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빈곤지역에 떡과 복음
소망화장품 강석찬 장로 23억 후원, 개그맨 이혁재 1천만 원 약정
전 세계 빈곤지역을 찾아 [떡과 복음]을 전해온 기아대책(이사장 두상달 장로, 회장 정정섭 장로)은 23일 저녁 여의도 63 빌딩 2층 대회의실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모금행사를 가졌다.
1989년 10월 24일 국내 최초로 해외를 돕는 NGO로 출발한 기아대책은 이듬해 교회를 통한 최초의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한국은 해외에서 원조를 받는 130개의 NGO가 있었다. 기아책은 이듬해 방글라데시, 케냐, 페루 등 7개국에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전세계로 구호사역을 넓혀갔다.
1991년에는 대북 지원사업을 시작했고, 1992년 10월에는 제1호 기아봉사단으로 류형열, 이민자 간사를 우간다에 파견했다. 현재 전세계 70여 국가에 759명의 기아봉사단을 파견했고, 현제 스텝 2300여명 등 전체 4800여명이 일하는 구호단체로 성장했다.
기아대책은 사단법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이사장 두상달)를 모체로 대북 지원사업을 하는 재단법인 섬김(윤희구 이사장), 기아봉사단 훈련과 파송을 담당하는 국제개발원(최대원 이사장), 이 땅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재단법인 행복한 나눔(이사장 고은아), 선한 이웃병원(이사장 박국양), 복지법인 기아대책(이사장 이성희)의 법인을 통해 떡과 복음을 나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두상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아대책 20년은 기적의 연속이었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이었다.고 고백했다. 두 이사장은 기아책은 향후 전략지역에서 더욱 창의적 접근과 내실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정정섭 회장은 전세계에 1억명의 중보기도 네트워크, 국내 1천만명 중보기도 네트워크를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고 말하고 2010년까지 1천명의 기아봉사단을 파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10만 명의 기아봉사단을 전세계에 파견하는 비전을 품고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기아대책에 공로가 큰 강성모 장로(기아대책 2대 회자), 윤남중 목사(기아대책 3대 회장), 원경선 장로(지도위원), 미화 5만 달러를 지원해 한국 기아대책 설립을 지원한 호리우찌 목사(일본 기아대책 회장) 등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1991년 200만원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현금 40억과 물류 10억 원 상당을 후원했고, 이날도 23억원을 후원한 소망화장품 강석찬 사장, 연간 40억원에서 70억원을 후원하고 있는 이랜드복지재단, 기아대책과 기업을 연결하고 있는 김영걸 박사(KAIST 경영대학원), 함경북도 빵공장에 빵을 지원하고 있는 김정옥 씨, 아프리카에 우물 파기 지원사업을 돕고 있는 노국자 씨는 감사패를 받았다.
사회를 맡은 홍보대사 이혁재(개그맨)씨가 1천만 원을 약정하는 등 참석자들이 기아대책 후원에 참여했다. 이하늬 씨는 홍보대사로 위촉을 받았다.
-뉴스파워-김철영
* (잠14:21) 그 이웃을 업신여기는 자는 죄를 범하는 자요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는 자니라
* (약2:8) 너희가 만일 경에 기록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한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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