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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6. 삶을 다이어트 해보자

행복을 나눕니다 2016. 7. 7. 06:10








삶을 다이어트 해보자

[NOW] 당신 삶도 다이어트 해보세요, 값비싼 물건 소유로는 행복 느끼지 못해 

[최소한으로 살자불필요한 물건 버리고 인증샷 올리는 '미니멀리즘 게임' 유행]

 

"물건 사는 일로 공허함 못채워"

미국 20대 청년 2명이 시작일본에선 단샤리(斷捨離) 열풍

당신 삶도 다이어트 해보세요

대기업 직원 김기영(가명·37)씨는 작년에 100만원 넘게 주고 샀지만 실생활에 잘 입지 않는 재킷과 와이셔츠 세 벌을 최근 갖다 버렸다. 지난달 1일에는 가방 하나, 2일에는 구두 두 켤레를 버렸다. 김씨는 "맞춤 양복에 명품 시계까지 값비싼 물건을 사들이면 뿌듯할 줄 알았는데, 막상 손에 넣고 보니 허무하더라""허영심만 버리면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만 있어도 사는 데 아무 지장이 없더라"고 했다.

 

김씨가 한 달여간 해온 건 최근 20~50대 직장인·주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미니멀리즘 게임(minimalism game)'이다. 이 게임은 매달 1일에 1, 2일에 2, 30일에 30개 식으로 물건 개수를 날짜에 맞춰 버리는 식으로 진행된다. 자신이 버리는 물건은 날짜별로 사진을 찍어 사진 공유 SNS인 인스타그램 등에 공유한다. 매일 빠지지 않고 한 달간 465개의 물건을 버리면 게임은 '성공'이다.

 

일해서 번 돈으로 물건을 사들이고, 그것을 소유하면서 만족감을 얻었던 현대인들이 물건을 버리고 있다. SNS에서 '#minsgame(미니멀리즘게임)'이라는 해시 태그(특정 주제에 대한 글임을 알리는 표시)가 달린 사진이 화제가 되면서 게임에 동참하는 사람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쇼핑을 좋아하는 고교 교사 장은숙(45)씨도 요즘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찾아 버리는 재미에 빠졌다. 장롱이나 식탁, 아끼던 그릇부터 여분의 손톱깎이와 양말까지 장씨는 지난 한 달간 500여개 물건을 버렸다. 장씨의 게임은 지난달 네이버 카페 '미니멀 라이프'에 가입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2014년 생긴 이 카페엔 최근 하루 100명씩 신규 가입하고 있다. 회원 수가 2만 명이 넘는다. 이 카페는 물건을 그냥 버리지 말고 노숙자 쉼터나 지역 아동센터처럼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이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생활도 바뀌었다"고 했다. 장씨는 "집이 넓어지니 가족이 더 화목해졌다"고 했다. 미니멀 라이프 카페에는 "가열차게 버렸더니 그렇게 안 팔리던 집이 팔렸다" "회사 책상 위에 있는 물건들을 정리했더니 일 효율이 올랐는지 승진했다"는 체험담이 올라오고 있다.

 

미니멀리즘 게임은 원래 미국의 웹 사이트 '더미니멀리스트닷컴'에서 시작됐다. 지난 2010년 미국의 대형 통신 회사에 다니던 20대 미국 청년 조수아 밀번과 라이언 니커디머스가 "80시간씩 일하고 물건을 사들이는 일로는 삶의 공허함을 채울 수 없다"며 만든 것이다. 일본에서는 2011'단샤리(斷捨離)'라는 이름으로 유행했다. 요가의 행법(行法)인 단행(斷行), 사행(捨行), 이행(離行)의 첫 글자에서 나온 단샤리는 '끊고 버리고 떠난다'는 뜻으로 물건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운동을 말한다. 단샤리 열풍을 타고 스타덤에 오른 일본의 정리 전문가 곤도 마리에는 영미권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그는 2015년 타임지() 선정 '영향력 있는 세계 100'에도 선정됐다.

 

미니멀리즘은 과도한 물질만능주의에 대한 비판과 자성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많다. 하지만 이런 현상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직장인도 상당수 있다. 대기업 사원 김여영(30)씨는 "열심히 일해서 사고 싶은 물건을 살 수 있다는 게 자본주의 사회를 사는 가장 큰 기쁨 아니냐"고 했다.

 

미니멀리즘 게임(minimalism game)

 

'미니멀리즘'이란 원래 장식을 배제하고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하는 예술 기법을 뜻한다. 여기에 놀이를 뜻하는 게임(game)을 합성해 만든 신조어가 미니멀리즘 게임이다. 단순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 매달 1일에 1, 2일에 2개식으로 날짜 숫자만큼 물건을 버려나가는 방식의 게임을 말한다.

조선일보 이슬비 기자 입력 : 2016.07.06 03:00 | 수정 : 2016.07.06. 07:19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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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후 7: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 근심도, 좋은 근심 나쁜 근심이 있습니다.

근심이라는 말 자체가 좋은 어감을 주는 것은 아닐 수 있지만 그래도 좋은 근심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바르고 보람되게 살 수 있을까라는 근심을 한다면 좋은 근심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하면 하나님 더 잘 섬기고, 하나님 뜻을 이루는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는 근심은,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고 관계가 좋아져서 복된 일입니다. 그러나 나쁜 근심도 있습니다. 일일이 말할 수는 없지만 못된 생각, 허망한 생각, 쓸모 없는 궁리, 등 비생산적이고 낭비적인 근심은 나쁜 것입니다. 이왕에 할 근심이라면 잘되고 복 된 근심으로 하나님께 영광도 되고 삶이 복되는 근심을 해야 합니다. 이런 사람은 대부분 많이 비우고 버리는 공통점이 있습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