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냉철한 대비를 보자
얼마 전 공동 연구 일로 이스라엘 출장이 있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이번에도 이스라엘 방문은 인상적이었다. 우선 도착하기도 전 비행경로 안내 화면을 보며 느낄 수 있다. 잠재적 전쟁 중인 중동 국가 하늘을 지나갈 수 없어 지중해까지 갔다가 유턴해 다시 텔아비브 국제공항을 향해야 하니 말이다. 나라를 없애고 유대인들을 바다로 몰아내겠다던 아랍국들과의 전쟁에서 모두 승리한 이스라엘. 이제는 거꾸로 팔레스타인 영토 장악과 아랍인 차별 때문에 국제적 비난을 받고 있다.
문화 중심지 텔아비브는 전 세계에서 게이바(gay bar)가 가장 많은 도시 중 하나일 정도로 자유분방하지만, 차로 1시간 조금 넘는 거리에 있는 동(東)예루살렘은 여전히 중세의 기운이 감돈다. 그런가 하면 산업 도시 하이파엔 글로벌 최고 IT 기업 핵심 연구소들이 모여 있다. 누가 그러지 않았던가? 하이파는 일하고, 예루살렘은 기도하고, 텔아비브는 파티한다고.
젊은이의 반 이상이 창업하고 실리콘밸리 기업의 핵심 기술을 만들어내는 나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장거리 미사일, 로켓포, 장사정포를 모두 막아낼 수 있는 대공 방어 체제를 자체 개발한 그들이다.
군사적으로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는 대한민국은 여전히 1000억 원 가까운 비용을 들여 이스라엘 엘타사의 '그린 파인' AESA 레이더를 수입해야만 하는 우리나라. 이스라엘과 대한민국의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답은.
유대교, 이슬람, 기독교 최고의 성지 중 하나인 예루살렘에 있었다.
서기 70년에 이어 서기 132년 로마제국에 반란을 일으킨 유대인들. 제국의 대응은 잔인했다. 신전을 허물고 유대인을 추방하고 예루살렘을 기억에서 지우기 위해 '엘리아 카피톨리나'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불렀다.
사라진 신전 주변에 여전히 남아 있는 허물어진 돌들과 통곡의 벽. 2000년 가까이 나라 없는 서러움을 경험했기에.
그들은 여전히 남보다 자신을 믿고, 냉철할 정도로 현실적인 것이다.
아직도 세상을 모르고 이상주의적인 판타지 세상에 사는 여야 정치인들에게 이스라엘 방문을 꼭 권하고 싶다.
[김대식 KAIST 뇌과학 교수, 김대식의 브레인 스토리] [230] 허물어진 신전
입력 : 2017.03.16 03:09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15/2017031503634.html
(사진-조선일보에서 얻음, 사진과 글 제목은 집필자의견과 무관,-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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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후 7: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 좋은 근심 나쁜 근심이 있습니다.
근심이라는 말 자체가 좋은 어감을 주는 것은 아닐 수 있지만 그래도 좋은 근심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바르고 보람되게 살 수 있을까? 하는 근심을 한다면 좋은 근심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하면 하나님 더 잘 섬기고, 하나님 뜻을 이루는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는 근심은,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고 관계가 좋아져서 복된 일입니다. 그러나 나쁜 근심도 있습니다. 일일이 말할 수는 없지만, 못된생각, 허망한 생각, 쓸모없는 궁리, 등 비생산적이고 낭비적인 근심은 나쁜 것입니다. 또 미리 부정적인 예측으로 근심 한다면 불안하고 병듭니다. 이왕이면 잘되고 복 된 근심으로 하나님께 영광도 되고 삶이 복된 근심을 해야 합니다. 이런 삶은 주님을 바라보고 자질구레한 것은 버릴 줄 알아야 도움이 됩니다.-이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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