 함께해야 주님 덕택에 승리합니다.

 

예수님은 죄인인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고난도 겪으셨고 부활하셨고 승천하셨으며. 오래지 않아 다시 땅에 오실 것이므로 주님을 기다리며 감사와 믿음의 길을 가야 합니다.

고난을 통하여 믿음이 더 강해지고 현재와 장래에 즐거움과 기쁨이 더 하게 됩니다. 이런 경험을 하는 사람은 승리자입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