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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2. 어느 초등생의 절절한 '엄마 생각'

행복을 나눕니다 2017. 5. 22. 06:32






어느 초등생의 절절한 '엄마 생각'

암으로 엄마 잃은 이슬양 동시, 엄마가 차려준 밥상이 그리워, 어버이날 무렵 공개돼 화제, 엄마가 계실 때는 몰랐는데, 늦게 알았다며, 이제는 자기가 엄마 밥상을 차린다는 고백.


지난 4일 전라북도교육청 페이스북 페이지에 한 소녀가 흰 종이에 연필로 꾹꾹 눌러 적은 동시(童詩) 한 편이 올라왔다. 지난해 10월 당시 전북 부안군 우덕초 6학년 1반이었던 이슬양이 전북교육청이 개최한 '2016 하반기 너도나도 공모전'에 냈던 작품이었다.


제목은 '가장 받고 싶은 상'.

종이 여백엔 이양과 어머니가 푸짐하게 차려진 밥상을 곁에 둔 채 손을 꼭 잡고 서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이양의 어머니는 딸에게 하루 세 번씩 밥상을 차려줬다. 하지만 지난해 이양은 어머니를 암()으로 여의었다. 이젠 이양이 어머니를 기리는 제사상을 차려야 한다.


지난해 10월 전북 우덕초 6학년이었던 이슬양이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그리며 쓴 시. 이양은 종이 여백에 자신과 생전 어머니의 모습, 어머니가 좋아하던 반찬으로 가득한 밥상을 그렸다. /전라북도교육청 페이스북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이양이 쓴 시는 243편이 출품된 공모전 동시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전북교육청은 어버이날을 나흘 앞둔 지난 4일 이양의 시를 공개했다. "엄마가 차려주셨던 밥상이 그립다. 무엇보다 보고 싶은 것은 엄마의 얼굴"이라는 이양의 말도 전했다.

 

이양의 시는 10여 일이 흐른 지난 17일부터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널리 공유됐고, 네티즌들 사이에 감동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조선일보 김경필 기자 입력 : 2017.05.20 03:07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20/201705200015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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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더 2:17-18) 왕이 모든 여자보다 에스더를 더욱 사랑하므로 저가 모든 처녀보다 왕의 앞에 더욱 은총을 얻은지라, 왕이 그 머리에 면류관을 씌우고 와스디를 대신하여 왕후를 삼은 후에 18 왕이 크게 잔치를 베푸니 이는 에스더를 위한 잔치라 모든 방백과 신복을 향응하고 또 각 도의 세금을 면제하고 왕의 풍부함을 따라 크게 상 주니라.

 

  # 환경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출생 환경이 다릅니다. 인간적으로 좋은 환경이면 만사가 잘 되고, 반대이면 완전 실패자인 것처럼 자포자기(自暴自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는 어렵거나 보통의 환경에서 출생하고 자란 사람이 더 많고, 그런 사람들이 더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에스더라는 처녀는 부모 없이 사촌 오빠의 집에서 더부살이로 양육됩니다. 그런데 그가 왕비가 됩니다. 인간적 배경이 있거나 갖춘 환경은 아니지만. 미모가 빼어났다고 했습니다. 사실 미모라는 것은 주관적이라 보는 사람에 따라 달리 보일 수 있는 것인데 왕은 그렇게 본 것입니다.

 

에스더가 왕비가 된 것은 자기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에스더를 통하여 하실 일이 있어서, 왕으로 하여금 그녀를 아름답게 느끼도록 하여 왕비가 되게 하셨고, 에스더는 자기 민족이 죽음의 함정에 빠졌을 때 생명 걸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왕비의 자격으로 민족 구원에 헌신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은 전적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복된 사람이 된 것도 인간적으로 더 잘났거나 자격이나 조건이 갖춰졌기에 부름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순전히 하나님의 사랑이요, 은혜요, 예수님의 희생 덕택입니다. 그러므로 감사하며 성도의 사명을 감당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혹시 지금 당장 형편이 여의치 못하고 환경이 딱하여 죽을 맛이라 해도, 하나님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실 때 세워두신 사명이 있으므로, 그것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잘 통과하는 사람은, 환경에 상관없이 하나님 앞에서 성공한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의 환경을 극복하기 위하여 주님의 은혜와 능력 입기를 기대하는 삶이라야 합니다. 하나님은 고아와 어려운 사람의 기도을 더 잘 들어 주십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