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188 도둑도 회개시킨 방송 프로

행복을 나눕니다 2010. 12. 29. 06:49

 

 



도둑도 회개시킨 방송 프로 
[새롭게 하소서] 30년 진행한 고은아 권사 
"한편의 명화죠. 30년 세월이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하심이었습니다."

 

CBS의 대표적인 간증 프로그램 ''새롭게 하소서''의 진행자 고은아(사진) 권사의 고백이다. 초대 MC로 15년 간 마이크를 잡았고 2007년 다시 돌아와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18년이라는 긴 세월을 고 권사는 ''새롭게 하소서''와 함께 한 셈이다.
그러니 올해 방송 30주년을 맞은 ''새롭게 하소서''에 대한 느낌이 남다를 수밖에.

"개인적으로 날마다 은혜와 감동이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내용이나 형식의 변화 없이 같은 포맷으로 30년 동안 한 회도 거르지 않고 동일한 프로그램을 계속 방송할 수 있었다는 것은 기적이 아니면 달리 표현할 말이 없습니다."

''새롭게 하소서''는 1980년 9월 라디오로 첫 방송을 시작, 군부 독재 시절 좌절과 절망 속에 있던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해줬다. 2002년 CBS TV 개국 후 지금까지 9000여 명이 출연해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은혜를 전했다.

고 권사는 "평신도의 신앙고백이라는 콘셉트가 당시로는 획기적이었고, 그 시절 대부분 사람이 라디오에만 주목하고 있었기 때문에 반응이 폭발적이었다"고 말했다.

* 한밤중 남의 집 장롱을 뒤지던 도둑이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새롭게 하소서''를 듣고 그 자리에서 회개한 일,

* 사업 실패로 자살을 결심하고 자유로를 달리 던 중소기업 사장이 차량 고장으로인가를 찾았고 그곳에서 전달받은 ''새롭게 하소서'' 간증 테이프를 듣고 마음을 돌려 새 삶을 살게 된 이야기 등 수많은 간증을 떠올렸다.

그럼 라디오와 달리 TV로 만나는 방송은 어떨까?
"지금의 TV는 시청자와 밀착된 느낌은 덜하지만 간증자들의 실생활과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된 그들의 삶을 직접 보여줄 수 있어 더 진한 감동을 자아낼 수 있습니다."

고 권사는 지난주 ''새롭게 하소서 홈커밍데이''에서 오랜만에 출연자들을 만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 수많은 기적의 주인공들과 다시 한번 복음의 증인으로 땅끝까지 선교의 도구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고 권사는 "출연자 한 사람 한 사람의 간증이 퍼즐 조각처럼 이어져 ''새롭게 하소서''라는 감동적인 명화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간증 퍼즐은 계속 추가될 것이고 그 자리를 끝까지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 (시편56: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사람이 나를 삼키려고 종일 치며 압제하나이다
(2) 내 원수가 종일 나를 삼키려 하며 나를 교만하게 치는 자들이 많사오니(3)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4)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