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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9. “평생 지하철 무임승차 죄송”…

행복을 나눕니다 2017. 10. 24. 03:55







   

평생 지하철 무임승차 죄송

100만원 보낸 장애노인서울교통공사로 편지와 함께 송금

 

어릴 적 화상, 장애진단 받아 무임처음엔 좋았지만 갈수록 마음 불편
제가 무임승차한 것에는 많이 미치지 못하겠지만, 실제 나이 73세를 생각하시어 받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난달 28일 서울교통공사 사장 비서실로 편지 한 통이 왔다. 봉투 속에는 서울 지하철 사장님께라는 제목이 달린 A4 용지 1장으로 된 편지와 5만 원권 20, 100만 원이 들어있었다(사진). 이를 가리키듯 편지는 일금 일백만원을 송금하여 드립니다라고 시작했다

자신의 나이를 73세라고만 밝히며 편지를 보낸 이는 다섯 살 이전에 입은 화상으로 왼손가락 전체가 장애가 되어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애진단을 받으려고 의사를 만났더니 나를 동정해서 장애진단을 해주었고라며 정성 들인 필체로 자신을 소개해 내려갔다

그는 100만 원을 동봉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그때부터 지하철 무임승차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기분이 좋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불편해졌습니다. 오랜 생각 후에 사죄의 마음을 담아 이 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무임승차한 것에는 많이 못 미치지만 받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주 어렸을 때 화상을 입었지만 나중에서야 장애 판정을 받으려고 의사를 찾았다는 얘기에서는 부끄러움이 살짝 배어나왔다. 이후 지하철을 합법적으로 돈 내지 않고도 탈 수 있게 됐고, 또 그렇게 타고 다녔지만 못내 마음의 빚으로 남았다는 것이다. 100만 원이면 지하철 기본요금(성인 지하철카드 1250) 기준으로 800번 탑승할 수 있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르면 장애인은 등급에 상관없이 대중교통 무임승차가 가능하다. 13등급은 같이 간 1인까지 돈 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더욱이 편지를 보낸 이가 자신의 주장대로 73세라면 65세 이상부터 적용되는 노인 무임승차 혜택도 받는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18사죄의 마음으로 보낸 이분의 편지가 각박한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아일보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입력 2017-10-19 03:00수정 2017-10-19 03:00 (서울교통공사 제공)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Main/3/all/20171019/86821654/1#csidx8c75ba26f30df7eaf5fc78448b63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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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전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감사하며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사람은 환경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환경에 살아도, 어떤 사람은 감사하고 누구는 불평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믿음과 생각의 차이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하여 모든 일에 감사하라고 하십니다.

현실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을 바라보는 생각 하면 감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생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내 형편을 잘 아신다. 해결할 능력도 있으시다. 나는 지금훈련 받는 중이다. 이 과정을 잘 통과하면 나는 더 강해질 것이고, 좋은 결과도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 죽음의 자리에 보내시면서 나를 구원 하셨는데, 뭘 아끼시겠나,,,]하면서 감당할 능력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한 결과를 나타내신다고 믿어지면 감사하게 되지만, 하나님 없이 연약한 자기와 현재만 생각하거나 부정적인 사람은 조그마한 문제 앞에서도 낙심하고 불평만 합니다. 지금 감사하면 감사할 일이 더 많게 하시는 하나님이 십니다. 지금 감사하면 행복합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