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90 예수님과 함께 하는 여행은 ....

행복을 나눕니다 2009. 4. 7. 07:24


예수님과 함께 하는 여행은 ....
가수 션 과 탈렌트 정혜영

삶은 여행이며 예수님과 함께 하는 여행은 그 어디나 하늘나라라고 고백했다
션의  사랑 나눔 이야기, 기부는 내 삶의 일부, 어린아이 103명의 아빠 됐다.
사춘기 아픔과 방황 극복 후 치유 하나님 만나...

물질 욕심 모두 내려놓고 선행 베풀어

 

서울 장충동 장충교회(남창우 목사)에서 3월 28일 오후 청년들에게 '사랑'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바로 청년부 새생명축제다. 이날 예수의 사랑에서 '감사'를 배운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가 전해졌다.

 

이 남자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여인이 자기의 아내라고 고백한다.
그는 매일 아내에게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두 아이도 있다.
나라와 언어가 다른 100명의 아이들도 그를 아빠라고 부른다.
오는 6월에 아이 한 명이 더 태어난다. 그는 "103명의 아빠예요"라고 자랑한다.

 

올해 38살인 그는 모태신앙이다.

그는 어머니가 두 분 있다. 몸에 흉터도 있다. 중학교 시절 그가 다니던 교회가 건물을 건축하게 되었고, 목사님과 함께 교회를 청소하던 중 화재 사고를 당했다. 쓰레기를 태우던 중 가솔린을 들고 있던 그에게 불이 옮겨 붙어 얼굴과 두 팔, 다리에 화상을 입었다. 감당할 수 없는 통증을 호소하며 화상 치료를 받았고, 지금은 미세한 흔적만 남아 있다.

 

11살 때 아버지 사업 때문에 괌으로 이민을 간다.
그곳에서 새어머니를 만난다. 사춘기라는 민감한 시기가 겹쳐 부모님과의 말다툼 끝에 가출했다. 그리고 10여 년 후 그는 생각지도 못한 가수의 길을 걷게 되고, 지누션 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알려진다.


또 10년 후 그는 '나눔천사', '기부천사'라는 별명이 따르는 선행 연예인으로 불리고 있다. 그가 바로 노승환 씨다.

 

■ 션은 삶은 여행이며 예수님과 함께 하는 여행은 그 어디나 하늘나라라고 고백했다.

사람들에게는 션으로 더 알려진 그는 남들보다 큰 아픔을 가지고 방황하며 사춘기를 보냈다. 하지만 그는 이런 사춘기 시절을 감사로 고백했다. 자신은 감사를 달란트로 받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션은 자신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를 '치유하는 하나님'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자신의 가족사와 방황하며 보낸 사춘기, 흉터를 안겨준 화상, 이 모든 걸 하나님이 치유해 주셨고 이런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보다 연약하고 아픈 사람들의 심정을 헤아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션은 부인 정혜영씨와 매일 만 원씩 모아 결혼기념일이 돌아오면 365만 원을 기부한다. 두 아이 하음(4세), 하랑(2세)이의 생일 역시 마찬가지다. 아이의 돌잔치도 포기하고 매일 만 원씩 모은 돈으로 아이의 생일이 되면 심장병 어린이와 귀가 들리지 않는 아이들 수술비용으로 기부한다. 앞으로도 쭉 그럴 계획이다. 결혼식 날에도 축의금은 받지 않았다.

 

이들 부부는 돈을 벌면 나눠주는데 다 쓴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다. 이에 대해 션은 물질의 욕심을 내려놓은 것이란다. "연예인으로 살아가면서 또는 제가 속한 곳에서 크리스천이라 밝히는 게 손해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는 제가 크리스천이란 것을 밝혀 얻게 되는 세상적인 손해가 손해 같지 않았어요."

 

하루는 션이 아내에게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물었다. 션은 아내를 처음보고 아내와 처음 통화한 날을 말했는데, 아내는 아니었다. 아내는 션을 통해 하나님을 만난 날이 가장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션도 아내와 같은 프러포즈를 하나님에게 받았다.


"16살 집을 나와 어머니 두 분 밑에서 자란 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저를 책임지시고 지켜주셨기 때문입니다."

 

션은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는 자기의 여자를 세상 모두가 부러워할 만큼 행복하게 해주는 남자라고 한다. 이유는 예수님이 자기를 신부삼아 주셨고, 자신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션은 예수님을 닮고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배우자와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한다.

 

션은 고백했다. "오늘도 저는 삶이라는 여행을 떠납니다. 내가 사랑하는 예수님이라는 여행을 떠납니다. 이 여행은 내가 좋아하지 않는 여행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나는 떠납니다. 그리고 고백합니다.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뉴스앤조이 정효임 (사진-천리향)

 

*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1:2)

 

*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잠11:25)

 

*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말라(살후3:13)