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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밀가루 180톤 지원

교회협. 조그련 통해 평안북도 향산군 내 탁아소 및 유치원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 총무 김영주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김기택 목사)는 11월 11일, 개성 봉동역에서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하 조그련)을 통해 밀가루 180톤을 북한에 지원한다.

 

 

지난 5월 18일 중국 애덕 기금회를 통해서 북한에 밀가루 172톤을 지원한 바 있는 교회협은 1차 대북 인도적 지원 후 통일부에서 영유아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한된 식량지원(쌀 제외)을 허용함에 따라 지난 8월 18일 개성에서 조선 그리스도교 련맹과 실무접촉을 가지고, 통일부에 분배계획서 및 모니터링 계획서 등 필요한 서류를 갖춰 반출승인을 요청했다.

 

 

이후 통일부로부터 11월 9일 반출이 허가돼, 조그련을 통해 전달되는 식량(밀가루 180톤)이 평안북도 향산군 내에 있는 탁아소, 유치원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대북 인도적 지원은 교회협 회원교단인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성공회TOPIK,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한반도에큐메니칼포럼(캐나다연합교회, 영국감리교회, 독일 헤센나사우주교회)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단법인 월드쉐어 등이 참여했다.

 

 

이번 식량지원 인도에는 김기택 감독(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신복현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본부 선교국 사회농어촌환경부장),인금란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 전국연합회 총무), 김현호 신부(성공회TOPIK), 황희석 변호사(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김미나 대리(남북나눔운동), 이지은 간사(남북나눔운동), 이창휘 간사(한구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이렇게 총 8명이 참여한다.

 

 

한편 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는 이번 식량지원 이후, 12월 초 평양을 거쳐 해당지역에 밀가루 분배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며, 제3차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해 조그련과 협의해 굶주림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북녘의 어린이들을 도울 예정이다. 뉴스파워 범영수  

 

 

* (레25:17) 너희는 서로 속이지 말고 너희의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 (신4:40)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리라

 # 남쪽을 괴롭히는 북한 당국자들의 소행은 밉지만, 사람의 생명 살리는 일은 어디서나 해야 하는데, 특히 어른들의 잘못으로 죄 없는 어린 아이들이 고통당하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국가 지도자들이 백성을 위하여 사심 없이 바른 정치를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북한은 당장 전쟁준비만 그만둬도 그나마 굶주리는 일은 면할텐데...,

 

근본적인 것은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를 섬기면 오늘 같은 상황에서 급속히 벗어날 수 있을 것이 분명한데 ...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선하게 처리해 주시기를 오늘도 모든 교회는 기도합니다. - 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